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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아파트 베란다 "미니 태양광 발전기" 는 열심히 발전중

쥴리T 2016. 9.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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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올해여름의 폭염은 재난 수준이었죠?


꼭대기집이긴 하지만 산옆에 있는 아파트라서 여름에도 많이 덥지 않거든요.

창문 열어두면 바람이 솔솔~

한여름에도 밤이나 새벽에는 이불을 덮어야할 정도로

왠만히 덥지 않으면 에어콘 켤 일이 없어요... 아니,, 없.었.어.요..

작년 여름에는 에어컨 딱 두번, 1시간 정도씩 틀어본게 다 였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 정말 이건 사람이 살 수 있는 기온이 아니네요..

즤집이 이 정도면... 다른 집들은....


7월 말부터 계속~~~ 지지난주였나요.. 갑자기 하루 새 서늘해지기 전까지 매일매일 에어컨을 틀었던거 같아요.. 


매일매일 정말 참다참다참다.. 이러다가 폭발하지 싶을때까지 견디다가 틀었는데도 하루에 3~4시간 이상은 틀었거든요.. ㅠㅠㅠㅠ

너무 더우니까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이상해지는 느낌...

화도 많이 나고, 짜증도 많이 내고...


얼마전에 7월 관리비가 나왔는데 전기세가 평소처럼 나왔더라구요.. 사용량도 274kw로 양호하고..

아마도 검침을 에어컨 열심히 돌리기 이전에 했나봐요..


8월 관리비에 나올 전기세폭탄에 저처럼 다들 오들오들 떨고 계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실날같은 희망은 '미니 태양광 발전기'에서 그나마 조금씩 전기를 생산해주었다는게 ..

(http://seoksnhoon.tistory.com/115)

전기세 폭탄의 원인인 누진세 적용하면 

태양광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가 많아봐야 한달에 15~20kw 일텐데.. 그게 큰 도움이 될까 싶지만... ㅠㅠㅠㅠ

그건 8월 전기세 나오면 다시 포스팅해볼께요..



오늘은 8월 전기세 걱정은 고지서 나오면 다시 하기로 하고..ㅋㅋ

지난 4월 중순에 설치했던 <"미니태양광 발전기"의 중간보고>를 해보려구요..


1.비바람이 엄청 불던 날이었어요.

제가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걸쇠가 스텐이라 어느정도의 텐션이 있기 때문에 태풍에도 끄떡없다고 했었는데요,

하지만 비바람 엄청부는데 전지판넬이 흔들리는 걸 보고 있으니 왠지 불안감이~~~ ㅠㅠ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판넬이 흔들거리긴 하는데

베란다 난간에 걸려있는 부분은 흔들림없이 끄떡없거든요. 

(사진상의 화살표 부분은 심한 비바람에도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걸 확인하고는 안심했어요^^



뜨거운 여름의 특성상

낮에 태양열이 강하고 낮이 길기 때문에 

2.태양광 전지판넬의 전기생산 효율이 이번 여름이 가장 높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판넬 1개당 최대 50w 씩 5개니까 250w 인데

기본적인 태양광 판넬의 에너지 생산 효율이라는게 100%가 되긴 어렵기 때문에 

아무리 날씨 좋은 날이라해도  200w 이상 생산되는 걸 확인하긴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정말 햇빛이 쨍쨍하던 어느날 전기 생산이 팡팡 되길래 계량기 사진 찍어봤어요,

(물론 이날 이 사진을 찍을때도.....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었던건...비~~~밀~~ 흐흑.. )


200w를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호홋~!! 정확히 200!!!!


이렇게 200을 훌쩍 넘기기는 쉽지 않거든요..


동영상으로 보실까요?? 

200전후를 왔다 갔다 하는 전기생산량..^^



이번에 거의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일반 가정용 전기세의 누진율 때문에 말이 많던데요..

4대강 이런 쓸데없는데다가 세금 쏟아붇지말고

이런 '미니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지원해주고, 

전기세 좀 현실적으로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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