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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모래집이라고 하면 좀..느낌이 안사는듯요..ㅋㅋ
닭.똥.집.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안주예요.
"집밥 백선생"에서 나왔던 메뉴예요.
닭똥집을 못먹는다고 했던 윤상이 이것 맛있다며 계속 집어먹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ㅋㅋㅋ
"닭똥집 마늘 튀김"
[재료]
닭똥집, 마늘, 소금, 후추
정말 초간단 이랍니다.
일단 닭똥집을 좀 씻어서 물기를 뺀다음
닭똥집을 이런 상태로 펼쳐서 세로로 3등분해서 썰고
마늘도 얇에 편으로 썰어요.
그러고 그냥 기름에 튀기면 끝~!!!
닭똥집을 먼저 튀기고 거의 익을 쯤에 마늘 넣고 같이 튀기고 건져내요.
소금 후추로 간하고 먹으면 되요.
정말 누린내 하나도 안나고
(아마 마늘을 같이 튀기는 과정에서 누린내를 잡아주는 거 같아요..)
바삭하고 맛있어요~!!^^
남은 닭똥집은 씻어서 3등분으로 썰어서 한꺼번에 손질 다 해두고
한번 튀겨먹을 양만큼 소분에서 냉동실에 쟁여두었어요..ㅋㅋㅋ
이렇게 초간단으로 만든 안주에다가
얼음 동동 띄운 '자몽에 이슬'을 빌보 고블렛에 담아 마시면
그 어떤 양주나 와인보다
고급스럽게 분위기 있어지죠~~후후
닭모래집 튀김이 담긴 그릇은 유기그릇인데 특이하게 옻칠이 되어 있어요,
문채훈 작가의 브랜드 "DAMOON" 이예요.
이 다문(damoon) 그릇도 포스팅 제대로 한번 해볼께요~
사진상에는 옻칠된 부분이 안보이지만
옻칠 되어 있어서 더욱 독특하고 실용적이고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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