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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 취향저격 "KOMAX 코멕스 차물병" 강추강추^^

쥴리T 2017. 2. 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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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찾아헤맸던
제 입맛에 딱~!!! 맞는 냉장고 물병을 찾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냉장고 물병의 조건은..

1.용량은 약 1.8~2 리터

2.모양은 심플하고 무늬나 색없이 깨끗하고 투명할 것 

3.깨지지 않을 것

4.우리집 냉장고 문에 잘 맞는 바닥사이즈(되도록이면 바닥이 사각형태)

5.손잡이가 있을 것

6.입구가 넓어서 손을 다 집어 넣어서 설거지가 가능할 것

7.재질이 건강할 것


뭔가 까다로운가요?? ㅋㅋㅋ



여러가지 냉장고 물병을 사용해보고 정해본 거구요..

꽤 오랜 기간동안,, 마트에 가거나 인터넷에서 알아봤었지만..

몇년동안이나 입맛에 딱 맞는 것을 못찾았었어요..


그래서 뚜껑이 깨진 기존 물병을 꾸역꾸역 쓰고 있었지요...



투명하면서도 손잡이도 있었던 유리재질 물병은 물병자체의 무게가 있다보니 용량이 1~1.2리터 정도 밖에 안되고

물까지 담아놓으면 너무 무거워서 별로였고..

용량이 적은 또다른 유리물병은 손잡이가 없어서 또 불편했고..

유리재질인데 일본산으로 약간 가격대가 있는 브랜드가 모양도 심플하고 딱 맘에 들어서 구입했었는데..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완전 무섭게 와장창 깨져서 얼마 쓰지 못하고 버렸지요..

스텐 물병도 써봤는데.. 재질도 건강하고, 용량은 1.5리터 정도여서 제가 원하는 것에 근접했지만.. 투명하지 않아서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안보여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결국 환경호르몬때문에 피하고 싶었던 플라스틱재질 물병을 쓰고 있었는데..

주로 정수기 물을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끓인 물도 완전히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서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었으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서 사용하면서도 늘 찝찝하고 맘에드는 물병찾아 삼만리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마트에서 발견했던 코멕스 물병..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모양이며, 재질, 사이즈, 용량, 등등.. 다 맘에 드는데~~~

단 하나... 저기 저 용량표시된 것과 'TWO HAND" 글씨가 좀....거슬렸...

없었으면~~~~ 

10% 부족한...



그래도 지금까지 본 냉장고 물병 중에는 가장 맘에 들었기 때문에

마트에서 가격을 확인했으니~

인터넷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사야지~~ 하면서 사진만 찍어 왔었지요..






그런데...

그런데...


코멕스물병 최저가 알아보려고 검색했는데...



제 입맛에 딱 맞는~!!!

저 위에서 언급했던 7가지 조건을 전부다 다 갖춘~!!! 물병을 찾은 겁니다~~!!^^



짜자잔~~~~~


바로 이거예요~!!!





정식 이름은 "코멕스 차물병"

KOMAX TEA POT



보시다시피 2리터입니다.


일단 용량 합격~!!! ^^




손잡이 있음~!! 합격~^^

손잡이가 물따르는 입구 가까이에 있는 손잡이는 물을 따를 때 더 효율적이예요..

이건 따라봐야 하는 느낌..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물병에 들어있던 이 투명 설명서..



첨엔 저 그림이 그려져있는 건 줄 알고 깜놀..ㅋ 했는데 

알고보니 이 투명한 필름에 있는 그림ㅋㅋ 다행다행

이 투명 설명서~ 괜찮네요~^^



품질표시입니다.



100도 까지 견디는 재질~!!

BSA free ~!!

재질이 건강할 것~!! 에 또 합격이네요~

바닥 사이즈가 딱 우리집 냉장고 문짝에 딱 맞구요, 되도록 사각형에 가까울 것. 

또 합격이네요~^^


사실 완전 사각형이면 세척하기가 살짝 불편하거든요..

딱 적당한 이 모양~~!!!!

제 맘속에 들어왔다 나갔나봐유~~ ㅋㅋ



그 다음..



이렇게 모든 부속은 다 분리가 됩니다.

뚜껑, 손잡이, 차망, 본체~!!

본체에는 손 뿐 아니라 팔뚝까지 다 들어가겠네요~!!

설거지할때 완전 편하겠죠?? 또 합격입니다~~!!!^^


아마 저 차망은.. 한여름에나 쓰게 될꺼 같아요..


나중에 따로 빼놓으려구요.




기존에 쓰던 물병이예요..



사용했던 기간에 비하면 상태가 좋아요.



하지만..

한쪽 뚜껑은 깨졌고..

본체를 감싸고 있는 손잡이 달린 스텐 링 안쪽은 녹슬었어요..

(물에 닿는 부분이 아니라서 큰 상관은 없지만요..)





새 물병과 비교샷~

비슷한듯 다른~~

냉장고 물병에 관한 저의 취향이 슬쩍 보이네요..ㅋㅋ 언듯 모양이 비슷해보이네요.




물따르는 입구는

기존 물병은 작은 뚜껑을 똑딱 여는 거지만


코멕스 차물병은 뚜껑손잡이를 90도로 돌려야해요..

이 부분은 가족들이 적응해야 했어요.




투명한 몸체는 똑같죠.

하지만 기존물병은 그냥 일반 플라스틱이지만, 

코멕스 차물병은 BSA free 이니까 좀더 건강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물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하나엔 정수기 물, 하나엔 우엉차

어쩜 사이즈도 맞춤이네요, 맞춤~!!!^^


덜 식은 뜨거운 물을 넣어도 안심이예요~!!

단, 끓인 물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셔야 전기세 절약되는건 아시죠??



물병넣으면서 냉장고에서 발굴?ㅋㅋ 한 오래된 참깨소스와 케이퍼..




뜨아~~ 유통기한이 2014. 9.27 이라니....

2년반이나 지난.. ㅠㅠ



버려야죠 ㅋㅋㅋㅋㅋ


떡본김에 제사지낸? ㅋㅋ



어쨋든~!!

이렇게 입맛에 딱 맞는 물건을 만나면 정말 기분이 좋은 건 물론이고 

알수없는 희열까지도 느껴진다는요.. ㅋㅋㅋ



요즘 제가 느리지만 꾸준히 실천중인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도

어떻게 보면..

아무 물건이나 막 구입하지않고 정말 필요하고, 저한테 딱 맞는 물건을 찾으면 그때 구입하는 것..

그것도 미니멀 라이프가 아닐까요? ^^


정말 맘에드는 물병입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저에게 최고의 물병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일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판단하시길요^^)



또 "단순함의 즐거움"을 읽었기 때문에

기존의 물병은~!! 왠지 다른 용도가 생각이 나고 떠올랐지만~ 버렸어요.. ㅋㅋ 과감하게~ ㅋㅋㅋ

(http://seoksnhoon.tistory.com/224)





(제가 직접 구매하여 개인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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