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이라도 가벼워지기 위해
비우기를 실천 중인 쥴리T입니다. ^^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
드디어~~!!! 열번째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두고 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데다...
아직까지는 수납장 내부에 국한되다 보니...
겉으로 보기에 딱 눈에 띄는 성과가 없어서 힘이 좀 빠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사소한 행동과 실천했던 것들이
콩에다 물만 부었는데도 어느새 콩나물이 자라듯이
조금씩 제 삶에 스며들어 습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한줄한줄 늘어가는 그간의 행적.. 확인해야죠~^^
'나는 단순하게 살고싶다' 읽고 습관을 바꿔보려고 했던 포스팅.. (http://seoksnhoon.tistory.com/26)
버리면서 돈도 벌 수 있었던 지난 포스팅.. (http://seoksnhoon.tistory.com/67)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 (http://seoksnhoon.tistory.com/196) 화장대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 (http://seoksnhoon.tistory.com/197) 생활용품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 (http://seoksnhoon.tistory.com/199) 아일랜드 식탁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4. (http://seoksnhoon.tistory.com/201) 책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5. (http://seoksnhoon.tistory.com/203) 화장대 2탄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6. (http://seoksnhoon.tistory.com/208) 거실화장실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7. (http://seoksnhoon.tistory.com/210) 아들옷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8. (http://seoksnhoon.tistory.com/213) 가방 수납장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9. (http://seoksnhoon.tistory.com/215) 아들 방 책장
밀봉되어 있던 멸균거즈
테이프형 반창고
안약, 안연고, 귀항생제 등
각종 피부연고, 알콜솜, 티눈고..
이중에서 버릴 것들 걸러냈어요..
다시는 안쓸꺼 같은 반창고, 티눈고, 오래된 연고, 안약 등..
요건 1회용 치실과 모기쫒는 약인데,
모기 쫒는 약은 오래되서 버리고,
1회용 치실은 아들이 자주 사용해서 더 쓰기 편한 위치로 옮겨주었어요.
자,, 다음은 "먹는 약" 칸
평소 정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정돈은 잘 되있죠??^^
처방받았던 치통약, 남편 무릎통증약, 소화제, 감기약, 지사제, 변비약, 두통약.. 등등..
위염있을 때 처방받았던 겔종류, 기침이 너무 심했을 때 처방받았던 시럽..
그때 처방받았을때는 다 안먹고 왜?? 남겨둔건지...
다행히 일부는 아직 유통기한이 한참 남았네요..
속아플때 먹으면 되겠지요..
목이 약한 저한테 상비약이라고 생각한 "프로폴리스"
근데 왜이렇게 많은지..??
제가 산 거 1개, 주변에서 얻고, 선물로 받고 ..
그런데 2개는 유통기한 지났~~
근데 이 프로폴리스가 효과는 정말 좋은데.. 그 맛이 너무~~~ ㅠㅠㅠㅠ
자주 먹을 일이 생기는 두통약, 소화제, 위장약, 지사제, 알러지약 등..
저에게 가장 필요한 비상약은 이 두통약이예요.. 제가 편두통이 심해서 ㅠㅠㅠㅠ
먹는 약은 유통기한 지난것만 빼고 나서 요렇게 다시 잘~ 정리했어요..
먹는 약 칸 정리 후 버릴 약들.. 다 오래된 것들이네요..
사실 약은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함부로 막 버리면 안되요..
토지오염이나 동물사료에 항생제같은 약성분이 딸려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약국에 폐약품 수거함에 버려서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되어야 합니다.
일단은 버릴 약들을 따로 모아둡니다.
최종 정리된 약서랍입니다.
[좌] 먹는 약 / [우] 바르고 붙이는 약
정리를 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다보니...드는 생각...
약도 참~~ 다양하게 갖고 있다... 싶은...
요즘 읽고 있는 책 중에 미니멀리스트 가이드 "단순함의 즐거움" 을 읽다보니..
이 중에서도 반 이상은 갖고 있지 않아도 될꺼 같긴한데~
일단은 이정도로 정리해두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조금씩 줄여나가야지...합니다..
뭐든지 급하면 체하니까요~^^
오늘 약서랍을 정리하면서 깨달은 점 정리합니다.
1. 생각보다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약들이 많다..
하지만 예전처럼 혹시나.. 하면서 한꺼번에 사두는 일은 자제하자.
약도 유통기한이 있으니까..
2. 우리 가족의 생활패턴상 소화제, 두통약 처럼 소화제나 두통약, 지사제를 제외하고는 급하게 먹을 일이 있는 약은 별로 없는듯..
아들도 이제 많이 자라서 성인과 같은 약을 먹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조망간 어린이용 시럽들도 퇴출해야지~
3. 듀오덤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젠 과산화수소수 같은 소독약이나 후시딘 같은 연고는 필요없을꺼 같기도 한데..
말그대로 비상약이니 일단 두기로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역시 느려도, 사소해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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