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나라 밖_도쿄(2017_05)

[2017 5월_일본_도쿄] 24. 신주쿠역 가부키쵸 거리, 돈키호테 (4일차)

쥴리T 2018. 2.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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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박5일 가족 자유여행 <전체 일정표>를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

(http://seoksnhoon.tistory.com/307)



결국... 저의 게으름에 일본 여행기는 해를 넘기고야 말았죠 ㅋㅋㅋㅋ


이제 곧 마무리가 보일꺼 같으니까

또 미루지 않도록 다시 박차를 가해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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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여행의 개고생 정점을 찍은 

초밥집 사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eoksnhoon.tistory.com/421)



하지만 긍정, 또 긍정의 마음으로

우린..


이것이 바로 여행의 묘미라고.. 

서로를 다독이며



막 번쩍번쩍한 가부키쵸 거리로 !!!




지나가다가 만난..

에반게리온???




우왕~~ 대박!!!! 실물크기인가봅니다~~^^






우리가 갔을때 마침 오다이바에서 철거된ㅠㅠㅠ 실물크기 건담..

건담 못본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드디어 도착~!

초밥집에서 길 두번만 건너면 있는 곳..

우왕~~ 번쩍번쩍하네요..ㅋㅋ





저 거리 안쪽을 들어가기엔..

배가 부르기도 했지만..

초밥집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에너지를 다~ 소진한 느낌...이라서 






바로 보이는 돈키호테만 들어가보기로 ㅋㅋ






사실... 돈키호테는

온갖 잡다한 물건들을 다~~ 팔잖아요..

택스프리가 되긴하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리 싼 것도 아니거든요,


몇년전 삿포로에서 갔던 돈키호테에서도 너무 정신없고 별로 싸지도 않아서 약간 실망했었고..

ㅋㅋㅋㅋ




하지만..

또 안가보면 아쉬운.. 그런 곳이라 일단은 들어갑니다. ㅋㅋ


이걸 누가살까??? 싶은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ㅋㅋㅋㅋ




빠빠...빤...쓰??? ㅋㅋㅋㅋㅋ






내가 니 애비다~~~





중고 명품인데..





싸지 않다~~~ㅋㅋㅋㅋ






요건좀 탐난다...

쿨러라는데.... 음...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겠는디..

놓을 데가 없다는게 천만다행?? ㅋㅋㅋㅋㅋ





탁상용 선풍기에 날개에 붙어있는 LED가 돌아가면서 시간을 표시해주는 ??

신기하다~~~ 





우리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스뎅 입체퍼즐..

지난 삿포로 여행에서는 건담을 샀었는데.. 





우왕~!!!! 이게 모야~~~ 버즈잖아??? 

앙 사고싶...




스타워즈 알투디투?

디테일이 끝내줍니다.





아이언맨 머리...





아이언맨~~~~!!!!!!

결국 요건 구입 ㅋㅋㅋ






열심히 사진찍는데

갑자기 먹통된 나의 아이폰 ㅠㅠㅠㅠㅠㅠ

아~~~ 불길해~~~ 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살아나긴 했어요.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계사는 줄도 어찌나 길던지...



어우~~ 정말 정신없이 

돈키호테 쇼핑을 마치고..




시간이 좀 빠듯하긴 했지만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도쿄도청에 야경을 보러 허뤼업~~~~!!



근데 이번엔

아들놈이 발바닥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까지 그렁그렁하면서

짜증을 내며 꼭 야경보러 가야겠냐고~~~


아놔~~~~~!!!!



이번여행이 무계획이라 여러가지 난관이 많았지만

가장 힘들었던 점이 바로

사춘기 초입 아드님의 널뛰는 감정 맞춰주기 였어요..



아.... 정말..


결국 한번 폭발하고



다시 허뤼업~~!!!!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발바닥이 많이 아팠나봐요... ㅠㅠㅠㅠ 살짝 미안하더라구요.. ㅠㅠㅠ




여기가 도쿄도청~!!!




대부분 그 도시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높은 빌딩이어야 하고 

그런 높~은 빌딩은 또 싸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야하잖아요..


하지만 도쿄도청 전망대는 무료라는 점~!!!!!


게다가 밤 11시까지 개방되니까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지요.



심지어 도쿄도청은 우리가 묵었던 

신주쿠 워싱턴 호텔 길건너 였기 때문에


호텔 들어가는 길에 야경도 보고 들어가자는 거였는데.....






전망대 가는 길도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그러나....

뭔가 느낌이 싸~~~ 하다...?????



오늘은 뭘해도 안되는 날이었나봅니다. ㅠㅠㅠㅠ




11시까지 개방되지만 

입장마감은

10:30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39


9분 늦었....


그래도 20분은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아주 불쌍한 표정으로 관리인 아저씨한테 사정사정 해봤지만.....



대답은.. 칼같이 

NO!! 



흑....


도쿄야경은...

다음 여행을 기약하자... ㅠㅠㅠㅠ

우린 내일 한국으로 가야하니까.. ㅠㅠㅠㅠㅠ




뒤돌아서 다시 호텔로 터덜터덜 ,,,





혹시 야경 보실 분들은~!!

꼭~~~!!! 입장시간 확인하고 일정 조정 하시길.. !!




그렇게 발바닥이 아프다고 징징대던 아들은

침대에 누워서 또 게임 -_-;;;;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전리품이예요.

별로 사고 싶었던 것도 없었음...ㅋㅋ




저 아이폰 케이블..

절대 비추~!!!!

남편이 고른건데 비싸기까지~~!!!!!

사지말라니까 면세한도 맞춘다며 급하게 사더니..

쩝...





어쨋든..

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다~~~~~며


도쿄에서의 마지막밤을...



남편은 들어오자마자 뻗고

아들도 게임쪼매 하더니 뻗고


저는 피곤해서 죽을꺼 같았지만

다음날 체크아웃해야되니까 

짐을 싸야했.. ㅠㅠㅠㅠ




그래도 무계획 일본 여행도 이제 끝나간다니..

고생을 좀 했던거 같지만

넘나 아쉽더라구요...




이제 마지막 한국 오는 날만 남았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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