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3년? 전 쯤에 주부들이 많은 온라인 까페에서
대유행했던 "밀푀유나베"
만들기는 너무 쉬운데, 보기에 화려하고, 맛도 너무 좋은 음식이라
저도 가끔 해먹었어요.
예전에 해먹었던 밀푀유나베~
너무 예쁘고 맛있고~!!
이번에 "삼시세끼 어촌편3" 에서
에릭이 만들어 먹는 게 나오면서
다시 대유행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생각난 김에 또 만들어 먹었습니다.^^
모양을 살짝 다르게 해서요~
2017 버전 '밀푀유나베'
[재료] 쇠고기(불고기감 또는 샤브용), 쌈배추, 깻잎, 각종 버섯, 해물채소육수, 쯔유(없으면 생략가능), 샤브용소스 (없으면 간장)
늘 "해물채소육수"를 대량으로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대기시켜놓기 때문에
훨씬 만들기 편하죠.
(http://seoksnhoon.tistory.com/47)
이번에는 해물채소육수를 내고 이거 만들어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지 않고 따로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죠.
근데 고기가....
고기를.... 배추와 깻잎과 함께 켜켜히 쌓아야하는데..
냉.동... 이라서..ㅠㅠㅠㅠ
어쩔수없이 배추와 깻잎만 켜켜히 쌓고, 고기는 따로~~~
이렇게 꽃꽂이 하듯이 꽂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밀푀유나베와는 모냥이 좀 다르죠??
2017 버전이라고 해두겠습니다. ㅋㅋ
왠지 더 이뿐거 같은 이 느낌적 느낌~~~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ㅋㅋㅋㅋㅋ
얼핏
꽃바구니처럼 보이는건...
저만 그런가요?? 우헤헤헤
옆에는 반찬으로, 더덕 양념한건 좀 구워주고~
육수를 담아주고
끓이면 이런 모양과 화려한 색은 금방 사라지니까
한번더 찍어주고~~ ㅋㅋ
바글바글~~
추가적인 간을 쯔유로 하면 좋은데...저는 없으니께;; 국간장과 천일염으로 살짝~
테이블에서 끓이면서 먹으면 좋겠지만..
그냥 편하게 다 끓여서 식탁으로 내갑니다~
예뻤던 색깔과 모양은 어디갔니~~
ㅋㅋ
그래도 맛은 와따짱이라는거^^
밀푀유나베 하면 반찬을 많이 놓을 필요 없지유.
더덕구이랑 김치만 덜렁~ ㅋㅋ
고기에다 배추, 깻잎, 버섯을 골고루 얹어서 김밥말듯? ㅋ 말아서
간장양념 찍어서 먹으면~~~ 음~~~
맛있습니다요~~~^^
2014 버전 vs 2017버전
두 버전을 보니..
고기를 다른걸 써서 그런가 이번에 만들어먹은게 좀더 기름기 많긴 하네요..
같은 냄비를 쓴거 처럼 보이죠?
하지만 사이즈가 2014버전은 Spring 지름 18이고, 2017버전이 Spring 지름 20.. 훨씬 커요..
이젠 아들놈이 많이 먹기 때문에...^^
건데기를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칼국수 넣어서 끓여먹으면 좋은데..
아니면 죽이라도 끓여먹으면 좋은데...
이번에도 준비가 안되서 아쉽지만.. ㅠㅠㅠㅠ
재료도 간단하고, 맛있고, 만들기 쉽고~~
비쥬얼 깡패 '밀푀유나베' 손님초대요리로도 손색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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