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그릇

[접시]Denby 덴비 렉텡귤러 플레이트 (직사각 접시)

쥴리T 2016. 7.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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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그릇의 늪에 빠지게 했던 브랜드가 바로 

Denby..

영국도자기 그릇이지만.. 한국음식을 담아도 잘 어울리고 

우리 전통적인 도자기와 느낌이 많이 비슷합니다.

색이나 무늬에 따라 여러가지 라인이 있어서

덴비에 푹 빠지면서 덴비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라인과 그릇의 종류에 따라 엑셀로 표까지 만들어 가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지금은 그정도까지의 애정을 갖고있는건 아니지만요,,

다른 어떤 브랜드의 그릇보다도 자주, 편하게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덴비 그릇이예요..


그중에서도 이 직사각 접시..


Denby Rectangular Plate


짙은 색의 대표주자 "임페리얼 블루"와 밝은색의 대표주자 "린넨" 

이 두가지만 현재 보유중이예요.

2개로도 충분해서 같은 직사각 모양 접시는 더 늘릴 계획은 없습니다~^^ (정말?? ㅋㅋㅋㅋ)



"린넨" 직사각 접시예요.

약간 노리끼리..?한.. 정말 해석대로 모시나 삼베의 색느낌 그대로입니다.


"임페리얼 블루" 직사각 접시

덴비의 임페리얼 블루는 어떤 다른 브랜드도 따라하기 힘든 매력있는 블루지요.

그런데 이것도 같은 덴비라도 그릇마다 색의 농도차이가 약간씩 있어요.

어떤 건 좀더 깊은 느낌의 블루, 어떤 건 약간 가벼운 느낌의 블루..

제가 갖고 있는 임페리얼 블루 라인도 색이 다 제각각이거든요. 

한번 다 모아서 사진으로 차이를 보여드릴께요.

이런 점이 또 덴비의 또다른 매력이기도 하지요~^^


크기와 모양은 같고 컬러만 다른~~

(임페리얼 블루는 아직 스티커도 떼기 전의 사진이군요..ㅋㅋ)


그런데.. 뒷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린넨은 도자기의 맨얼굴 상태이고, 임페리얼 블루는 굽이 있어요.

이런 차이는 왜 있는 건지 정확하진 않지만, 들리는 풍문?으로는 ㅋㅋ 

만드는 공장에 따라 같은 라인, 같은 모양에도 이런식의 차이가 종종 있다더군요.

뒷면에 찍여있는 덴비의 도장모양도 제각각이긴 하거든요..



[활용편]

우리집에서 정말 활용도 높게 사용되는 직사각 플레이트..


처음 구매할 때 용도가 생선접시였기 때문에 가장 만만하게 담는 것이 생선이구요, 


생선뿐만 아니라

김밥이나, 초밥, 샐러드, 두부 .. 등등 여러 다양한 음식들도 담아요.. 저의 다른 포스팅에서 종종 보셨죠?


린넨 직사각에 담은 샐러드~ 한 상에 차린 다른 그릇들도 사각사각으로 맞춰봤네요.



린넨 직사각에 담은 또다른 샐러드


임페리얼 블루에 담은 김밥~ 

덴비의 임페리얼 블루는 어떤 음식을 놓아도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는거 같아요^^


비슷한 김밥도 린넨에 담으니 또다른 느낌~^^


생두부에 양념장만 끼얹었어요~

임페리얼 블루에 두부를 담으니 색이 대조되어 더 돋보이고 맛있어 보이죠?

파란색이 식욕을 억제한다는데 아닌거 같아요.. 이렇게 더 맛있어 보이는거 보면~~^^

이 날에도 한상에 다른 그릇들도 사각사각 맞춰주었어요.


지난번에 올려드렸던 감자채전 까나페 (http://seoksnhoon.tistory.com/75)


아들놈이 연어를 너무 좋아해서 

연어만 사다가 회로도 먹고, 이렇게 초밥도 만들어줘요~

연어의 색깔이 임페리얼 블루에 얹어두니 더욱 선명해보이고 미각을 자극하네요~!!


이건도 저번에 올려드린 계란말이(를 넣은) 김밥 (http://seoksnhoon.tistory.com/114)


이러니 제가 덴비를 안좋아할 수가 음찌용~~~^^

요즘 나오는 덴비 신상도 많이 나왔던데... 또 막막.. 눈돌아갈까봐ㅠㅠ 

일부러 덴비 신상들은 알아보진 않고 있습지요..


정말 그릇의 세계는 넓고도 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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