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비우기?

[비우기]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1.

쥴리T 2017. 1.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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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이라도 가벼워지기 위해

비우기를 실천 중인 쥴리T입니다. ^^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

그 열한번째 이야기..!!



천천히 꾸준히 다가가는 "미니멀 라이프"  정말 멀고도 험하네요..ㅋㅋ

얼마전 관련된 책 "단순함의 즐거움"도 읽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지요~~^^

빠질 수 없는 그간의 행적

'나는 단순하게 살고싶다' 읽고 습관을 바꿔보려고 했던 포스팅.. (http://seoksnhoon.tistory.com/26)

버리면서 돈도 벌 수 있었던 지난 포스팅.. (http://seoksnhoon.tistory.com/67)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 (http://seoksnhoon.tistory.com/196) 화장대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 (http://seoksnhoon.tistory.com/197) 생활용품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 (http://seoksnhoon.tistory.com/199) 아일랜드 식탁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4. (http://seoksnhoon.tistory.com/201) 책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5. (http://seoksnhoon.tistory.com/203) 화장대 2탄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6. (http://seoksnhoon.tistory.com/208) 거실화장실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7. (http://seoksnhoon.tistory.com/210) 아들옷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8. (http://seoksnhoon.tistory.com/213) 가방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9. (http://seoksnhoon.tistory.com/215) 아들 방 책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0. (http://seoksnhoon.tistory.com/220) 상비약 수납서랍

'단순함의 즐거움'을 읽고 다시한번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마음을 다잡음 (http://seoksnhoon.tistory.com/224)



오늘의 구역은..


네일케어용품 수납함입니다.


손톱관리용품과 일반적인 메니큐어뿐 아니라 젤네일 용품들까지..

참~~~~ 많기도 많습니다...


한 2년전에 젤네일을 접하고나서는 일반 메니큐어는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젤네일은 네일샵에서 한번 받아보고는 예뻐서 놀라고, 관리 편해서 놀라고, 가격에 완전 놀라고~ ㅋㅋ

그러다가 홈쇼핑..에 나오는 세트로 그냥 확 질러버리는 만행을...

(역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홈쇼핑을 끊어야 합니다~~~~!!!! ㅋㅋㅋ)


이런 네일케어용품은 주로 여름에 정말 열심히 바르고 다녔는데 이것도 부지런해야 하더라구요.ㅋㅋ



한번씩 친정엄마 해드리면 

70대 할매손이 이렇게 야해도 되냐며~~ㅋㅋㅋㅋ 너무 좋아하시고

수영장 같이 다니시는 할머니들한테 자랑을~ 자랑을~~^^


70대 할매한테 블랙에 실버에 골드에 반짝이에~ 난리난리 ㅋㅋㅋ

은근 이렇게 화려한거 좋아하시더라구요..^^




70대 할매손 치고는 곱지 않습니까???^^





어쨋든..가끔 이렇게 소소하게 효도하는 딸로서는..

한꺼번에 처분할 수 없는 용품이 바로 네일케어용품이네요.. (네네..맞아요..변명 ㅋㅋㅋㅋㅋㅋ)



늘 그렇듯이 일단 다 꺼내봅니다.



손톱 손질하는 용품에서부터 다양한 칼라의 일반 메니큐어,

다양한 칼라의 젤네일 폴리쉬, 클렌저, 리무버, 반짝이, 큐어링기, 등등등




다양한 네일파일, 큐티클 푸셔, 니퍼.. 등등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여러가지 용품들..

뭣이 이렇게 많은지.... ㅠㅠㅠㅠㅠ



일반 메니큐어와, 젤 네일폴리쉬를 따로 소쿠리에 담아봅니다.




음~~~

다시 테트리스.. 많아도 너무 많은데..이게 그나마 정리한건데...

진짜 많긴 많네요..

안바르게 되는 색상과 변질된 것은 과감히 버려야겠어요. (그렇게 버려야할 상태의 것들이 얼마 없다는게 함정...)




그래도 뭔가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일반 메니큐어, 젤네일폴리쉬, 반짝이와 리무버, 젤네일지울때 쓰는 캡집게 등으로 분류하고, 



니퍼, 큐티클 푸셔, 네일팡리 등의 손톱관리 용품들은 파우치에 담구요..



작은 소쿠리는 스태킹되는 거라서 스태킹해서 넣어두었어요.

사용할 때는 이렇게 분류된 데로 소쿠리를 통째로 꺼내서 쓰고 그대로 넣으면 되니까 더 편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겠네요.^^


'단숨함의 즐거움(http://seoksnhoon.tistory.com/224)'에서 나온데로 모듈화! 한거죠..^^



오늘의 버릴 것들입니다.

겹치는 반짝이 변질된 메니큐어, 다쓴 클렌저, 리무버, 등등 입니다.


생각보단 버릴 것들이 별로 없었지만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정리한 것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깨달은 점.

1. 나는 이렇게 소소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좀더 부지런해져야 할 수 있는 일이었다. 효도차원에서 자주 해드리자.

  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네일케어를 안하는게 최선의 방법이지만.. 저의 특성상 그렇게는 못할꺼 같아요. ㅋㅋ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자제하지는 않으려구요. 그냥 하나의 취미생활 정도로 생각하렵니다. 대신.. 좀더 자주 해볼까 생각중이예요.^^


2.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많으니까 더이상 관련용품을 늘리지 말자!!!

  물론 전문적인 네일케어를 받으러 갔을때 비용과 비교해보면,, 

  이 모든 것을 구입하는데 쓴 돈을 다 합쳐도 전문적인 젤네일 2번 받는 정도 가격도 안되거든요.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갖고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더이상은 늘리지 않겠사고 다짐 ㅋㅋ 좀더 경제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걸 즐겁게 하는 수준으로 맞추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처럼 버리는게 적은 날도 있고 .. 그런거죠~~ ㅋㅋ


사소해도, 느려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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