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나라 밖_도쿄(2017_05)

[2017 5월_일본_도쿄] 16. 오다이바 미래과학관(미라이칸), ASIMO, 아쿠아시티 (3일차)

쥴리T 2017. 8. 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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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박5일 가족 자유여행 <전체 일정표>를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

(http://seoksnhoon.tistory.com/307)



(너무 오랜만의 일본여행기.라니...ㅋㅋ)




오다이바에서 신주쿠로 이동하는 날..


오다이바에서 볼거리는 최대한 다 보고 가자며

오늘의 목적지는 "오다이바 미래과학관"




닛코호텔의 마지막 풍경도 한번 찍어주고~~

정말 날씨 끝내주는군요 





오늘도 전투적인?ㅋㅋ 관광을 위해

영양제도 흡입 








일단 먼저 닛코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로비에 맡겨두고 (아주 친절하게 맡아주더라구요..물론, 무료~^^)


아침을 먹으러 아쿠아시티로 갔어요.


저멀리 닛코호텔, 힐튼호텔 보이네요~~

날씨가 정말 꿀!!!!





어제 밤에 너무 늦어서 못봤던

자유의 여신상 미니어처 

다음엔 꼭 뉴욕으로 가서 오리지날을 보자며 다짐, 또 다짐..ㅋㅋㅋ





오늘은 5월 5일

한국은 어린이 날!

일본도 어린이 날~


연휴라서 아쿠아시티도 평소보다 1시간이나 늦게 오픈.. ㅠㅠ

어제 갔던 식당가 말고 

지하에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버거킹도 있고, 라멘집도 있고.. 다양합니다.


오픈하자 마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네요.








우동..




먹음직스럽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짜요~~-_-;;;





아들이 또 선택한 카레~

맛있어요~~~





남편이 선택한 해물덮밥.. 

가장 괜찮았다는~






자, 그러면 든든하게 아침도 먹었으니 미래과학관으로 가볼까요~~





다이바 (유리카모메 타고) -후네노카다쿠칸



역에 내려서 미래과학관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이런 지도가 나와요.



미래과학관 위치만 확인한 후



조금만 더 걸어가면 짜잔~~~^^






어흑...

여기도 입장권 사는 줄이.....





그런데~!!

어린이날에 어린이는 입장권이 무료라는~!!!! 


아래 무료개방하는 날 참고하세요~







그래서 어른 2명 입장권만 구입하고,

어린이는 무료권~!!





입장권이예요.

입장권에 QR코드가 있죠?

이걸로 과학관 내에서 뭔가를 할 수 있는거 같던데..

영어로 설명을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서 우리한테는 무용지물이었다는요...





층별 안내..




1층에 딱 들어가면

미래과학관의 상징인

이 지구본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누워서 감상할 수 있도록 소파베드가 여러게 있어요..




지구의 해류, 기류, 생물, 환경 등등을 보여주고 있어요.






LED를 백만개?가 연결된 어마어마한 크기의 지구본에서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해주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일본 과학미래관 사이트에 들어가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한국어 지원)

http://www.miraikan.jst.go.jp/ko/




일본어 까막눈이라.. ㅠㅠ

영어로 된 설명을 참고 하긴했지만..

거의 그림만 보는 수준으로 과학관을 관람합니다. ㅋㅋ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과학관의 아주 많은 비중이

지진, 해일, 화산폭발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더라구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나 정책,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 등등





화산폭발로 인한 위험지역에 대한 설명이었던거 같아요..

일본어로만 설명해줘서 모형과 영어안내문만 보며 대충 예상하며 들었던....ㅋㅋㅋ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과학발전에 투자와 관심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노벨상을 탄 과학자들도 꽤 배출했구요..


녹색형광단백질(GFP)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200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시모무라 오사무"


그가 발견한 GFP에 관해 설명해주는 시간입니다.




일본어로만 설명해서 저는 못알아듣고 있는데..

아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저한테 보여주며 설명해주더라구요^^





로봇팔로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체험해보는 아들..

성공이 쉽지 않아요..






우리가 미래과학관을 갔던 최종목표는 바로 

"아시모 (ASIMO)"의 실물을 보기 위한 것이었어요.


어릴때부터 '로봇공학자'가 꿈인 아들한테 좋은 기회가 될꺼 같더라구요.



우리나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도 

휴머노이드를 이용한 로봇쇼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휴머노이드는 키가 약 30~40cm정도 밖에 안되잖아요.


아시모는 일본에서 야심차게 꾸준히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2족보행 인간형 로봇입니다.


키가 무려 130cm정도 되고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요.



그 로봇을 실제로 본다니.~~~!!!


제가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여기서 한가지..

정해진 공연시간에 장소로 갔더니

어린이들만 따로 앞쪽에 앉혀주더라구요..


로봇공연시간에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 약간은 무질서한 우리나라와는 차별화된..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이렇게 어린이들을 앞자리에 앉도록 하여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드디어 아시모 등장~!!!!



감개무량합니다~!!!!


걷는 것은 아직 약간 어색하지만...

울아들은 자꾸 아시모가 무릎을 쫙 펴지 못한다며 불만을..ㅋㅋ

(니가 나중에 무릎을 잘 펼 수 있는 개발해보거라~ㅋㅋㅋ)


아시모의 여러가지 능력을 한번 보실까요??


  • 마주 걸어오는 사람의 진로를 예상하여 부딪치지 않고 방향을 바꾸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즉, 판단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수화를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자기소개도 할 수 있다.

  • 보온병의 뚜껑을 열고 물을 따를 수 있다.

  • 손가락마다 센서가 부착되어 더욱 섬세한 손동작을 할 수 있다.

  • 울퉁불퉁한 표면 위를 걸을 수 있다.

  • 동시에 말하는 여러 명의 말을 인식할 수 있다.

  • 방문자를 맞이할 수 있고, 다른 일을 하는 도중에도 길 안내를 할 수 있다.

  • 움직임 상태를 보다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다.

  • 공을 찰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공을 차는 아시모예요.




이렇게 로봇이 공을 뻥~! 차는 기술이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시모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공학 기술이 빛을 발하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그 곳에서 아들도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다면 더욱 좋겠구요^^ (엄마의 욕심...ㅋㅋ)






안녕~~ 아시모~~~

뒷걸을질로 퇴장합니다.




아시모가 탄생하기까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일본의 로봇들..

이렇게 꾸준한 연구개발이 지금의 일본과학기술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겠죠..




로봇팔을 그리며 흔적을 남겨둡니다.





아시모 하나로도 정말 인상깊은 "미래과학관"

자녀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해요~~


저희는 뒤에 일정때문에 시간이 좀 부족했어요..


혹시라도 다음에 오다이바를 다시 간다면

하루를 통째로 이 안해서 보낼꺼 같아요..^^



그럼..이제 점심먹으러 고고~


점심만 먹고 신주쿠로 이동해야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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