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정리] 냉장고 계란 보관함의 사소한 팁

냉장고에 꼭 들어있는 부속품중에 하나가 계란 보관함이죠.

냉동실에 얼음통은 무용지물이라 없애버렸지만, 계란 보관함은 잘 사용하고 있어요.

즤집 오래된 냉장고예요.. 무려 14년째 고장없이 잘 쓰고 있는...^^

예전에 냉동실 얼음통은 빼버리고, 선반을 추가구매해서 사용했던거 올려드렸었죠.. 

(http://seoksnhoon.tistory.com/35)

이번엔 냉장실이예요~

우리집 냉장고에는 계란 보관함이 냉장실 문짝에 있어요..

계란 보관함에 따로 계란 케이스 없이 그냥 계란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저는 꼭 이렇게 계란케이스를 넣어 보관합니다.  

문짝을 여닫을때 흔들리기때문에 케이스 없으면 계란끼리 부딪혀서 깨질꺼 같아서요..

첫번째 팁이예요.

계란은 늘 10개짜리만 사는데요, 집에 계란이 몇개 남아 있어서 그날 따라 6개 짜리를 샀거든요..

계란 6개짜리 케이스가 요물~~^^

요 6개짜리 케이스 2개가 우리집 냉장고 문짝에 있는 계란보관함에 딱 맞는 겁니다~~!!!!

그래서 버리지 않고 이렇게 항상 계란을 12개 보관할 수 있는 칸으로 활용하여 보관하고 있지요.

10개짜리 통에다 넣으면 아무래도 빈 공간때문에 냉장실 문을 여닫을때 흔들리는데 

이렇게 12칸으로 딱 맞게 자리를 만들어주니 계란이 12개가 있어도, 1개가 남아 있어도 흔들리지 않아요~^^

아마존에 보니까 계란6구짜리 보관하는 세라믹 홀더를 판매하긴 하던데..

<이미지출처: Amazon.com>

일단은 이렇게 사용하다가 다음에 혹시라도 핫딜이 뜨면 구매하는 걸로 하고~^^

10개 짜리를 사도 이렇게 12칸 중에 10칸만 채우는 거죠~^^

오늘따라 흰색 계란을 사고 싶었네요.. 후훗...

우리 어릴적엔 황색계란이 귀하고, 흰색계란이 더 흔했는데 말이죠... 

냉장고 문짝 계란 보관함 자리예요~

또하나의 팁.

계란 보관함 뚜껑을 잘~ 봐주세요~

아래 사진 두장... 차이를 아시겠어요???

차이점.. 찾으셨어요??^^

계란 보관함 뚜껑을 뒤집기만 한거예요~

근데 이 차이가 엄청 큰 차이를 준다는거 ..

뚜껑을 똑바로 덮어주면 계란보관함위에 뭘 얹을 수가 없어요.

근데 뚜껑을 똑바로 덮지않고 뒤집어서 덮어주면 

뚜껑 안쪽에 있는 턱 때문에 (화살표 부분)

이 뚜껑위에 이런 소쿠리를 더 얹어도 문을 여닫을때 떨어지거나 쓰러지지 않거든요~^^

계란 보관함 뚜껑을 뒤집어 주고

그 위에 알맞은 사이즈 소쿠리 얹어서 얼굴팩 보관중이예요~

요즘같은 날씨엔 팩도 이렇게 시원하게 냉장보관했다가 쓰면 쿨링감도 좋고, 모공도 좁혀주고~ 1석2조~!!!

냉장실 문짝에 계란 보관함을 사용하는 참~ 별거 아닌 팁이지만

요런 사소한 것들이 생활을 좀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