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면요리] 내맘대로 "해물볶음우동"

쥴리T 2016. 6.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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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식단을 짜고 작정하고 하는 게 아니다보니...

(사람이 계획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거의

급 생각나서 마음대로 냉장고에 있는 재료 털어서 대충 하는 것이라...

 

역시 이 해물볶음 우동도..

냉동실 좀 털었네요..

 

싱싱한 재료 사다가 바로 하면 훨씬 맛있겠죠??^^

 

안그래도 갑자기 더워졌는데..

볶으면서 더 더워졌.... ㅠㅠ

 

"해물볶음우동"

 

 

[재료]

우동면

마늘 다진 것

양배추, 양파, 당근, 피망, 파프리카, 청경채 등 각종 있는 채소

새우살, 오징어살, 바지락살 등 각종 있는 해물

[소스]

굴소스, 간장, 참기름, 매실액기스(또는 아가베시럽), 미림,  참치액 등등

[선택재료]

고춧가루

 

해물은 냉동실에서 꺼냈기 때문에..

살짝 씻어 녹여두고요,

(전 오징어도 손질해서 먹기 좋게 썰어서 소분해서 냉동해두거든요..)

 

 

소스는 굴소스를 중심으로 맛을 보면서 적절히 섞어줍니다~~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매실액기스를 조금 더 넣으시고..등등..

 

 

자..오늘 일꾼은

묵직~~한 드부이에 미네랄 군이 수고해 주실겁니다.

(좀 꼬질..하니 간지가 빠지네요.ㅋㅋ 그러나 불맛은 확실하게~^^)

 

기름에 마늘 향기만 나게 좀 볶다가

적당히 썰어둔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채소가 살짝 볶아지면 해물을 넣고 볶아줍니다.

(철팬에 볶으면 좋은 점이 볶을 때 물이 좀 덜 생기는 거 같아요..)

 

 

그리고 만들어둔 소스는

다 넣지 마시고 반정도만 넣고 볶아요~

 

 

그 사이 우동면은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둡니다.

 

 

채반에 물기뺀 데친 우동면을 넣고 또 볶아줍니다.

 

 

요때~!! 남은 소스를 간을 봐가며 입맛에 맛게 추가해줍니다.

(처음부터 소스를 다 넣으면 짜게 될 수도 있어요..)

 

끝~!!

 

생각보다 간단하죠?

간단한데 완성작은 매우 간지가 좔좔~~!!^^

 

직접만든 피클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잇네요~

 

 

 

음식의 완성은

역시 그릇 아니겠어요?

대충 만들어도 예쁜 그릇에 이뿌게 담으면 더 맛있어지는 마법~!! ^^

 

볶음 우동이 담긴 이 그릇은

덴비 트러플 라인이예요.

요즘은 헤리티지 라인이 대세라..요건 단종됐는지 잘 안보이더라구요.

 

정확한 이름은

Denby Truffle wide rimmed soup/creal bowl

+ Denby Truffle Layers wide rimmed soup/creal bowl

 

림부분이 이뻐서 파스타나 이런 면종류 담으면 정말 이쁘죠^^

샐러드 담아도 이쁘구요~

덴비는 라인별로 정리한번 하려고 하는데..참 쉽지 않네요~;;;

그릇이야기는 곧~!!! 기대해주세요~^^

 

날씨가 너워 더워져서 뜨거운 불앞에서 음식하기 힘드시지만..

연휴를 맞아 스페셜 요리로 해물볶음우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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