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춥고,, 공기도 안좋고..
요즘 정말 집밖에 나가기 딱 싫은 ..
그리고 애들 방학도 벌써 한달코앞...
전지적 참견시점 (이하 전참시) 에서 이영자의 휴게소 맛집으로 소개된 이후에
집에서 많이 해먹었던 햄떡햄떡, 소떡소떡 이어요~~
물론, 휴게소에서 파는 것과는 맛과 비쥬얼이 다르다는거~~!!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만든기 더 맛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쏴리~)
그동안 해먹었던거
오늘 몰아서 작정하고 포스팅해봅니다. ㅋㅋㅋㅋ
**
소떡소떡을 하려고 했으나..
집에 소세지가 없어서
냉장고 뒤져서 나온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 활용해봤지요.
Ver 1. 햄떡햄떡
[재료] 슬라이스 햄, 떡볶이 떡, 허브솔트, 파머산치즈, 파슬리 가루
닭가슴살 햄이 있더라구요...
왠지 그냥 햄 보다 건강할 듯한 느낌적 느낌~~^^
요즘은 쌀떡보다 밀떡~!! ㅋㅋ
물에 살짝 불린 떡과 햄을 기름에 한꺼번에 구워줍니다.
적당히 노릇노릇 구워졌다면
이렇게 꼬지에다 순서대로 끼워줍니다.
(떡-햄-떡-햄-떡)
아마도 휴게소에서 파는 건
소세지와 떡을 꼬지에 미리 다 끼워놓고 굽는 걸 꺼예요.
(저는 순서를 반대로~~ )
이렇게 다 꼬지에 끼워두면
사실 요렇게만 먹어도 은근 맛있거든요..
햄이 나름 짭조름하니까...
떡 구은거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ㅋㅋㅋㅋ
하지만.. 정성을 좀 더 뻗여서 약간의 간을 해주고,
보기에도 예쁘게 해보겠습니다.
허브솔트를 약간 뿌리고,
파슬리가루도 솔솔~~
마지막에 파머산치즈를 그레이터에다 갈아서 뿌려주면
요런 비쥬얼~~!!! ^^
이영자가 먹었던 빨간색 휴게소 소떡소떡과는 완전히 다른 비쥬얼이죠~~^^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뭔가 모양도 그럴싸하면서
맛있기까지~~~!!!!!
청와대 관람 때 기념품으로 받은 머그잔.. 잘 쓰고 있숩니다!!!^^
**
Ver 2. 햄떡햄떡 (햄떡말이)
[재료] 슬라이스 햄, 떡볶이 떡, 허브솔트, 파머산치즈, 파슬리 가루
재료는 같아요.
대신 굽는 순서와 꼬지에 끼울때 모양을 다르게 했을 뿐~~^^
살짝 불린 떡은 먼저 팬에 구워주고,
굽지않은 슬라이스 햄으로 떡을 말아서 꼬지에 끼워줍니다.
슬라이스 햄으로 말아서 꼬지에 끼운 떡을 팬에 구워줍니다.
햄이 노릇노릇 익을 정도로만요.
(어짜피 안쪽의 떡은 구웠던 거니까요)
접시에 예쁘게 담은 다음
허브솔트, 파슬리가루, 파머산치즈 를 이렇게 솔솔 뿌려주면 됩니다.
ver1 과 ver2 는
재료는 같아도 느낌이 전혀 다르죠??
먹는 것도 이렇게
비쥬얼이 느낌을 좌우합니다. ㅋㅋㅋ
애매하게 남은 떡과 햄은 ver1. 과 똑같이 꽂아주었네요.
**
Ver 3. 소떡소떡
[재료] 비엔나 소세지, 떡볶이 떡, 떡볶이 양념, 케찹, 파머산치즈, 파슬리 가루
이번에는 진짜 휴게소 버전과 비슷하게 만들어볼라고
비엔나 소세지 구입해서 만들었네요.
물론 휴게소에선 떡과 햄들 꼬지에 끼워서 양념을 발라가며 구웠겠지만
저는 제가 편한대로~ 순서를 뒤집..
비엔나 소세지는 칼집을 약간 내고
떡과 함께 기름에 볶듯이 살짝 익히면서
떡볶이 양념을 약간 넣고 뒤적뒤적 해줍니다.
그러면 이런 비쥬얼 탄생~
물론, 이 상태에서 그대로 먹어도 아무 문제 없지만~~!!
또 꼬지에 번갈아가면 끼워줘야~ 느낌 사니까요~ ㅋㅋㅋㅋㅋ
양념된 떡과 소세지를
순서대로 꽂아줍니다.
어떤건 소떡소떡, 어떤건 떡소떡소, 어떤건 떡소떡소떡 ㅋㅋㅋㅋ
접시에 놓고 케찹을 약간 뿌리고, 파슬리 가루 찹찹, 파머산 치즈도 솔솔~
아들 간식으로 만들기 시작해놓고
내꺼 따로 한접시 만들어 맥주 딴건..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고, 간단하고, 맛있고~!!
겨울방학 우리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한번 해주면 너무 자주 요청해서 문제...ㅋㅋㅋㅋㅋ)
다음 번엔 허니머스타드도 같이 뿌려서 먹어보겠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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