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어도
먹고는 살아야죠.. ㅠㅠ
훈제오리와 단호박은 참 잘 어울리는 재료예요.
오리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에 가면 단호박 속을 파내고 그 속에 오리고기를 넣고 가마에 넣어 구운 요리를 꼭 먹거든요..
단호박오리찜.. 이었던거 같아요.
식당에서처럼 그렇게 거창한 요리는 집에서 잘 못하지만..
간단하게 해먹을 순 있죠^^
몸에 좋은 단호박과 훈제오리의 만남~!!!
집에서 간단하게 몸보신해봐요~~
단호박이 들어간 "훈제오리 채소볶음"
[재료] 훈제오리, 단호박, 각종채소(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 대파, 식용유, 데리야끼소스
일단 파기름 좀 내주고요~
파기름을 내는 동안 재료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렇게까지만 준비하면 뭐.. 이제 끝이지유~~
단호박은 성인남성주먹크기 보다 살짝 더 큰거였는데
미리 손질해서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을만큼 사용하는데요,
그정도 크기면 3~4번은 해먹을 수 있어요.
훈제오리고기는 사용하게 편하게 슬라이스 된 걸로 구입하세요~
훈제여도 기름이 많아서 미끌거려서 직접 썰긴 힘들거든요.
사용하고 남는 고기는 1회분씩 포장해서 또 냉동실로 GOGO~~^^
이젠 차례차례 볶아요~
눈치채셨죠?? 차례차례가 아니라...걍 다 때려넣은거.. 맞아요.. ㅋㅋㅋ
단호박을 제외한 채소들 볶다가 단호박도 넣고 볶아요
채소볶음 위에 훈제오리를 올리고
데리야끼소스를 적당량 얹어줍니다.
양념은 "기꼬망 데리야끼소스" 사용했어요.
다른 양념 추가할 필요없이 똑 떨어지는 맛을 내주는 기특한 녀석이예요.
기꼬망 데리야끼소스는 지난번 꼬마전복 구이 (http://seoksnhoon.tistory.com/99) 할 때 소개해드렸죠?
이렇게 해놓고 뚜껑닫고 조금만 놔두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마치 "찜"처럼 되거든요.
그러면 뚜껑열고 조금만 더 졸이면 끝!~!!!!!
정말 간단하죠~~^^
오리집 갈 필요가 없다니께요~~
사실 여기다가 견과류를 좀 뿌려주면 금상첨화인데..
이거 만들땐 생각이 안났네요.
대신 샐러드에 견과류를 뿌려먹었으니까^^
담에는 잣이랑 아몬드, 땅콩 등등도 뿌려서 함께 먹어야겠어요.
파머산 치즈까지 톡톡 뿌린 "토마토사과샐러드"랑 함께 먹었더니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몸보신한 것 같은 이 느낌~~
멀리갈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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