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아네스트 큐브형 new 스텐 설거지통

주방살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유가..

플라스틱에서 방출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을 알게되면서 부터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시작은 그러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웃음의 의미는?????ㅋㅋㅋ)

많은 플라스틱을 주방에서 퇴출시켰고.. (남아있는 것도 있지만요..)

코팅팬, 코팅냄비의 위험성을 핑계로 무쇠, 철, 수정, 구리, 스텐 등의 냄비를 사재끼고..ㅋㅋ

조리도구들을 스텐, 나무, 실리콘.. 등으로 바꾸고...

플라스틱 대신 스텐이나 나무, 실리콘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발견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바꿔나가고 채워나가고 질러 ㅋ댔습니다. 

그중..

오랫동안 바꾸지 못한 것이 바로

설거지통..

어느집에서나 볼 수 있는 D자 모양의 플라스틱통을 쓰고 있었는데

스텐설거지 통을 사려고 하니

마음에 드는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사이즈가 애매한 것도 많고...

스텐 설거지통은 우리나라 브랜드에서도 나오는 제품들이 있지만 주로 일본제품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아네스트" 제품이예요..

조리용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스텐재질을 따지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아네스트 설거지통은 재질도 18-8 스텐레스 스틸 입니다.

스텐의 재질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은

네이버 까페 중에 "스사모" 까페에 가보시면 전문적인 자료들이 꽤 많아요..

(저 그까페 회원이기만할 뿐 아무 관계 음써요~~ ㅋㅋ)

한때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이제는 뭐.. 그냥 스텐제품 고를 때 재질을 한번더 들여다보게 되었다는 정도??

어쨋든 18-8은 식기용, 조리용으로 사용가능한 거라는 것만 기억.. ㅋ

예전에 아네스트에서 나온 설거지 통은 타원형인데

새로나온 신상은 이렇게 큐브형이예요.

설명서..

뭐 그림만 보는 거죠~ ㅋㅋㅋㅋ

상세한 사이즈가 나와있으니 참고 해보세요.

정식 수입된 제품이라 이런 스티커가 뙇~!!!

저는 이마트몰에서 구입했어요.

원래 5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인데

오반장 행사로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길래 덥썩~!!

2000원짜리 플라스틱 설거지통 쓰다가

4만원대라니... 엄청 비싼 건데도

1년을 넘게 가격내려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가 만원가까이 떨어진 것 보니 

그냥 손가락이 지맘대로 클릭을~~ 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무광스텐입니다.

설거지 할 그릇이나 식기류때문에 생길 스크레치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겠죠?

길쭉한 쪽에는 적절하게 타공이 되어 있어서 물이 넘지지 않아요.

타공된 부분도 깔끔~!!

바닥은 이렇게 고무패킹으로 다리가 4개 달려있구요, 

안쪽에서 그릇들이 통 바닥에 밀착되는 걸 방지할 수 있는 굴곡?도 있어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고무패킹 다리가 있어서 

설거지통 바닥과 싱크볼 사이에도 물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더 깔끔한 싱크대 유지에 도움이 되겠죠?

재질 표시 보십니다~~

18-8 stainless steel

Made in Japan

깔끔할 뿐 아니라 고급스럽기까지~~^^

음~~ 좋네요~^^

사이즈가 좀 고민되었는데요,

저희집 싱크볼이 이런 모양으로 곡선이라.. 혹시나 했는데

세로로 두어도 아슬아슬 잘 맞네요~

가로로 두면 이정도~~

한가지 단점이라면...

우리집 싱크대 문제겠지만...

싱크볼 바닥면이 곡면이라서 

아네스트 설거지통이 약간 기울어요..

어짜피 설거지할 그릇 담궈놓는 용도라서 큰 문제는 없는데

설거지통 맘에드는거 하나 사고는

싱크볼을 바꾸고 싶어졌네요 ㅋㅋㅋㅋ

이런 스타일루요~

도요우라 싱크볼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다음에 이사가면 싱크대는 진짜 고민하고 공부해서 제맘에 들게 바꿔야지...합니다.^^

지금 싱크대를 싱크볼만 바꿀 수 있으면 더 좋겠는데.. 말이죵...

우쨋든..

아네스트 큐브형 스텐설거지통 정말 맘에 들어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