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박5일 가족 자유여행 <전체 일정표>를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
제대로 디질랜드를 경험했지만..
호텔에서 좀 쉬고, 저녁을 먹고 나니
다시 에너지 뿜뿜^^
(http://seoksnhoon.tistory.com/315)
2년전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온천의 참맛?을 제대로 느낀 아들놈이
디즈니랜드에서는 힘들어 죽을라그러더니 피곤하니까 꼭 온천에 가셔야 겠다ㅋㅋㅋ해서
호텔에서 별로 멀지 않은 오오에도 온천에 갔어요.
사실.. 울부부는 쉬고싶었거든요.. ㅠㅠ 허리가 너무 아파서.. ㅠㅠ
그래도 아들이 원하니까..
그래도 온천에 가면 피로가 풀리긴 하니까..
갈지 안갈지 몰라도 일단 필요할지도 모른다면
준비해두는게 좋은 할인쿠폰~!!
오오에도 온천도 외국인은 할인해주는 쿠폰을 주거든요.
혹시 몰라 출력해갔는데 결국 사용하네요~^^
하지만 이 쿠폰도 사연이 있다능. ㅋ
남편이 이 쿠폰의 존재도 모르고
쓸데없이 오오에도 온천을 거의 2배이상-_-;;;;의 금액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오오에도 온천은 딱히 예약같은건 필요없는데 말이죠.
근데
거기가 어떤덴가... 검색하던 제가 쿠폰을 발견한거죠 ㅋ
입장료도 할인받으면 반도 안되는 가격..인데~~!!
원래 입장료는 성인1인당 3000엔!!
할인쿠폰쓰면 1296엔 밖에 안되거든요.
결국 수수료-_-;;;; 내고 예약 취소 했어요.
바 to the 보
쿠폰은 5명까지 사용할 수 있구요,
첨부파일로 올려드릴께요~ 출력해서 가져가세요~~
2017년 9월 30일까지네요.
근데 기간이 지나도 또 새로운 쿠폰들이 뿌려질꺼 같아요. ㅋㅋ
입장할 때 카운터에 제출하시면
나중에 계산할 때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하실 수 있어요.
오오에도 온천은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도 있긴 한데
우린 다이바역에서 가까우니까
그냥 유리카모메 타고 갑니다. 텔레콤센터 역 앞에 있거든요.
다이바 (유리카모메 타고) -텔레콤센터
텔레콤센터 역에 내려서 조그만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이런 간판이 뙇~!
완전 찾기 쉬워요~~^^
밤이었는데도 쉽게 찾았어요.
여기 저기 알아볼 때 자주 봤던 그 지붕이 보입니다~~
역시 완전 일본스럽네요.
그런데...
그런데....
저..저... 기나긴 줄... 뭥미???
또 우리 기다려야 하는거야?? 라며
저벅저벅 터덜터덜 걸어갔는데...
하하하. 저 줄은 셔틀을 타기 위한 줄이었습니다.
휴~~~~~
이미 많은 사람이 빠져나왔다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안에는 좀 한산하겠지~~라며 입장~!!
입구부터 화려하네요~!!
조명도, 장식도, 소품도.. 전부
일본의 전통을 연상시킬만한 분위기였습니다.
오오에도 온천을 쉽게 표현하자면..
놀거리가 많은 넓은 목욕탕?쯤을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목욕탕파크? ㅋㅋㅋ 같은 느낌??
우리나라 큰 찜질방에다가 좀더 다양한 먹거리를 추가하고, 찜질하는 곳은 뺸..
그런 느낌.
감이 안오시나요??ㅋㅋ
이제 사진 쭉쭉 보시면 아마도 감이 딱~! 오실꺼예요..^^
일단 신발보관~!!하는 신발장~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형태지요..
목욕탕치고는 엄청 신발장이 넓네요.. 겨울에 갔던 오션월드 규모??
신발장 열쇠는 알아서 잘 보관해야합니다.
우리가 갔을 땐 사람들이 쫙~ 빠졌을 때였는지
정말 좀 한산했거든요.
이런게 있는걸 보니..원래는 저렇게 입장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나봐요..
이제 입장하기 위해 열쇠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원터파크나 좀 큰 찜질방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서 받는 열쇠로 내부에서 음료나 음식을 사먹고
나중에 나올때 내부에서 사용했던 비용을 한꺼번에 계산하잖아요?
근데 오오에도 온천은
입장료도 열쇠에 한꺼번에 입력되어서
내부에서 사용한 금액과 합산하여 나중에 한꺼번에 계산해요.
저녁 9시 다되서 들어갔는데
우리는 시간대 선택을 잘 한건지
한산했어요.
사람이 많을 때 얼마나 바글바글? 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래 기다릴 일 없이 편하게 온천이용을 했거든요.
이렇게 귀중품 보관함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크게 이용할 일은 없어보이지만..ㅋㅋ
사물함 열쇠를 받았으면
여기서 마음에 드는 "유타카"를 골라요~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어요.
사이즈는 키로 선택하더라구요.
저는 뭐.. 무좌껀 스몰 ㅋㅋ
여자탈의실..
한글로 안써있어도 이정도는 다들 아는디~~ ㅋㅋㅋ
남자탈의실~~
오오에도 온천은 우리나라 찜질방과 차이점이 있어요.
