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를 할 때도 뷰러를 사용했었지만
마스카라 안쓴지도 거의 5년 이상은 된거 같아요..
마스카라는 안하고 뷰러로 한번씩만 찝어줘도 속눈썹이 올라가서 눈이 커보이거든요.
뭣도 모르고 화장을 시작했던 20대 때부터 여러종류의 다양한 뷰러를 써봤어요.
가위처럼 생긴 금속제품, 플라스틱제품, 열선이 들어있는 제품.. 등등
그중 가장 맘에 들어서 10여 년 전부터 정착한 뷰러입니다.
뷰러로 찝다가 살도 같이 찝어서 눈물찔끔 했던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으시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경험이 있으면 뷰러로 속눈썹 찝을 때마다 겁부터 나죠..
저도 눈물 꽤나 흘렸드랬지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제품은 그렇게 장기간 사용했는데 한번도 살이 같이 찝힌 그런 경험이 없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KAI 뷰러 (PC 아일래쉬 컬러)
칼, 손톱깍기로 유명한 일본 KAI 제품이예요..
재질은 플라스틱..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용으로도 아주 좋구요, 성능또한 뛰어납니다~!!
작지만 강하다~! 그런 느낌..
이 작은 사이즈에 교체고무도 본체에 내장되어있어요.
사용시 몇가지 주의사항..
본체에 내장된 교체고무를 바꾸는 방법까지~!!
사이즈 가늠이 되시죠??
전체 길이가 짧은 ㅋ 제 손가락 보다 짧아요~~
평상시엔 이렇게 손잡이가 접혀있는 상태로~
사용할땐 이렇게 손잡이를 재껴서 속눈썹을 찝어주면 됩니다.
작아서 제대로 힘이 들어갈까..싶었는데
스프링과 손잡이의 지렛대 구조 덕분에 적은 힘으로도 눈썹을 예쁘게 찝을 수 있어요~
제가 10여년 전에부터 쓰던 거는 너무 오래쓰다보니 플라스틱이 약해져서 결국 손잡이가 뿌러져서 버렸거든요.
정말 오래썼죠...
내장된 교체고무는 써보지도 못하고 말이죠..ㅋㅋ
지금까지 다양하게 사용했던 뷰러 중 최장기간 썼구요,
너무 좋아서 똑같은 걸 사고싶다.. 하면서도 너무 오래전에 샀던 거라 아직도 파는데가 있을까.. 싶었는데
어렵지 않게 구했네요 ^^
올리브영에 팔더라구요~
뷰러를 했을 때랑 안했을 때랑은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달라요..
(저만 느끼나요.. ㅋㅋㅋ)
한가지 조심해야할 것은..
손잡이를 너무 세게 누르면 플라스틱이라.. 손잡이가 부러질 수도 있을꺼 같아요.
근데 손잡이를 그렇게 세게 누르지 않아도 잘 찝어지니까
강한 힘은 필요없어요.
이것도 한 10년~!! 써볼랍니다~~^^
제가 원래 요렇게 정말 맘에 드는게 있으면 혹.시.나..
단종될까바 2개 3개 사두는 습성이 있거든요... ㅋㅋ
하.지.만..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실천중이라
꾹 참고 딱 1개만 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걸 자랑이라고... ㅠㅠ)
어쨋든~!! 요거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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