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떡볶이 완전 죻아하는 녀성~~
고등학교때도 떡볶이 사묵을라고 야자 튀고 학교밖에 나간적도 있다는..아니, 많다는 고백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ㅋㅋㅋㅋ
아~~그때 그시절...그립네요..^^
중딩때는 집근처 포장마차 떡볶이가 늠 맛나서..
언니랑 둘이서..떡볶이 먹으면서 여기 떡볶이에 마약-_-넣은거 아닐까...하며 걱정해봤던 적도 있었드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말도 안되는 상상이었네요..ㅋㅋㅋㅋ
수요미식회였나...TV에서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가 나왔었는데..
전쟁중 떡볶이에 넣을 부재료가 부족해서 떡만 가지고 만들어 팔았던게
요즘엔 오히려 별미가 되었다더라구요..
통인시장에 함 가서 오리지날을 먹어보고싶지만~~~!!!!!!!
사먹으러 갈만한 시간도 없고, 정성도 없고, 상황도 안되고...해서..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레시피 검색검색+찾아찾아서~~!!! ㅋㅋ
얼추 비슷하게 흉내를 내봅니다~ ㅋㅋ
당좡.
떡볶이 떡 사가꼬...
첨엔 아들래미도 같이 먹을라고 안매운 양념으로 했다가..
고춧가루 기름떡볶이도 했더니.. 내가 만들었지만 느무 맛있는거죠~~~ 움하하하
어짜피 레시피 고대로 하는거이 아니고, 뭐 들어가는지만 보고
내 맘대로 대~~~충 하기 땜시..대충했는데 맛있으면 스스로도 깜놀하는..그런 시스템~~.ㅋㅋ
그러다보니 다음번 만들때 똑같은 맛이 잘 안나온다는게 또..함정..ㅋㅋㅋ
그래서 저 혼자 먹을라고
만든적도 있어요..^^
며칠전에는 어묵까지 첨가하야~~
(원래 그 통인시장 오리지날 기름떡볶이엔 오뎅이 없어요. 떡만..)
기름떡볶이의 핵심 재료는 "기름" 과 "마늘"
양념 비율은 입맛대로, 취향대로..
1.아이들도 맛나 하는 "안매운 담백한 기름떡뽁끼~~~"
떡볶이 떡 살짝 데치거나 물에 담궈두거나 해서
건져내어
양념을 조물조물 한다음 볶아주면 끝.
**양념 - 기름(식용유, 올리브유..등등), 간장 쪼매, 설탕쬐끔, 참기름, 아가베시럽,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늘다진거..
쫄깃쫄깃 쫀득쫀득 달콤짭짤
2. 고춧가루 넣은 기름 떡볶이.
제가 만든건 항상 토를 다는 -_-;;; 남편도 깜짝 놀래며 맛나다 하는 그 떡볶이..ㅋㅋㅋㅋㅋㅋㅋ 움홧홧핫
요것도
떡볶이 떡 살짝 데치거나 물에 담궈두거나 해서
건져내어
양념을 조물조물 한다음 볶아주면 끝.
대신 위에 나온 양념에 고춧가루 한숟가락 추가~~~
여기서 한가지..
떡볶이 떡을 데치지 않고 물에 살짝 불리기만 했을 땐 볶기 직전에 뚜껑덮어서 살짝 익혀주면 더 쫄깃하니 맛있어요.
어묵 썰고.. 떡은 좀 불리고
양념 분량대로 넣어서
잘 섞어섞어
요 떡볶이에 최적화된 ㅋㅋ 르크루제 무쇠웍에다가 떡과 어묵을 넣고
만들어둔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양념을 잘 묻힌 후
볶아볶아..
사진에 맛까지 표현되지 않아서..아숩네요~~^^
국물없이 담백하게 맛나게..간단하게
후흡...또 먹고싶은걸 우짭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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