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한그릇음식] 무스비를 흉내낸 '컵밥'

쥴리T 2017. 4.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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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초간간 한그릇음식 입니다.^^



별거아닌 재료로

쉽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딱~!! 제 스타일 음식입니다 ㅋㅋㅋ


"냉장고 파먹기"에 딱좋네요..^^



오늘 보여드릴 음식은 무스비를 보며 착안?한 컵밥입니다.

하지만 컵에 담은건 아니고,, 글라스락에~~ ㅋㅋ


무스비처럼 모양잡아 만들기도, 랩으로 싸기도 귀찮아서 해본건데 

대. 성. 공 ㅋㅋㅋㅋㅋㅋ



무스비스러운 "컵밥"

[재료] 밥, 햄, 오이, 깻잎, 계란, 김가루




컵밥이라고 해서 별거 없구요,

그냥 밥에다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컵에다 층층이 담은 거라고 보시면 되요.



재료와 컵(글라스락)을 요래 쫙 깔아서 준비합니다.





이제 순서대로 담아봅니다.

층층이 쌓아올려요~~


반정도 밥을 담고, 햄부터 올립니다.





밥이 안보이게 햄을 깔고




그담에 얇게 썬 오이깔고, 꺳잎 채썰어 올리고..

오이는 Y자 필러(http://seoksnhoon.tistory.com/134)로 껍질깍듯이 하면 

이렇게, 얇게, 쉽게, 썰 수 있어요.

오이가 들어가야 아삭아삭한 식감덕분에 더 맛있더라구요.





계란은 후라이로 써니사이드업~!! 하고 싶었지만..

이걸 먹을 아들이 싫어하는 관계로.. 스크램블로다가~~ 해서 올리고





그 위에 다시 밥을 올리고




김가루 올려줍니다.



6층 김가루

5층 밥

4층 계란

3층 오이,깻잎

2층 햄

1층 밥



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밥이 따뜻해서 김서렸네요..



사실 컵밥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 순서를 어떻게 쌓느냐는 정해진건 없어요.

비빔밥처럼 그때그때 있는 재료 쓰시면 될꺼 같아요.


그것이 바로 "냉장고 파먹기"아닙니까~~~ ㅋㅋㅋㅋ




저는 그냥 원형 글라스락에 담았는데요,

외출할 때나 아이 소풍갈 때도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들고 나가도 좋겠더라구요.


주말에 요렇게 도시락 싸서 야외로 나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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