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LUSH Face & Body cleanser (러쉬 클렌저)

생일선물로 받은 러쉬..

처음 써봅니다.

러쉬매장을 지날때마다 화려한 천연비누의 색감과 은은한 향기에 

끌리긴해도

너무나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저같은 결정자애ㅋㅋ는 고르기도 힘들고

가격도 꽤 비싸서

쉽게 지갑을 열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생일선물로~~ 뚜둥~~^^

감사감사~~

LUSH Face & Body cleanser

나 선물~~~^^

재활용종이 같은 느낌의 박스..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러쉬의 브랜드 이미지에 딱이네요~^^

함께 들어있는 저 소책자..는 나중에  살펴보기로 하고~~

짜잔~~ 블랙팟 등장~!!

처음 블랙팟 모양의 통을 보고는 

바디로션 쯤 되는 줄 알았는데

클렌져라니....

요 블랙팟 5개 가져오면 선물준데요~~

러쉬의 친환경 이념에 맞게 "다쓴 용기 재활용"

막 모아서 갖다주고 의미있는 선물 받고 싶어져요~~^^

클렌져로는 처음 보는 재형이라 열어보고 당황했는데 

친절하게 사용법이 써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원하는 양을 덜어내어 사용해주세요.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세안으로 적당하답니다. 

떼어낸 제품을 손바닥에 놓고 물과 섞어 아주 고운 질감으로 변하면

피부위에 부드럽게 마사지 한 다음, 

미온수를 이용해 씻어내주세요.

전성분~!!

여기서 놀라운 것은

모두다 천연원료일 뿐 아니라

여기 들어있는 원료를 전부다 표기한 것.

라벤더오일 덕분에 라벤더 향이 정말 은은하니 좋아요!!!

이렇게 통에는 제조한 사람과 제조일자가 친절하게 스티거로 붙어있어요.

이 제품은 "OOHOLALA" 님께서 만드셨군요^^

이제야 이 독특한 내용물이 나옵니다.

마치.. 쿠키반죽인냥... 먹고싶게 만드는 비쥬얼~!!!

하지만 피부에 양보하세요~~ ㅋㅋㅋㅋㅋ

정말 라벤더 꽃이 올려져 있는데요, 씻을땐 피부에 얹어지지는 않습니다.

꽉 차있지도 않고.. 양이 이거밖에?? 

에게~~ 뭐야... 싶었는데

저 위에 스티커에 사용기한 보이시죠??

올해 12월 12일까지 사용해야되요..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거니까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딱 적당한 양인듯..

이제 세면대로 가져가서~!!! 씻어 봅시다~~

요렇게 한마디 양 정도를 떼내요..

만져보면 정말 말랑말랑 쿠키반죽 느낌.. ㅋㅋㅋㅋ

며칠 써보니까 이 정도 양도 많더라구요.

이거의 약 반 정도의 양이 가장 적당한듯 해요.

자, 이제 사용법에 나와있는대로~

손바닥에 놓고 물과 섞어봅니다.

이제부턴 물을 사용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물을 섞으면 약간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뀌구요.

그 상태에서 얼굴에 문질문질~~

(완전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예요..)

제가 손이 작아서 손바닥에서 물과 섞으니까 자꾸 다 흘러버려서 아까워 죽는줄~ ㅋㅋ

독특한 제형의 러쉬 클렌저로 씻고난 느낌은요.

아몬드 가루가 스크럽 작용도 해줘서 개운하게 씻어내고,

아로마 오일 덕분에 씻고 나도 피부가 촉촉하고 보들보들합니다.

씻고나서 아무것도 안발라도 전혀 당기지 않아요~!!!!!!

이런 신기한 클렌저는 처음~!!!!!

200% 만족이예요^^

처음 접한 러쉬는 정말 대만족이네요.

이거 다쓰고 나면 이젠 제가 직접 구입하게 될꺼 같아요.

갖고 있는 클렌져들은 다 어쩌나.....

ㅋㅋㅋㅋ 

중간중간 다른 것들도 써주면서 러쉬를 써야겠어요.

아까 그 선물상자속에 들어있던 소책자를 보니..

사고싶은거 너무 많...ㅋㅋㅋ

이 페이지가 러쉬의 이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환경을 생각하고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멋진 기업이었군요...^^

써보고 싶은 호기심에 이런저런 제품을 막 사지 말고

좀더 생각하고 

필요한 만큼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