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노오란~ 슬라이스 치즈로 만드는 초간단 과자예요..
치즈~!! 하면 딱 떠오르는 모양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톰과 제리에서 나오는 구멍숭숭 케익모양 치즈 보다는..
노오란~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제일 먼저 떠올릴꺼 같아요.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맛이다 보니
대형 유제품회사들이 처음 보급하게 되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치즈들이 수입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럽의 전통치즈를 재현?해낼 수 있는 기술도 많이 생기면서
이젠 다양한 맛과 향의 치즈를 접하게 되었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흔한 건 이 노란 체다치즈~~
이 슬라이스 치즈 한장은 고소한 맛에 후루룩 먹을 수 있지만..
두장까지 먹기엔.. 제가 토종입맛이 아닌데도 약간 느끼...합니다.ㅋㅋㅋ
근데 즤아들놈은 우유는 별로 안좋아하면서 이 치즈는 한번에 5장까지도 먹더라구요.. 헉;;;
초간단 치즈과자
[재료] only 슬라이스 체다치즈^^
체다치즈랑 전자렌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초초간단한 과자예요.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느끼함이 줄어서 거의 무한정?ㅋㅋ 먹게 됩니다. ㅋㅋㅋㅋ
이미 많이들 알고계시는 방법지요??^^
종이호일을 깔고
슬라이스 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적당한 간격으로 놓습니다.
요대로 전자렌지에 넣어줍니다.
접시를 안쓰고 종이호일을 쓰는 이유는..
접시에 하게되면 들러붙어서 잘 안떨어지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종이호일을 쓰면 깔끔하게 잘 떨어집니다.
약 30초 돌렸더니 살짝 부족한듯..
제가 원하는 건 바싹한 치즈과자니까요~~
전자렌지에 너무 오래 돌리면 탈 수 있기 때문에
각 가정에 있는 전자렌지의 상태에 따라 적당히 봐가면서 돌려주세요~
저는 30초씩 2번 돌렸어요~
딱 좋은 상태~!!!굿굿
만져보면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말랑한 치즈의 느낌은 전혀 없지요..
치즈 속의 수분이 전자렌지에 데워지면서
치즈가 부풀고 단백질 부분은 열에 의해 굳어버리고
수분은 날아가벼려서 이런 질감이 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똑똑 띄어서 그릇에 담았더니
그럴싸~ 한 마른안주 탄생~!!!!
한입 베어물면 구멍이 송송 뚤린 두부과자의 느낌이랄까요..
완전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를 1분만에 만들어 먹은거죠~~^^
다른 날엔 치즈를 좀더 작게 잘라봤어요.
조금이라도 전자렌지 돌리는 시간을 줄여볼라고~ ㅋㅋㅋ
30초 한번 돌리고, 10초 더 돌렸더니 이런 상태가 되었네요.
어떤건 바삭하게 잘되고, 어떤건 살짝 쫀득한 느낌~
사진상으로 볼때 짙은 색이 도는 부분이 살짝 쫀득한 식감이예요.
접시에다 이렇게 담아서~~
맥주랑~ 캬~~~~^^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한잔 할 때 정말 딱 적당한 안주로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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