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나라 밖_도쿄(2017_05)

[2017 5월_일본_도쿄] 13.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內 동경라면국기관 (2일차)

쥴리T 2017. 6. 22. 17:00
728x90





**도쿄 4박5일 가족 자유여행 <전체 일정표>를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

(http://seoksnhoon.tistory.com/307)



제대로 디질랜드를 경험한

도쿄디즈니랜드에서

결국 야간 퍼레이드는 포기한 채.. 천근만근의 몸을 이끌고 

셔틀을 타고 그나마 편하게 호텔로 돌아왔지요..


(http://seoksnhoon.tistory.com/313)



디질랜드에서 제대로 디질 뻔해서 ㅋㅋ

호텔에 들어가서는 완전 널부러져 있었어요..


그러다가 슬슬 배도 고파지고..



디즈니랜드에서는 발바닥이 아파서 한발짝도 걷기 힘들다고 징징대던 아드님은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슬슬 살아나더니


피곤하니까 꼭~!! 온천에 가서 피로를 풀어야겠답니다. ㅋ


그러고 싶으시다면 또 그러셔야죠~~~ 라며


일단 저녁을 먹고, 오오에도 온천으로 바로 가자며 준비해서 나섭니다.



닛코 호텔은 바로앞에 '아쿠아시티'가 있어서 오다이바에 있는 동안에는 뭘 먹을지 걱정을 안한거 같아요.

정말 위치 하나는 와따짱~!!! 입니다. ^^




호텔 밖으로 나오니 바로 옆에 보이는 후지티비 본사 건물이 조명쑈를 하네요~~

이렇게 무지개 색으로 바뀌었다가 건물색이 샥샥 바뀌더라구요.



사진 구석에 보이는 깨알같은 대관람차 ㅋㅋ

우리 어제 탔던거 저기 보인다며~~~ ㅋ



닛코호텔에서 다이바역만 가로지르면

바로 아쿠아시티~!!



아쿠아시티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삼성역의 코엑스나 신림역의 포도몰, 상암동 월드컵공원 같은

복합쇼핑몰이예요..


식당가도 있고, 푸드코트도 있고, 쇼핑몰도 있는..




우린 아쿠아시티 안에 있는 저~기 보이는 빨간간판..

"동경라면국기관" 에서 저녁을 먹을 꺼예요~






식당가 안내판이예요.

엄청 다양해서 다양한 취향으로 골르기 좋아요~ 

우리같은 결정장애는 빼고... ㅋㅋㅋ





나름 검색해서 유명한 라면 맛집이라고 나오길래 찾아봤더니

호텔바로앞이라 더 좋았던~~^^







6개의 라면가게가 한곳에 있는 형태예요..

일행이 각각 따로 이집꺼 저집꺼 구입해서 한번에 같은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 형태는 아니예요.


그냥 작은 가게가 각각 있는 곳이거든요.





2년전에 삿포로 갔을 때 들렀던 라면맛집도 이런 형태였거든요..

여러가게가 한곳에 있는...



어느집 라면을 먹어볼까~~~~^^

비슷한듯 다른 라면 메뉴들..

한글로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아주 편해요~!!



입구에는 이렇게 고양이 장식이 좌라라~~ 어서왕~~ 인사합니다. ㅋㅋ




대형 고양이 앞에서 기념샷~!





내부입니다.

각 가게들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네요.




여기저기 기웃기웃 해봅니다..



각 가게들 내부는 크지 않더라구요..

테이블도 몇개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줄서서 기다리는...



아...이제 기다리는거 정말 지겹다~~~~ ㅋ

하지만 뭐.. 200분도 기다렸는데 뭔들 못기다리겠?? ㅋㅋ



우린 이 가게에 들어가기로 하고 줄을 섰어요.

식당이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집 대표메뉴인가보더라구요.

그럼 이걸로 시켜야지요~ 후훗





동경라면국기관 안에 있는 모든 가게는 이렇게 입구 앞에 메뉴 자판기가 있어요.

한글안내도 있어서 고르기 쉬워요~

근데 현금밖에 안되는 군요.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신용카드가 안되는 곳이 종종.. 아니 많아요..

교통비도 전부 현금밖에 안되고...

후불교통카드 있는 우리나라 만세~!!!



어쨋든.

현금 넣고, 원하는 메뉴 누르면..




요런 티켓이 나옵니다.

나중에 직원한테 이 티켓을 주면 되요.



대표메뉴인 라면 2그릇과 아들은 카레~




저기 안쪽에 주방이 보이네요.

자리가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기다립니다.





무려 250엔 짜리 콜라.. 

코딱지만한 용량이지만

얼음잔이 같이 나와서 용서함..ㅋㅋㅋ




처음에 콜라 먹겠다는 아들놈한테 뭐라뭐라 했는데

얼음잔에 따르는걸 보면서 한모금만 달라며 비굴하게~~ ㅋㅋ




포인트 카드도 주더라구요..

유효기간이 무려 2030년 5월 5일?????



으흠... 요거 도장 채우러 오다이바 자주 와야할랑가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이 시킨 500엔짜리 치킨커리.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이게 모야~? 했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강추~!!!!



이 집의 대표메뉴~!! 

와 정말 사진하고 똑같네요 ㅋㅋ





면빨도 탱글탱글~~




면빨도 쫠깃쫠깃 맛있고, 국물까지 진짜 맛있더라구요~!!^^


일본 라면에 항상 들어있는 저 삶은 계란..

노른자가 마치 쨈처럼 되어 있는..


저게 저는 참 맛있더라구요.

일본식 계란장조림 "아지타마고"


한국가면 나도 만들어봐야지~~~ 하면서 

라면을 전부 흡입합니다~~




저녁을 먹고 났더니

배도 부르고

마음의 여유도 좀 생기고~~



오오에도 온천에 가기 전에 

아쿠아시티를 지나가며 슥~ 구경해봅니다.


이 케릭터 이름이 뭐더라.... 완전 실감나던데..




넘나 반가운 "독수리 오형제"

울아들 5살 때 독수리 오형제에 빠져서 정말 마르고 닳도록 봤었는데...

완전 반가워했어요..

근데 이젠 이름도 가물가물... 1호 혁이였나?? 건이였던가??? 누구였던가..??




인포메이션에 있던 로봇이예요.

완전 사람같이 생겨서 너무 무서웠어요..  ㅋㅋ





고개돌리는거나 눈깜박이는게 어색한듯 이상한듯 무서움.. ㅋㅋ






이제 진짜 슬슬 온천으로 가볼까나~~

우리 호텔 보이네요~~

다이바 역에서 유리카모메 타고 갈꺼에요.




다이바역에서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가 이렇게 멋진데..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브릿지는 얼마나 더 멋질까요~~~

급.. 미쿡.. 가고 싶고 막.. ㅋ



어쨋든.


이젠 "오오에도 온천"으로 출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