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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조대 해수욕장" 여름 피서지로 추천!!

쥴리T 2017. 7.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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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떠났던 강원도여행..

본의아니게 개통직후 서울양양고속도로도 타보고..

(http://seoksnhoon.tistory.com/318)

(http://seoksnhoon.tistory.com/319)

 


 

하조대에 도착한 시간이 너무 일러서 

천천히 해변산책도 하고, 아침도 먹고, 

하조대 전망대, 하조대 정자, 하조대 등대 등등 주변 구경을 한 다음에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http://seoksnhoon.tistory.com/320)


 

 

 

 

 

 

 

 

 

 


약간 흐린 날씨였지만 기온은 높아서 무지하게 더웠어요.


 

 

 

 

 


 

아들은 얼른 빨리 물에 들어 가고 싶어서 혼자 들썩들썩 난리.. ㅋㅋ

그러나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을 하지는 않았어요.

당시 7월 1일이었고, 해수욕장 개장일은 일주일 후인 7월 8일..

 


 

해수욕장이 정식으로 개장하기 전에

물에 들어가는 걸 막을 순 없지만..

상주하는 안전요원이 없다는 문제와 파라솔, 튜브 대여 같은 편의시설?이 없다는 문제가 있어요.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아들한테 계속 멀리가면 안된다.. 추우면 얼른 나와야 한다.(동해바닷물은 정말 한낮에도 너무 차자워서...). 등등 

여러가지를 주의해야한다는 잔소리를 좀 하고..


차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혔어요.

저의 긴 고무줄 치마를 이용해서~~~ ㅋㅋㅋㅋ (어떻게 갈아입는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ㅋㅋㅋ)

 

 

 

 

 

수영복 입자마자 물에 뛰어 들어가는 아들~~

 

 

 

 


저는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백사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따로 대여할 수 있는 파라솔이 없었기 때문에 골프우산이라도 펴놓을까.. 하다가

걍~

모자만 쓰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해변가 세팅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주로 그늘막텐트를 많이 가져왔더라구요.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보기에는 위태위태...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산~~한 해수욕장!! 물도 깨끗하고, 정말 딱 우리가 원하던 그 해수욕장이었어요.^^

 


 

본격적으로 아들은 어마어마하게 차가운 물에 들어가서 수영도하고, 조개도 잡고~

저는 혼술상?ㅋㅋ을 세팅하고

 

 

 

바닷물에서 노는 아들을 바라보며 맥주한캔~!!!

 

 


수영을 가르쳐놨더니

구명조끼도, 스노쿨링 장비도 거추장스러운 거죠..

맨몸에 수경하나만 달랑쓰고 

계속 잠수하면서 꽤 많은 조개를 잡았습니다.

 

 

튼튼한 비닐을 모래속에 뭍어서

초소형 간이수족관? 을 만들어줬어요.

 

 


 

 

맥주도 한캔 다 했고..

저도 심심....하기도 하고..

구름이 걷히고 햇빛도 쨍~해져서 슬슬 더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물에 들어가볼까.. 하고 또 긴 고무줄 치마를 이용해서 ㅋㅋㅋ래쉬가드로 갈아입고~~ㅋㅋ(하의는 이미 수영복)

발만 담궜는데~~~~~~

 

 

 


너무 차가워서 진짜 자동으로 비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차가운 물에서 잠수하며 조개를 잡았다는 거뉘??????



출출해져서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사다가

한사발하고나니

노곤~~~해집니다. ㅋㅋㅋ

 

 

 


 

해수욕장에서 필수코스~!!!

모래찜질~

 

 

그래요, 묻어드리지요...ㅋㅋㅋㅋㅋ

햇빛을 가려주기 위해 엄마모자 찬조..

 

 

 

 

발가락 안보였으면 사람인지 모를뻔?ㅋㅋㅋㅋ

 

 


이렇게 모래찜질로 땀을 쫙~~ 뺸 아드님은


또다시 차가운 물에~~~풍덩~~~~

 

 


엄마보여준다고 막 수영하는 것도 보여주면서, 또 잠수하면서 조개도 잡고 

혼자서도 너무 잘 놉니다. ^^


 


약간.. 안쓰런 마음에 같이 놀아주자 싶어서 

또 물에 들어갔어요..

넘 차가워서 비명을 지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몸은 못담그고 하체만 담근채 저도 조개를 막 잡습니다.

우와~~ 꽤 잘 잡히더라구요..^^

사실 제가 잡은건 한 3~4개 정도?? ㅋㅋㅋ




급할 것도 없고,

누구 눈치볼것도 없고

정말 너무 여유롭고 신나고 편하게 놀았어요~~~



조개도 이만큼이나 잡구요~~~!!! ^^

 

 


얘네들 다~~ 살아있어요~^^

 

이 초소형 간이수족관 완전 신의 한수 였다면서~~ㅋㅋㅋㅋ

 

 

 


 

또 가고싶은 하조대입니다.~~!!

해수욕장 개장하면 또 어떤 모습일지~~ 다시 가봐야겠어요..

정말정말 맘에드는 해수욕장!!



그리고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그렇듯이

주변에 치킨집이 있어서 백사장으로 배달도 되더라구요.

다시 가면 라면 말고 치킨 시켜먹자!! 고 아들놈과 약속^^



복잡한 곳 싫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하는 해수욕장입니다.~~!!! 

여름피서지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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