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안에서 해먹기

[반찬] 쫀득하게 맛있는 우엉조림

쥴리T 2017. 2. 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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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빠지면 섭한 "우엉조림"

연근, 우엉.. 이런 뿌리채소들이 우리 몸에 좋다고는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참~~ 잘 안먹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 안먹었던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요리책도 여러권 낸 "귀여운 엘비스" 님이 만드신거 보고 따라해봤어요..

귀여운 엘비스님의 레시피를 보고 만든게 아니고

그분 포스팅을 보면서 아~ 한번 해볼까~ 하고 무작정 대.충. 만들어본거 라는 점..


눈대중으로 대충했는데

성공했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




쫀득하게 맛있는 우엉조림

[재료] 우엉, 간장, 설탕, 매실액기스,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르쿠르제 웍 활용했어요~!!!

두꺼운 웍모양의 팬이나 냄비를 활요하셔야 우엉조림을 성공할 수 있거든요.

정말 르쿠르제 웍이 딱이죠~!!!!


물에다 모든 양념 다 넣고 살짝 데운다는 느낌으로 끓이고,

사실.. 계량해서 양념을 만든게 아니고, 맛을 보면서 양념양을 맞춰 했어요.. (삼시세끼 에릭 스타일??ㅋㅋㅋ)

약간 달달 짭짤한 정도??




채썬 우엉 넣고 뭉근~하게 끓입니다.

우엉채는 'oxo 옥소 우엉채칼'로 쉽게쉽게~~ (우엉채칼도 따로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껍니데~~^^)




이젠 기다림과의 싸움입니다. 

중불에서 거의 2시간 이상을 졸였거든요..



양념이 우엉에 스며들고,

점점 수분이 사라집니다.



끝이 보이네요~~~~





완성입니다~!!!

이야~~ 우엉조림 떼깔보세요~~

반지르르 한것이..^^




스뎅반찬통에다 담아놓고 김밥쌀 때 넣으면 정말 엄지척!!!! ~^^






기다란 우엉 1개로 이정도 양이 나왔어요.

뭔가 허무한??ㅋㅋㅋ


하지만 이정도만 있어도 김밥은 문제없죠~~!!


우엉조림 만들고 나서부터는 김밥을 자주 싸먹게 되는거 같아요.

한비엄마 "귀여운 엘비스"님처럼 냉장고에 없으면 왠지 불안해~~~ㅋㅋㅋㅋ


밑반찬으로 주면 어짜피 아들놈이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김밥도 싸고, 주먹밥도 해먹고~

우엉인지 모르고 아쥬 잘먹네요!!







좀더 간단한 다른 버전도 한번 보세요~^^


[반찬] 간단한 우엉조림 http://seoksnhoon.tistory.com/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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