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며 정신없이 아이 키우시는 엄마들이
가장 바쁠때는..
아마 아침 시간 아닐까요~~?
출근준비하랴
아침식사준비하랴
아이 챙기랴
정말 몸이 10개 으면 좋겠다능~~ㅋㅋ
태생적으로?(길들여지신거겠죠??) 부지런하신 우리 엄마들 세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셔서 밥하고 반찬하고 도시락까지 싸시고..
어떻게 그렇게 하셨을까요..
생각해보니 울엄니는 아침에 도시락을 최대 5개까지 싸셨더군요..
언니 2개, 저 2개, 동생 1개..
저보고 지금 그렇게 살라고 하면..
못합니다~~~ 네버~~~ㅋㅋ
저는 식사준비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장보고오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바로 해먹기 좋게 손질 싹~ 해서 소분해두는 일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장보고 온 날은 넉다운.ㅠㅠ
한국인의 주식인 밥~~!!!!
끼니때 마다 새로 한 밥이 제일 맛있지요~!!
우리집에서 10년넘게 정말 맛있는 밥을 해대던 전기압력밥솥 "쿠쿠"를 쓸때는
밥해서 2일이고, 3일이고 보온해두고 먹는 일도 자주 있었드랬지요.. 흑.
그러다보면 밥맛은 뭐..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나중엔 색도 누~래지고..
전기세는 또 어떻고요..
전기밥솥 보온으로 켜두는게 전기세가 제일 많이 나간다면서요..
결국 남은 밥은 버리게 되고.. 아깝... ㅠㅠ
그래서 그때그때 먹을 양만큼 밥을 하다보니..
식사준비할때마다 정말 너무너무 바쁘고 힘들더라구요.. ㅠㅠ
특히 아침에...
그래서..
한 2년전부터 쓰는 방법은~!!!
한꺼번에 한 10인분 정도 밥을 한 다음
전용 햇쌀밥용기에 담아서 냉동해두는 거예요..
한꺼번에 밥해서 냉동해두면서 늘 열심히 일하는 우리집 압력솥입니다.
무려 6리터 용량이예요~!!!
이 압력솥을 쓰기 시작하면서
쿠쿠는 뒷방노인네 신세 ㅋㅋ
이번엔 현미밥~!!
이렇게 많은 양을 해도 금방되죠^^ 찰지고 맛있게~~!!
햇쌀밥용기 좌라락 쌓아두고~!!
하나씩 담아줍니다~~!!
바로 먹을 밥 빼고
요걸로 9팩 나오네요~!!
나중에 전자렌지에 데울땐 저 노란색 발바닥모양 공기구멍 열고 데워야 해요.
담아놓은건 냉동실에 마련해둔 '냉동밥칸'에 차곡차곡~!!
(냉동실 튜닝편에서 보셨죠? ^^)
http://seoksnhoon.tistory.com/35
이렇게 집에서 만든 냉동밥은 전자렌지에 3분30초만 데우면 금방 한 밥처럼 먹을 수 있거든요.^^
(전자렌지는 집집마다 성능이 다르니까 전자렌지에 맞춰서 어느정도가 적당한지는 몇번 해보셔야 할꺼예요.)
이제 햇반 살 필요없어요~~^^
이 방법 쓰고 부터는
1.밥해놓고 버리는 밥은 한톨도 안생기구요,
2.밥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아요~
3.아침에도 여유있구요^^
게다가
4.제가 없을 때 초딩 아들놈 혼자 배고프면
냉동밥 한팩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멸치볶음이나 김 꺼내서
간식인듯, 밥인듯 혼자서도 알아서 잘 챙겨먹어요~
제가 사용한 냉동밥 용기 정보 드릴께요.
락앤락 글라스 햇쌀밥용기 320ml 입니다.
3개 세트로 팔아요.
410ml 로 더 큰용량도 있는데, 저희 집 식구들은 요 320ml 용량이 딱인듯요.
몸체는 내열유리구요, 뚜껑은 실리콘이라 전자렌지에 데울때도 환경호르몬 걱정은 없어요.
단,
유리용기라서 냉동할때 내용물의 부피가 늘어나면 깨질 염려가 있어서 (지금까지 2개정도 깨먹음 ㅋ)
완전 꽉차게 밥을 담으시면 안되요~
한 85% 정도만 채운다는 기분으로 담으세요~
그래서 이 냉동밥은 일반 햇반 1개 정도 용량이랍니다.
이렇게 밥도 냉동해서 저장?해 두고 먹으니 완전 편해요~!!
바쁘신 분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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