오오에도 온천 시설을 영역별로 구분해보자면..
남녀탈의실, 실외족욕탕, 에도시대를 흉내낸 포드코트, 남녀목욕탕
우리나라 온천이나 찜질방이나 워터파크는
탈의실과 목욕탕이 연결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찜질방 갈 때도
목욕탕에서 씻고,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남녀공용공간이 찜질방으로 나가서 찜질하고 뭐 사먹고
다시 목욕탕에가서 찜질복 벗고 씻고,
옷갈아 입고 나오잖아요~?
근데 여기는
탈의실은 탈의실만 있어요. 목욕탕이랑 연결되어 있지 않아요.
목욕탕은 따로 있어서
탈의실에서 유타카를 갈아입고
남녀공용공간인 푸드코트에서 놀다가 족욕탕도 갔다가
남녀 각각 목욕탕에 가서 씻고, 거기서 다시 유타카를 입고
공용공간으로 나와서 탈의실로 다시 가야해요.
큰차이는 아닌데
탈의실에서 씻는 곳 찾다가 당황했던... ㅋ
탈의실과 목욕탕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마치 일본 에도시대의 밤거리같은 푸드코트와 족욕탕~
뺑~ 둘러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곳에서 음식을 사서
가운데 테이블 있는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비록 그림이지만.. 후지산도 보이고 ㅋㅋ
중앙탑 주변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먼저 족욕탕으로 가봅시다~~
친절한 바닥 안내문
뒷모습은 일본쏴람~
근데 유타카 입을 꼬라지는
입을 줄 모르는 티 팍팍 ㅋㅋㅋㅋ
족욕탕이 실외이기 때문에
날씨가 추울때는 이런 외투를 입고 나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이것도 일본 전통의상으로~
우리가 갔을 땐 밤이었지만 그렇게 춥진않아서 외투는 패스~
그냥 나가봅니다~
생각보다 큰 실외족욕탕
조명도 은은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족욕탕..
족욕탕 바닥이 올록볼록 지압판 모양인데
음~~청 아파요 ㅋㅋㅋㅋ
가족사진 함 직고요~~
살짝 지압하고
뜨뜻~~~ 하게 발을 담그고 있으니
벌써 피로가 막 풀리는 기분입니다.ㅋㅋ
닥터피쉬하는 곳도 있어요.
하지만.. 유료~~!!
그러면 패스~
유타카 입으니 자동으로 다소곳~~~
ㅋㅋㅋㅋㅋㅋ
비오면 못하겠더라구요.
우산쓰고 족욕하기는 쫌... ㅋㅋ
충분히 족욕하면서 쉬었다가
맥주나 한잔 하러 들어가자~~ 하면서
족욕탕 바이바이~~
사진으론 잘 티가 안나는데
조명으로 마치 벚꽃잎이 떨어져있는거 같은 느낌을 내는데
좋더라구요..^^
다시 실내로 들어왔어요.
유타카를 입고 여기를 걸어다니다 보면..
정말 마치 일본 에도시대 밤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
정말 외국인들이 혹~ 할만한 문화상품 아닌가요???
내가 방문한 나라의 전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삭으로 외국인들한테 우리문화를 경험하게 하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
일본만화 덕후는 아니라서
< King of Prism > 와 오오에도 온천의 관계는
잘은 모르지만
입구에서 부터 이렇게 곳곳에 이 만화 캐릭터가
다양한 형태로 걸려있고, 세워져있고, 전시 되어 있어요.
시원하게 맥주 한잔~~^^
역시 일본 생맥주는 참 맛있어요!!!
나마비루~~ 최고~
그냥 한번 쭉~~ 둘러볼까요??
대낮에 가도 밤거리가 느껴지는 곳..
푸드코트만 있는 건 아니고
이렇게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많아요.
2층에는 휴게실
족욕도 했고, 맥주도 한잔 했고, 이제 목욕탕에 가봅시다~~
유타카입고 들어갔다가 씻고 유타카입고 나오는 시스템~
때밀이가 있어요~~~!!!!
한국이 수출했나?? ㅋㅋ
아예 안내물이 전부 한글~!!
뭔가 비쌈.. ㅋ
목욕탕은 내부를 찍을 수 없으니까
설명만 드리면..
샤워용품은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들어가도 되요..
치약칫솔은 물론이고 머리를 묶을 머리끈, 수건, 샴푸린스, 스킨로션에센스
다 구비되어 있구요,
드라이기도 다 있어요.
작지만 노천탕도 있구요.
한국 목욕탕과 거의 이질감이 없는 시설~
내부는 촬영금지라서.. 상상에 맡기구요.. ㅋㅋ
족욕도 했고.. 맥주도 마셨고..목욕도 했고..노천온천에서 온천도 했고..
유리카모메 끊기기 전에 얼른 가야지유~~^^
여기도 <King of Prism> 케릭터 소품..
이 일본 전통인형은 막 움직여요~
바이바이~~
다음에 오다이바에 오게 되면 또 올께~~^^
그냥 일반 목욕탕일 수도 있는 곳을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꽤 색다른 체험을 하고 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던
오오에도 온천이었습니다.
오다이바 가신다면
꼭~!!! 가보시길요~~~ 강추코스 입니다~!!!^^
그럼 우리는 다시 호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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