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타월...
저는 너무 잘쓰는 주방 용품이예요...
지난 1월 이 집으로 이사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 키친타월을 냉장고 측면에 붙여놓고 썼어요...
이거 거는 양쪽 고리는 강력한 자석이라서 아주 잘 붙어 있어요.
(애낳기 전부터 썼으니 한 10년 됐나바요..ㅋㅋㅋ)
너무 오래썼더니 뒤쪽 강력자석이 분리가 되는 바람에 하나더 새로 샀네요.
세월의 흔적...보이시죠??ㅋㅋ
근데 이사오니..냉장고 측면에는 붙일 수가 없는 구조...
그래서 냉장고 전면에 붙였더니..느무 걸리적거리고...쓰기도 좀 불편한 위치고..
그래서...
후드 테두리 에다가 요래~ 척~! 붙였어요.. 꺄올~~
이렇게 천장?에다 붙여놓고 쓰는 거지요~~ 후훗
렌지 위에 있으니 바로바로 쓰기도 늠 좋고...
(주로 후라이빵 기름 닦을때 쓰그등요...ㅋㅋ)
혼자 막....역시 난 GQ(잔대가리.ㅋㅋㅋ) 가 높아~~ 막 이럼서..ㅋㅋㅋㅋ
근데
뽑아쓰는 키친타올 을 발견한 거죠~~~
정말..정말...단순한 호기심에....
(제가 쫌...호기심에..궁금해서 사는 것들이 많아요..ㅠ.,ㅜ)
크리넥스 처럼 생겼지요...
박스 디쟌은 좀 맘에 안드네요..ㅋㅋ
티슈처럼 뽑아쓰니까..편하고..오히려 덜쓰는 것도 같고..
(물론 롤타입과 양이나 가격이 얼마나 다른지 계산 안해봤어요.. 걍 만고 제 생각..ㅋㅋㅋ)
근데..이걸 렌지 주변에 놓고 쓰니까,...종이박스라..
조리중 냄비에서 김이 막 나오면..눅눅?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래 붙여버렸..
송곳으로 구멍뚫어서 고리에 걸고
후드 테두리에 꺼꾸로 척~ 붙여놓으니
뺴쓰기도 편하네요...
거꾸로 달려있으니 얼마 안남았을 때 크리넥스 빼쓸 때처럼 힘들이지 않고...
마지막 한장까지 편하게 ~!!!
완전 맘에 듭니다~~
왠지..앞으로는 뽑아쓰는 거만 살꺼같은 느낌..ㅋㅋㅋ
역시 난 GQ가 높아~~ 이러면서 조아라하는 중입니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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