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살림 노하우

[리폼] 북유럽스타일이라 우겨봅니다~!!^^ 화장대의자 리폼

쥴리T 2016. 6. 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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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 스타일로 화장대의자 리폼하기"

 

제가 결혼한지도 10여년이 훌쩍.. 

그만큼 나이도 훌쩍.. ㅠㅠ

 

결혼할 때 장만한 화장대.. 의자는 사은품..

 

일반적인 스툴모양의 화장대의자.....

쿠션 부분이 아이보리색 패브릭이었는데

10년을 넘게 쓰다보니.. 엄청 더러워졌었어요..

(비포..사진은 생략하고프구만요... 찍어둔거도 음꼬..ㅋㅋ)

 

 아들방 가구 들이면서 사은품~!!! ㅋㅋㅋ으로 받은 (역시나 사은품 ㅋㅋ)

바퀴달린 의자겸용 수납함을 화장대 의자로 쓰게 되면서

다리도 흔들리는 화장대 의자는 버릴까...백만번 고민했는데

잘 버리지 못하는 제 성격상... 

이사할때도 그냥 뭐 딸려왔습니다...

 

 

 

그러다가 아들 책상에 보조의자로, 책장 위쪽에 책꺼내는 사다리 대용으로..

다시 잘 쓰고 있었어요...

 

 

그러나...더러운 패브릭 부분은 눈에 가시..

 

세탁을 하고 싶어도 분해하는 게 또 일이라....

걍 눈 질끔감고 사용 중이었지요..

 

그러다가.. 리폼을 결심합니다. ㅋㅋ

분해를 시도해봤어요... 실패하면 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어랏...의외로 분해가 쉽?? ㅋㅋㅋㅋ

의자를 뒤집어서 쿠션부분과 연결된 나사만 푸니까 쿠션이 툭. 분리되네요.

 

요래 다리틀만 분리 됩니다.

 

흔들거리던 다리 부분을 보니 역시나 금이 가있네요.. 

대충 타카로 팡팡 찍어서 고정하고

 

더러워진 쿠션은...

그냥.. 티매트나 만들어볼까~~ 하며 사두었던

스타일(순수한 주관적 의견 ㅋㅋ)패브릭으로 덧씌웠어요.

그냥 타카로 퍽퍽

 

뒤쪽은..버리지도 못하고 갖고 있던 아무 천이나 덮어서

(어짜피 안보이니께~~~^^)

 

요것도 타카로 퍽퍽

 

짜잔~~~~!!!

쿠션... 괜찮죠~~^^

 

자..이제 의자 다리틀에 얹어서 고정해주면 끝.

 

다리 틀에다가 쿠션 얹어서 끼워주고

 

뒤집어서

 

나사로 고정~!!

진짜 끝~~~~!!!!!

 

 

완성입니다~~!!!!

 

 

참 쉽죠잉~~~~^^

 

 애물단지에서

북유럽스타일로 다시 태어난 화장대 의자(스툴) 입니다.

그냥 막 보기만해도 흐뭇~ 하고, 뿌듯~하고 ^^

 

덕분에 이젠 뭐든 새로 사려고 하지 않고,버릴 것도 다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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