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주방용품

[도구] "WMF 고기망치" 고기만 두드리란 법 있나요?ㅋㅋ

쥴리T 2017. 3.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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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 고기망치예요.





이걸 구입할 때 마음으로는 

내가 집에서 홈.메.이.드. 돈까스를 만들어보리라~~~!! 는 거였지만...


돈까스는 냉동식품이 젤로 맛있고..

뭔가 정성스러운 돈까스가 그리울 땐 동네정육점에서 직접 만들어파는 수제돈까스를 사다먹게 되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고기망치를 연육용으로 고기두드리는데는 쓰지 않았다는...





고기망치의 헤드부분은 양면이 다르게 생겼어요.

한쪽면은 이렇게 큼직큼직




반대면은 이렇게 자잘하게~







고기망치라고 해서..

고기두드릴때만 써야한다는 선입견을 버리면..

다용도로 쓸 수 있답니다.

홍홍



일단 마늘 다질 때 좀 썼구요..^^


하지만..

마늘도 한꺼번에 미니전동챠퍼로 한꺼번에 다져놓고 쓰다보니..

마늘을 다지는 것도 몇번..




새로운 사용처를 발견합니다.


요즘 고소한 쌈배추가 싸더라구요.

어찌나 달달하고 고소하던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배추로 배추전을 부쳐먹을꺼예요..



배추전 만드는데..

고기망치~!!! 역할이 필수예요~!!


어떻게 쓰느냐~~~??



도마위에 올라간 고기망치~!!





이렇게~~!!!!

배추의 볼록한 줄기부분을 평평하게 해주는데

이 고기망치가 편하게 통,통, 펴준다는요~~!!!!^^



살짝씩만 통통통 두드려주면


배추가 평평해지면서

전부칠때 예쁘게 나오지요~~



배추에 소금만 살짝 뿌려주고요.



반죽옷을 입혀줍니다.



전부칠때 전 튀김가루 써요~~


냉.파용 해물부추전 (http://seoksnhoon.tistory.com/254)

에서 보셨다시피


부침가루 썼을때보다 튀김가루를 썼을 때

좀더 바삭한 질감이 나서 맛있더라구요..

(물론.. 개인취향입니다. ㅋㅋ)



오랜만에 드부이에 미네랄 등장합니다.^^



꼬질해보이지만

드부이에 미네랄은 철팬계에서 전부치기에 와따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길이 잘 들여져있어서

들러붙지도 않고 바삭하게 불맛나게 잘 부쳐졌어요~^^



완성~!!




배추전은 아마도 전 중에 제일 쉬운 전인듯..

배추랑 튀김가루만 있으믄 되쟈나요.. ㅋㅋ



고기망치 얘기하다가 배추전까지 갔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망치라고 해서 고기만 두르리란 법 엄떠요~


고기도 두드리고,

마늘도 빻고

이렇게 배추도 펴줍니다~~



뭐든지 여러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다면

가성비를 뽑을 수 있겠다... 하며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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