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 때늦은 꽃샘추위때문에 봄이 봄같지도 않은ㅠㅠ 요즘.. 그래도 봄을 느끼고 싶어서 냉이 한보따리 샀어요.. 항상 냉이를 살 땐향에 취해서 그 맛이 그리워서 사게 되는데손질하고 씻을 땐 내가 이걸 왜샀을까... 후회를 후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냉이는 손질이 그만큼 번거롭고 귀찮아요.. ㅠㅠ 그래서 이번엔 시장초입에서 꼬부랑 할머니께서 다듬고 계신 냉이를 샀어요.. 냉이된장국[재료] 냉이, 해물채소육수, 다진 마늘, 된장, 대파 다듬어지긴 했지만 완전히 깨끗한 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또 조금더 다듬어 줍니다..5번을 헹궈도 계속 나오는 흙물..시든 이파리 한땀한땀 골라내고..그러다 보니..어랏.. 꽃핀것도 발견.. 꽃핀 건 좀 질긴해... ㅠㅠ잘못샀네...라며씻고 다듬으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