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고기망치예요.
이걸 구입할 때 마음으로는
내가 집에서 홈.메.이.드. 돈까스를 만들어보리라~~~!! 는 거였지만...
돈까스는 냉동식품이 젤로 맛있고..
뭔가 정성스러운 돈까스가 그리울 땐 동네정육점에서 직접 만들어파는 수제돈까스를 사다먹게 되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고기망치를 연육용으로 고기두드리는데는 쓰지 않았다는...
고기망치의 헤드부분은 양면이 다르게 생겼어요.
한쪽면은 이렇게 큼직큼직
반대면은 이렇게 자잘하게~
고기망치라고 해서..
고기두드릴때만 써야한다는 선입견을 버리면..
다용도로 쓸 수 있답니다.
홍홍
일단 마늘 다질 때 좀 썼구요..^^
하지만..
마늘도 한꺼번에 미니전동챠퍼로 한꺼번에 다져놓고 쓰다보니..
마늘을 다지는 것도 몇번..
새로운 사용처를 발견합니다.
요즘 고소한 쌈배추가 싸더라구요.
어찌나 달달하고 고소하던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배추로 배추전을 부쳐먹을꺼예요..
배추전 만드는데..
고기망치~!!! 역할이 필수예요~!!
어떻게 쓰느냐~~~??
도마위에 올라간 고기망치~!!
이렇게~~!!!!
배추의 볼록한 줄기부분을 평평하게 해주는데
이 고기망치가 편하게 통,통, 펴준다는요~~!!!!^^
살짝씩만 통통통 두드려주면
배추가 평평해지면서
전부칠때 예쁘게 나오지요~~
배추에 소금만 살짝 뿌려주고요.
반죽옷을 입혀줍니다.
전부칠때 전 튀김가루 써요~~
냉.파용 해물부추전 (http://seoksnhoon.tistory.com/254)
에서 보셨다시피
부침가루 썼을때보다 튀김가루를 썼을 때
좀더 바삭한 질감이 나서 맛있더라구요..
(물론.. 개인취향입니다. ㅋㅋ)
오랜만에 드부이에 미네랄 등장합니다.^^
꼬질해보이지만
드부이에 미네랄은 철팬계에서 전부치기에 와따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길이 잘 들여져있어서
들러붙지도 않고 바삭하게 불맛나게 잘 부쳐졌어요~^^
완성~!!
배추전은 아마도 전 중에 제일 쉬운 전인듯..
배추랑 튀김가루만 있으믄 되쟈나요.. ㅋㅋ
고기망치 얘기하다가 배추전까지 갔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망치라고 해서 고기만 두르리란 법 엄떠요~
고기도 두드리고,
마늘도 빻고
이렇게 배추도 펴줍니다~~
뭐든지 여러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다면
가성비를 뽑을 수 있겠다... 하며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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