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살림 노하우

[청소]엘지생활건강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 사용기

쥴리T 2016. 6.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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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중에 제가 제일 제일(강조 ㅋㅋ) 싫어하는 게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거싱크대 거름망 청소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매일매일 부지런을 떨면 그렇게 싫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항상 몰아서 한꺼번에 하는 제 스타일상..

제일 싫은게 그 두가지.. ㅠㅠㅠㅠ

요즘 같이 날씨 더워지면 그래도 부지런좀 떨기도 합니다요.. ㅋㅋ

 

자칫 잘못하면 냄새에, 벌레에... ㅠㅠㅠㅠ

 

이번엔 보이지 않는 곳 싱크대 배수관까지 청소해보자 싶어서 구입했어요.

 

옥시 가습기 소독제 파동으로 이런 화학제품은 되도록 안쓸려고 했지만..

백주부가 선전하길래.. 호기심에~~

(저,이 제품과 전혀 관련없고요, 직접 제 돈 주고 마트에서 사다가 사용해본 거예요~~)

 

엘지생활건강 제품이군요.

 

 

싱크대 배수관 클리너

 

 

 

이전에는 싱크대 배수관 청소는 딱히 신경안썼거든요.

그냥 거름망 청소하면서 눈에 보니는 곳만 칫솔과 세제, 베에킹소다로 닦아주고,

가끔은 베이킹소다 확 뿌려주고, 그 위에 구연산수 부어서 거품내주는 것 정도..

또 가끔은 락스로 청소해주는 정도. 물론 눈에 보이는 곳만요.

 

사실 배수관이 찝찝하긴 하잖아요.. 주름관이라 더더욱...

 

그런데 이 제품 선전을 딱~! 본거죠..

이참에 배수관도 저렇게 청소해주면 좋겠구나~~

 

하지만.. 그림에 있는 거처럼 After가 저렇게 되진 않겠지요.. 그정도까진 기대하지도 않아요~ ㅋㅋ

뜯어서 확인해볼 수도 없고 ㅋㅋㅋㅋ

 

 

자 이제 시작합니다.

요거 한박스가 1회분 입니다. (생각해보면 비싼편..)

 

1제, 2제가 들어있고, 얇은 플라스틱 넓은 컵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 얇은 컵은 바닥에 구멍이 뽕뽕 뚫어져있고,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에 딱 넣으면 맞는 사이즈예요.

 

 


 

친절한 사용방법^^

 

 

 

얇은 컵을 거름망에 끼우고 1제를 부어줍니다.

1제는 마치 주방세제 같은 느낌으로 투명하고 걸쭉한 점액이네요.

 

 

거의 꽉차게 담겨지네요.

플라스틱 얇은 컵에 나있는 구멍이 작고 몇개 안되니까 그냥 담겨있는 수준..

 

이제 2제를 부어줍니다.

2제는 맑은 액체입니다.

 

 

슬슬슬 쫀득한 거품이 생기면서 올라오네요~~

그래서 천천히 부어줍니다.

 

 

 

오~~ 거품이 찰랑찰랑

 

 

 

 

배수구를 꽉 매우는 느낌으로 거품으로 꽉찼어요.

 

 

 

이렇게 해두고 한 2시간 후면 거품이 다 배수관으로 빠져나간걸 볼 수 있어요.

 

그러면 한꺼번에 뜨거운물을 확~!! 부어주고 끝~!!

 

 

원리는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만남 같은데요.

거품이 베이킹 소다에 식초부었을때보다 더 쫀쫀하거든요.

그래서 거품이 배수관을 타고 내려갈때 더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면서 배수관벽에 거품을 묻히고,

냄새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나 세균들을 제거하고,

마지막에 물로 헹궈지는 식인듯요.

 

 

배수관은 뜯어 볼 수 없어서

광고처럼 새것처럼 싹~ 씻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기분은 개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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