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주방용품

[도구] "계란 노른자 분리기"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한 것도 아닌..ㅋㅋ

쥴리T 2017. 2.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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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흰자, 노른자를 분리할 때

보통은 계란 톡톡 깨서 양쪽으로 요리조리 왔다 갔다 하면서 흰자를 먼저 흘려내고, 노른자 구분하잖아요?

저도 거의 이 방법으로 하는데요..


얼마전 

삼시세끼 어촌편에 나왔던 에릭이 알려준 

패트병으로 노른자만 쏙 빨아땡기는 것도 완전 꿀팁~!! 

아직 해보진 않았어요. 노른자 분리해야할 때마다 빈패트병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이 계란 노른자 분리하는 도구를 소개하려구요..


제목에서 느껴지시죠?

있으면 좋지만.. 그렇다고 꼭 필요한 것도 아닌....ㅋㅋㅋ



사실 전 이 "계란노른자 분리기"는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쓰는데요..

(그것은 이 포스팅 끝부분에~ ㅋㅋ)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쨔잔~~!!


WMF Profi 계란노른자 분리기




계란 노른자 분리하는 도구도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나오는데

저는 WMF 에 요것이 맘에 들더라구요..





이 포스팅 올리는 김에 계란노른자 분리기 좀 찾아봤어요.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네요~ ㅋㅋㅋ


<이미지 출처:네이버>


대부분의 계란노른자 분리기는 이런 모양이죠..




이런 재미있는 모양도 있어요~


<이미지 출처:네이버>


ㅋㅋㅋㅋ병아리가 흰자를 토해~~~~




<이미지 출처:네이버>


아... 이건 좀 ㅋㅋㅋㅋㅋㅋㅋ 

웃기긴 한데 흰자 너무 적나라하게 콧물같죠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에릭의 패트병 꿀팁의 원리는 요거겠죠?




<이미지 출처:네이버>


노른자만 쏙~ 빨아들이는 형태~

요건 진짜 패트병으로 대체할 수 있겠어요.

노른자 분리 전용 패트병을 하나 준비해두면 되겠네요





저는 이런거 구경하는게 그렇게나 재밌어요~~ ㅋㅋ

그러다가 호기심으로 자꾸 구입하게 되서 문제지만... ㅠㅠㅠ



자.. 그럼 우리집에서 열일하는 계란노른자 분리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







그릇에다 걸쳐놓고 계란을 깨뜨리면

알아서 흰자는 아래로 빠지고~

노른자만 동동~



이렇게 흰자가 분리~



아.. 자꾸 위에서 봤던 콧구멍으로 나오던 콧물같은 흰자가 자꾸 생각나는건  

기분탓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위에 바로 계란 한개 더 투척해서 2개 한꺼번에 가능합니다.~~





이렇게 흰자와 노른자가 분리 되었어요.. 



흰자 담긴 그릇이 껌정이라 잘 보이지도 않네요 ㅋㅋㅋ




이렇게 분리해서 뭘 할꺼냐면요~~?

각각 저어서 풀어준 다음~~





이렇게 계란 지단을 부쳐줍니다~~

흰색, 노란색~!!



원래는 따로따로 해야하는데..

양이 얼마 안되니까 그냥 한 팬에서 따로따로~ ㅋㅋ


노른자 부터 먼저 뒤집





그사이 흰자가... ㅠㅠㅠㅠㅠ




그래도 요렇게 썰어가지고~~







떡국위에 예~~쁘게~~^^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이렇게 지단을 올리면 떡국이 좀더 정성을 다한 느낌이 들죠? 홍홍

근데 보통은... 그냥 국물에다가 그냥 넣고 취리릭 저어주지요.. ㅋㅋㅋ



다량의 계란을 흰자노른자 분리해야하는 베이킹할 때는 

계란 노른자 분리기가 유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하지만..저는 솔직히 얘기하면 계란 한두개 분리하는데

이거 꺼내고 /쓰고/ 설거지 하고.. 등등이 귀찮긴 하드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런데 오히려

계란노른자 분리기 라고 해서 정말 노른자 분리할 때만 써야겠다는 편견은 개나줘버리고..ㅋ

간단하게 다시국물낼 때 넣은 멸치와 다시마 건질때 무쟈기 편하게 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구라는게 뭐.. 쓰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

(오늘의 결론이라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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