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려봤던 우엉조림과는 다른 버전
지난번에 만들었던 방법으로 계속 우엉조림을 했었는데요,
'귀여운 엘비스'님 방법을 대충 제맘대로 따라해본 거였어요.
색깔도 먹음직스럽고, 정말 맛있긴 한데... 시간을 상당히 투자해야되는(거의 2시간 이상??) ... 그런 방법이었는데..
[반찬] 쫀득하게 맛있는 우엉조림 http://seoksnhoon.tistory.com/226
이번에 또 새로운 다른 버전으로 찾았는데,
요거 괜찮다 싶어서 또 대충 따라해봤어요..
"마카롱여사"님이 인스타에 올려주신 방법인데..
(마카롱 여사님은 인스타에서 요리 동영상으로 나름 유명하심~~^^)
그분도 "오즈미 작가"님의 방법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아시다시피..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도
알려주시는 레시피의 순서와 재료만 대충 보고
제맘대로 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그렇게 했어요. ㅋㅋㅋㅋ
간단한 우엉조림
[재료] 우엉, 설탕, 간장, 미림, 물엿, 식용유, 통깨
재료는 어떤 우엉조림이든 비슷합니다.
간장, 설탕 베이스~~~^^
**
우엉은 이렇게 토막내지 않은 걸로 샀어요..
이렇게나 기다랗습니다~~ ㅋㅋ
울아들이 깜짝 놀라며
"엄마, 이거 나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엉 두뿌리를 두동강씩 내고,
카이 필러로 껍질 벗기고,
[도구] KAI 카이 SELECT 100 올스텐 필러, 진정 강추합니다~! http://seoksnhoon.tistory.com/134
OXO 옥소 우엉채칼 로
쉽게쉽게 연필깍듯이 채썰어줍니다.
(OXO 우엉채칼도 따로 포스팅 할랬는데.. 울언니가 뺏어갔... ㅠ 예전사진 디비바야겠어요.. ㅋㅋ)
채친 우엉은 물에 담가서 갈변되는 물을 빼줍니다.
양념할 아이들 쫙 준비해두고~
식용유 충분히 두르고 우엉 올린 다음,
설탕을 먼저 넣어줍니다.
(이 레시피의 포인트가 바로 이겁니다. 설탕먼저~!!)
이런 조림에는 르쿠르제 주물웍이 최고예요..
[무쇠] Le Creuset 르쿠르제 주물웍 매트블랙 26 http://seoksnhoon.tistory.com/223
설탕넣고 볶아주다보면
약간 물기가 생겨요,
그때 미림(또는 정종) 넣고 졸여줍니다.
그러다가 간장넣고 짠맛과 색깔이나게 더 졸여줘요~~
그러고나서
물기가 좀 졸아들면 색이 좀 진해지도록 좀더 볶아주고
간장과 물엿을 더 추가합니다.
그렇게 색을 더 입혀주면 완성~~!!!
깨를 뿌려주면 끝!!
그 끼니에 먹을꺼만 접시에 담고 나머지는 글라스락에~~
우엉 두뿌리 볶았는데
요거 하나 나오네요..
그래도 이렇게 우엉조림해두면
든든합니다.
예전 방법에 비해 쫄깃함 보단 아삭함이 있고,
색은 좀더 연하게 완성.
하지만 만드는 시간은 반도 안되서 아마도 앞으로는 계속 이 방법으로 하게 될 꺼 같네요.ㅋㅋ
우엉조림을 해놓으면
또 김밥을 말아야할 꺼 같은 느낌적 느낌..ㅋㅋ
다음 포스팅은 김밥??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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