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살림 노하우

[수납, 정리] 싱크대 공간 재구성_접시랙, 압축봉 활용법

쥴리T 2020. 2.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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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으로 이사온지도 벌써 8년이 넘어가네요.

그렇다면 올수리 한지도 8년이 넘었다는 얘기...



그 사이에 생활패턴도 조금씩 변했고, 살림살이도 많이 ㅠㅠ 늘어났고,

아이가 자라면서 식사 풍경도 많이 달라졌지요.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그렇게나 널널했던 싱크대가 

너무 좁고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사태가 ㅠㅠㅠㅠㅠ


(미니멀은 진정 다음생에나 가능한건가요... ㅠㅠ)




원래 양념놓는 슬라이드장이 들어가 있던 칸에 슬라이드 철제장을 떼내고 

패트병 쌀과 각종양념들을 보관하고 있던 자리였지요.




[식재료 보관]패트병 쌀보관~!! 많이들 하고 계시죠? https://seoksnhoon.tistory.com/147 







그러다가 쭈그리고 패트병쌀을 꺼내는게 불편해서 

전기렌지 아래쪽 깊은 서랍으로 패트병쌀의 자리를 옮겨주었지요.

그랬더니 훨씬 쌀을 꺼내쓰기 편하더라구요.

*캘로그 틴박스 속에는 국수, 파스타면, 당면 을 분류하여 넣어두었구요.






쌀과 양념들을 옮기고 난 자리엔

이렇게 프라이팬, 쟁반, 채소탈수기 등을 쌓아서 보관했는데..

위에 남는 공간이 좀 아쉽더라구요.





**


그래서~~~!!!!


전생에 공순이였던 제가 재구성하기로 하고 

나사와 전동드라이버를 꺼내들었습니닷!! ㅋㅋ



3단 접시랙을 저 위쪽에다 매달아보려구요.





굴러다니던 나사를 활용해서 







화살표에 표시된 곳 3군데에 나사못을 박아서

접시랙을 걸어주었지요~~~!!!






전동드라이버만 있으면 나사박는 건 어렵지 않아요~~

수평만 잘 맞춰서 드륵드륵






달아준 접시랙에는

쟁반을 놓으니 찰떡~!!







위쪽으로 낭비되는 공간에 정말 딱이죠~~!!!

무거운걸 놓기엔 불안정하지만 가벼운 쟁반 정도는 전혀 무리없어요.







새로 생긴 공간에다 흩어져있던 쟁반을 모아서 올려주고

아래쪽엔 그동안 자리를 못잡아서 돌아다니던 무쇠 프라이팬들을 세워보관했더니 딱입니다.





그리고 앞쪽 위 비는 공간은...

압축봉 2개를 높이 맞춰 끼워놓고






이 압축봉은 다이소에서 샀어요.









거의 매일 쓰는 쌀 함박을 얹어놓았더니 이것또한 찰떡이네요^^








공간활용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물건을 줄이는 것~!!


그러나...

아직도 주방 맥시멀리스트인 저는 ㅠㅠ

갖고 있는 주방용품들을 더 잘 활용하려고 노력중이지요.


그래서

요런 사소한 아이디어로 

좀더 편하게 넣고 꺼내며 자주 사용하며 활용해주는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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