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위해 아주 소소하게 노력했던
지난 모습들...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 추가하고 있어요..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20. 총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415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1. 오래전 스크랩 해둔것 버리기기 http://seoksnhoon.tistory.com/414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2. 아들 옷 정리, 물려주기 http://seoksnhoon.tistory.com/469
역시나 여전히 티도 안나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지만
소소하게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꾸준히 진행 중이라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
(이제야 포스팅합니다만 지난 겨울방학때 비운 것들입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을 위해
엉망진창 놀이방, 작업방 수준의 방을 학습을 위한 분위기로 만들어주기 위해 정리를 했거든요..
정말 꽤 오래 걸렸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아들방, 공부방으로 변신 시리즈는 따로 추가 정리해봅니다.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3.아들방, 공부방으로 변신 1탄_ 책장에서 버릴 것 걸러내기
오늘은
아들방을 공부방으로 변신시켜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주기 위한
소소한 프로젝트.. 2탄
입니다.
(몇탄까지 갈지는 써봐야 알꺼 같음..ㅋㅋ)
오늘은
진정한 잡동사니 버리기
입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때 학교에서 가입했던 "한국우주소년단"
활동내용이 좋아서 계속 꾸준히 졸업할 때까지 하고싶었는데...
모집이 안되는 바람에
달란 1년하고 끝났던 청소년 단체활동.. ㅠㅠ
야심차게 3년 할꺼 생각하고
단복이나 모든 관련된 물건들을 전부다 새로 구입했었는데...
겨우 1년.. 그거도 몇번 안쓰고 끝나버리다니...
우주소년단을 모집하는 학교가 흔하지도 않아서
이렇게 남은 물건들은...
정말 어디 물려줄데도 없고.. ㅠㅠ 전혀 쓸모가 없더라구요.
그러면 뭐??
버려야죠.... 2년이나... 오래 갖고 있었네요.. ㅋㅋ
*
각종 쓸모없는 가방들..
학원에서 주는 가방..
유치원 졸업하면서 받은 보조가방..
안쓰는 노트북 가방..
이런 것들은 동남아시아 같은 곳에 기증하면 좋다고 하던데요..
기증루트를 잘 몰라서 ㅠㅠ
이건 그냥 고물상에 버리는 옷 팔때 같이 끼워팔면 되니까
버리는 옷 모아둔 통에 넣어둡니다.
*
각종 전자기기들..
이게 언제쩍 것들인지...
울아들 태어나기도 전에 산 것들이니까 벌써 한 15년 가까디 된 것들이군요..
새차 사고 나서
나름 그당시 고르고 골라 샀던 옛날옛적 네비게이션.. 이게 아직도 집에 있었다니...
그리고
SHARP 샤프.. 전자수첩..?
너무 오래되서 어떤 기능의 제품이었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저것도 남편이 막.. 돈까지 빌려가며-_-;; 거금들여 구입한건데..
심지어 110V ㅋㅋ 일명 도.란.스 필요한 제품이었.. 켜지는지도 모르겠다는...
요즘도 전자사전 쓰는 사람 있나요..? ㅋㅋ
그 당시 거금들여 샀던 아이리버 전자사전..
베터리 갈면 여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아들 어릴 때 거의 글자 익히는 장난감으로 쓰던 저.. 스티커 흔적들... ㅋ
뭔가 미니노트북같은 귀욤진 모양새 ㅋㅋㅋㅋㅋㅋ
다~~~ 버립니다..
이젠 다 있어도 안쓰는 무용지물..
어디 전자제품 박물관에나 보내야할 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번엔 아들 책상위에 깔아두었던 매트들입니다.
공부하라고 사준 책상에서
맨날 그림그리고, 낙서하고..
늘~~~뭔가를 계속, 많이 만드는 아들..
가위는 물론이고 커터칼, 톱-_-;; , 순간접착제.. 등등을 많이 쓰다 보니까
어떤 매트를 깔아줘도 거의 머 거지꼴을 넘어서서 쓰레기 수준.. ㅋㅋ
*
원목책상이라 처음에 깔아주었던 투명매트는
(유리는 깨지면 위험할꺼 같아서 유리대용 투명매트로 깔아주었어요..)
낙서 뿐 아니라 미친 칼자국과
순간접착제가 묻어서 녹기까지~~
뜨악~~ 장난 아니죠~~ ㅋㅋ
*
그담에는 안되겠다 싶어서
마우스패드 재질의 큰 매트를 깔아줬어요.
약간 폭신하면서도 칼로 그어도 책상에는 전혀 손상이 없으니까 깔아준건데..
이걸 깔아두면 글씨쓰기, 그림그리기, 만들기.. 등등 전부 불편하다고
좀 쓰다가 내팽겨쳐졌.. ㅋ
*
안되겠다 싶어..
또 새로운 매트를 사줬죠..
이건 흔히 옛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초록 고무판의 흰색버전인
눈금이 그려진 방안커팅매트..
낙서 뿐 아니라..
정말 얼마나 커팅커팅을 많이 했으면.... 눈뜨고 볼 수가 없...ㅋㅋ
*
이건 이케아에서 사온 책상용 매트..
위의 커팅매트와 사이즈는 비슷한데 좀더 말랑한 재직이라
이 위에서 커터칼질하믄..
책상까지 좍좍~~~ ㅠㅠㅠㅠ
이런거 저런거 ..
결국 다 쓰레기장으로~~~
**
그간 쓰던 이런 매트들 전부다 버리고 나니
아들이 그럼 이젠 어디서 작업(만들기) 하냐고..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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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포스팅에 등장할
그동안의 칼자국과 송곳자국으로 엉망진창된ㅠㅠㅠㅠ 원목책상을 기대? 해주세요.. ㅠㅠㅠㅠ
매트를 깔아놓고도 왜~!!??
왜때문에~!!!!
왜쨰서~~!!!!!
책상은 그런 꼬라지가 된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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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이젠.. 원목책상에다 바로 작업하는건 안될꺼 같은 생각은 드나봅니다. -_-;;;
그래서... 뚜둥~!!!
편하게 칼질 톱질 할 수 있는 뭔가를 ^^ 보여드리지요..ㅋㅋ
이것도
TO BE CONTINUED...
미니멀에 개미똥구멍 만큼이라도 좀 가까이 갈라믄.
이렇게 진짜 잡동사니들은 바로바로 버리면 되는데
왜 전부다 못버리고 끼고 살았는지.... ㅠㅠ
다시한번 후회와 반성을..
계속될 아들방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리들.. 앞으로도 기대부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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