살림살기/비우기?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0. 아들 겨울옷 물려주기

쥴리T 2017. 12.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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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 포스팅은 넘나 오랜만이라

이제 더이상은 안하는 줄 아셨지유??ㅋㅋ



아닙니다..


아직도 여전히 사부작사부작..

티는 안나지만..


버리고, 물려주고, 기증하고, 중고로 팔고.. 등등 


그러는 중이예요...




바로직전의 비우기가.. 여름이었네요.. ㅋㅋ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9. 책버리기, 아들 여름옷 물려주기 http://seoksnhoon.tistory.com/327




이번이 비우기의 20번째 포스팅인데요,, 뒤져보니 

제가 비우고 미니멀 라이프에 좀 가까워져 보겠다고 발버둥치기 시작한 것이 딱 1년이 되었더라구요.


1년간의 행적.. 



보실까유..ㅋㅋ




'나는 단순하게 살고싶다읽고 습관을 바꿔보려고 했던 포스팅.. (http://seoksnhoon.tistory.com/26)

버리면서 돈도 벌 수 있었던 지난 포스팅.. (http://seoksnhoon.tistory.com/67)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 (http://seoksnhoon.tistory.com/196화장대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 (http://seoksnhoon.tistory.com/197생활용품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 (http://seoksnhoon.tistory.com/199아일랜드 식탁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4. (http://seoksnhoon.tistory.com/201책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5. (http://seoksnhoon.tistory.com/203화장대 2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6. (http://seoksnhoon.tistory.com/208거실화장실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7. (http://seoksnhoon.tistory.com/210아들옷 수납장(옷정리1)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8. (http://seoksnhoon.tistory.com/213가방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9. (http://seoksnhoon.tistory.com/215아들 방 책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0. (http://seoksnhoon.tistory.com/220상비약 수납서랍

'단순함의 즐거움'을 읽고 다시한번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마음을 다잡음 (http://seoksnhoon.tistory.com/224)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1. (http://seoksnhoon.tistory.com/228네일케어용품 수납함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2. (http://seoksnhoon.tistory.com/237아일랜트 식탁 위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3. (http://seoksnhoon.tistory.com/249남편옷 수납장(옷정리 2)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4. (http://seoksnhoon.tistory.com/263제 옷 수납장(옷정리 3)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5. (http://seoksnhoon.tistory.com/265아름다운가게 기증하기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6. (http://seoksnhoon.tistory.com/301옷 물려주기(옷정리 4)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7. (http://seoksnhoon.tistory.com/297고물상에 헌옷 팔기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8. (http://seoksnhoon.tistory.com/298) 책장 속 잡동사니 서랍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9. (http://seoksnhoon.tistory.com/327) 책버리기, 아들 여름옷 물려주기





오늘도 약소하게 작아진 아들 겨울옷 물려주기 입니다.




이제 곧 중딩이 되는 아들은 성장급등시기가 되었는지

정말 빠르게 자라고 있어요. ^^


잘 먹고 잘 크는 건 넘나 좋은데..

옷이... 감당이 안되네요 ㅠㅠㅠㅠ



작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다음 겨울에는 못입겠다.. 싶은 옷들은 이미 조카에게 물려주었는데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6. (http://seoksnhoon.tistory.com/301옷 물려주기(옷정리 4)


그때 다음 겨울에는 입을 수 있겠다 싶어 남겨두었던 옷 조차...


거의~~ 작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내복은.. 늘 갭이나 짐보리 처럼 딱 맞는 스타일과 유니클로 히트텍은

지난 겨울에 새로 사서 몇번 입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폴로티..

이것도 거의 1,2번 밖에 못입은 거라고 

꾸역꾸역 입히려고 했지만....


작아서 불편한데 계속 입으라고 한다며 아들이 짜증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맨아래 보이는 나이키 반바지 축구복...

시기를 놓쳐서 한번도 못입혔다는. ㅠㅠㅠㅠㅠ


아깝.....




그리고 작년 겨울에도 입을 바지가 별로 없어서 유니클로에서 구입했던 조커바지..




역시나.. 넘나 작음.  ㅠㅠㅠㅠ 7부바진줄..




결국 눈물을 머금고 ㅋ

조카에게 다 물려주었습니다.


그나마 물려줄 수 있는 조카가 있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까요..  




이렇게 다 물려주고 나니

올겨울에 아들은

거의 교복스럽게 

츄리닝바지 3벌, 티셔츠 2벌, 목티 3벌, 히트텍2벌을 가지고 돌려입힙니다.


덕분에 옷서랍이 헐렁~하고 여유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빨래를 부지런히 하지 않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워도

할수없다.. 오늘 또입어라...

하게 되는 사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히트텍을 다 빨아서..

제 꺼를 입힌적도 있다는 건 비밀입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입는 거니까 안보인다며 꼬드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 또 옷을 사기에는..

중학교 들어가면 어짜피 교복 입을 꺼라서 

뭔가 좀 아깝더라구요..

더 쑥쑥 자랄꺼 같고.


그래서 올겨울엔 이정도로 버텨볼라구요.

어찌어찌 살아지더라구요.^^




사실..

이런게 미니멀이겠죠..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아가는 것..


(일단 제맘대로)

아들옷은 현재 미니멀에 거의 다 온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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