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비우기?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8. 안입는 옷정리

쥴리T 2018. 12. 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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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티안나는 ㅎㅎㅎ 미니멀 추구자 

쥴리T 입니다. 



미니멀로 절약을 해보고자 했으나 맘대로 잘 안되고 있는..



처음 가졌던 그 마음을 지금까지 유지했다면

아마도 상당부분 절약을 해서 

제가 그토록 원하는 여행을 다니고 있을꺼 같지만..



다시 또 마음을 잡아보자... 하며



지난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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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입는 옷 정리


입니다.

 

 

 

 

옷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정리해서 공간이 좀 남는다.. 싶으면 또 새로운 옷으로 채워지고..를 반복하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상황..

 

 

 

아들 옷은 이제 정말 최소한으로만 남아있거든요.

계속 성장하는 아이라서 작아지면 어짜피 갖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물려주고, 버리면 되고,

너무 빠른 속도로 크다보니까

예전처럼 미리 많이 사놓질 않게 되더라구요. ㅋㅋ

 

 

 

 

문제는 제 옷.. ㅠㅠ

 

 

옷 사고 싶을 때 마다

옷정리부터 해야지... 하는데

 

돌아보면

 

 

새옷을 사놓고

넣을데가 부족해서 옷정리를 하고 있더라는... ㅠㅠㅠㅠ

 

 

미니멀을 추구한다면서

완전 거꾸로 하고 있는 쥴리T..

 

넘나.. 부끄럽.. ㅋㅋㅋㅋㅋ




 

 

제가 입던 옷들을 보면

사이즈가 영... 너무 작아서ㅠㅠ

맞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깝지만 버리거나.

몇번 안입었다 싶으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거나...

 

 

한때는

조카한테 물려줬었어요..

조카 초딩때.. -_-;;;;

 

 

하지만 그 조카가 벌써 고딩이 되었고.

저보다 이제 키도 더 커서..

더이상 제 옷이 안맞는다는.. ㅠㅠㅠㅠ

 

 

 

이번에도 정말 많은 옷을

후배네 초딩 딸래미-_-;;한테 물려주었습니다.

(40대 아주미가 초딩과 사이즈 비슷하다니... ㅠㅠㅠㅠㅠ)

 

 

이번에 정리한 옷들은

각각 몇번 입지 못한 옷들이예요..

예뻐서 샀지만 밖에 입고 다니기에 좀 민망한 것들이라.. ㅠㅠㅠ

인터넷쇼핑의 실패작이라고나 할까요.. ㅠㅠㅠ

**

 

허리밴딩 청바지

 

저의 사랑 허리밴딩 청바지 입니다. ㅋㅋ

좌: 베기바지 스타일이라 이제 제 나이엔 안 어울림 ㅠ

중: 너무 딱맞아서 피가 안통함 ㅠㅠ

우: 허리가 고무줄인데 크다는.. ( 이 옷만 동료직원한테 물려줬네요..^^)

 

 

 

 

**

 

치깅스1.

 

아주 귀여운 치마가 붙어있는 레깅스인데.

깔별로, 디자인별로 3벌이나 샀..

왼쪽꺼는 캉캉스타일이예요..

예쁘긴하지만...

제가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런거 입고 나가면 욕먹... ㅋ

초딩에게나 어울리는 스타일.. ㅠㅠ

 

 

 

 

 

 

**

 

치깅스 2.

 

뭔 치깅스를 거의 수집 수준으로 이렇게나 사다모았는지....

세번째는 반바지 붙어 있는 스타일이예요.

 

한해한해 나이가 들다보니

이런 스타일은 안입게 되네요.. ㅠㅠ

 

 

 

 

 

**

 

치깅스3, 7부 쫄바지

 

또 치깅스..ㅋㅋ

세상에 모든 치깅스는 다 구입할라그랬나...ㅜㅜㅜ

어쨋든

요것도 입고 있음 예쁜데 나이에 안어울림.. ㅠㅠㅠ

 

7부 쫄바지는

여름에 긴 상의 입었을 때 받혀입었던 건데

컬러풀한건 안입어짐..

초딩에게~~

 

 

 

 

 

한꺼번에 모아두니 정말 많군요..ㅋ

 

이시점에 구입가격 계산해볼까요..

적어도 15만원은 족히 될 듯...

 

 

 

 

 

가득가득 담아서 초딩에게로~~~

나 대신 열심히 입어주렴....^^

 

 

 

 

 

**

 

미니스커트

 

옷정리 중에 추가로 발견된 미니스커트

뒤쪽이 밴딩으로 되어 있어서 편하고 예쁘지만..

 

이렇게 짧은걸... 제가 어딜 입고 댕기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옷은

요즘 한참 외모에 신경 많이 쓰는 고딩조카에게로~

작을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잘 맞더라구요..



 

 

 

 

이렇게 또 옷장에서 무려

15벌의 옷을 초딩과 고딩에게 물려주어 처분했습니다.. ^^

 

 

한꺼번에 이렇게 비워내면

 

 

뭔가 뿌듯~~~ 한 기분이...^^

 

 

 

 

이젠 버리는 옷은 사진도 잘 안찍어두고 있네요. ㅋㅋㅋㅋ

 

 

 

이렇게나 정리했는데

 

왜때문에!!!!! 옷장은 늘 꽉 차있는 거죠?? 왜???

얼마나 더 처분해야하는 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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