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가 적은 우리집은 쌀을 살 때 10kg 씩 구입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 패트병 쌀 보관~!!
다들 하고 계시죠??
삼다수병은 사각병이라 쌀 보관용으로 재활용하기에 딱이죠..^^
이렇게 습한 장마철에도 패트병에 보관한 쌀은 끄덕없네요~
5, 6년전쯤? 유행했던 '쌀냉장고'가 급 떠오르네요...
그당시 저도 굉장히 갖고 싶어했었던거 같은데..
오히려 쌀냉장고에 보관한 쌀에 곰팡이 생겨서 그당시 구입했던 사람들이 반품요구하고 난리나는걸 보고는
역시 패트병이 짱이구나~!! 했지요..
어제 딱~!! 쌀이 똑 떨어지는 바람에
또 10kg 구입했어요.
전 쌀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특정브랜드는 없어요.
마침 할인하는 브랜드가 있으면 구입하기도 하고,
궁금하면 또 구입하기도 하고..
마트에서 즉석으로 도정해주는 쌀을 구입해보기도 하고.. 등등
정해진 건 없어요.
이번에는 "철원 오대쌀" 사봤네요.
집에서 늘 사용하는 스텐 깔데기 활용중이긴 한데요,
액체에 적합한 깔데기이다보니 쌀을 담기에는 약간 흘리는 것도 생기고, 속도가 느리네요..
(삼다수병에 쌀 담을 때 편한 입구 넓은 깔데기 있으면 추천부탁~!!^^)
10kg 를 다 담으니 삼다수병 기준으로 딱 6병 나옵니다.
삼다米?? ㅋㅋㅋㅋ
요렇게 싱크대에 착착 넣어두고 한병씩 사용합니다.
이 칸은 원래 철제 양념서랍이 붙박이 되어 있던 칸인데..
공간활용이 너무 별로라 제가 그 철제 양념 서랍은 떼버리고 이렇게 쌀보관중이지요.
현미랑 보리까지 총 8병~!! 4병씩 2줄로 좌라락~~
패트병에 보관하면 쌀벌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사용할 때도 따로 계량컵 필요없이 물붓듯이 부어주면 되지요.
전 항상 한꺼번에 10인분 가량 밥해서 냉동밥 해두기 때문에
(http://seoksnhoon.tistory.com/37)
보통 이 패트병으로 반병에 현미나 보리 좀 추가합니다.
쌀 씻는 양푼에 반병 촤라라 붓고, 현미 좀 촤라라 붓고~~ 그런 식이죠..
몇년째 쌀을 사면 항상 패트병에 쌀을 담으면서
처음부터 요렇게 패트병에 넣어 포장해서 팔면 좋겠다~~~ 했는데
요즘 잡곡들은 아예 500~900ml 정도 패트병에 넣어 파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이미지 출처: 이마트몰>
이런 병에 들어가있는 잡곡은 이미 많이 보셨죠?
<이미지 출처: 이마트몰>
(역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봅니다. ㅋㅋ)
쌀은 소비량이 많다보니
큰 패트병에 포장되어 나오는걸 본적있긴 한거 같은데.. 한 3~4kg 단위였던거 같아요.
무거워서 어짜피 컵으로 퍼서 써야 하더라구요.
사용하기에 적합한 2리터 가량(쌀 무게 기준 1.5~2kg 정도)을 포장해서 팔기엔 좀 가성비가 안맞긴 하겠다..싶네요.
그냥 앞으로도 쭉~ 쌀은.. 삼다米병에 일일이 넣어 보관하는 걸로~~ ㅋㅋㅋㅋ
그나저나 삼다수병에 넣기 편한 입구넓은 적당한 깔데기라도 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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