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더웠던 올여름..
보통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대대적으로 집안 물건들 정리 한번씩 하는데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정리를 제대로 안했더니..
요즘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ㅠㅠㅠ
고물상에 팔 옷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물건들..
박스에 쌓아두고
여전히 몇달째 정리를 안하고 있는....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언....제...?? ㅋㅋㅋㅋ)
물론..
아직도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난 미니멀하게 살꺼야~~" 라는 마음과
"이거까지만 사고..."라는 마음이
천사와 악마처럼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띄엄띄엄 꾸준히 야금야금 지속하고 있는 행적들입니다. ㅋㅋ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20. 총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415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1.~30. 총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553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1. 잡동사니, 오래된 화장품 샘플 버리기 http://seoksnhoon.tistory.com/502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2. 안입는 새 옷 정리_feat.홈쇼핑에대한 고찰 http://seoksnhoon.tistory.com/549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3. 안읽는 요리책 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565
오늘은
신발 몇가지 정리, 물려주기
입니다.
**
제 신발도 있고,
아들 신발도 있구요..
정말 성장급등기를 지나고 있는 중딩아들은
작년에 신었던 신발, 옷
전부 안맞아요 ㅠㅠㅠㅠㅠㅠ
다 새로 사야한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총 4켤레 정리했어요.
다 괜찮은 브랜드에
상태도 다 좋지만~!!!
정리합니다.
**
순서대로
왼쪽블랙 폴로 스니커즈는 제꺼..
가운데 그레이 네이티브 레녹스 스티커즈 는 아들꺼
오른쪽 핏플랍 슬리퍼는 제꺼..
그리고 추가로 크록스 아들꺼..
크록스는 작년에 샀는데
정말 여름에 한번인가? 신었나봐요..
6학년 되니까 크록스를 안신으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더워도 운동화 신을려고 하고..
넘 아까워서
제가 좀 신다가 물려줄려고해도
제 발에는 크네요.. ㅠㅠㅠㅠ
바닥에 흑도 거의 안묻은 크록스.. 초 5 조카에게 물려줬어요.
**
이건 제가 열심히 신었던 핏플랍..
구입한지 거의 8년은 된거 같아요.
너무 튼튼해서 지금도 신고 다닐 수 있는 상태지만..
지겹워서 이젠 거의 안신으니까..ㅋㅋ
남주기도 애매해서
이건 그냥 버리기로~
밑바닥도 거의 그대로예요.
이래서 제가 핏플랍을 애정해요~~ ㅋㅋㅋ
(핏플랍 슬리퍼 하나 더 있는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보기에도 너무나 멀쩡한 이 두켤레...
폴로는 제꺼, 네이티브는 아들꺼..
작년여름에
아들의 여름용 신발로
크록스랑 이 네이티브를 샀는데요,
네이티브 레녹스가
운동화 모양으로 크록스보단 좀더 디자인이 예쁘고 시원해서 여름에 신기 좋거든요.
남편꺼도 사줬는데
남편은
회사갈 땐 신기가 애매하고,
놀러갈 땐 그냥 쪼리나 크록스를 신다보니 안 신더라구요.
나중에 아들 발이 더 크면 신으라고 했어요. ㅋ
약간은 실내화삘이 있지만 ㅋㅋ
양말을 신고 신어도 어색하지 않고
양말을 벗고 신어도 땀차지 않아서
좋거든요.
작년 여름에 열심히 신었는데
워낙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신발이라 여전히 멀쩡~!!
하지만 올 여름엔 작아서.. ㅠㅠㅠㅠㅠ
조카한테 넘깁니다~~~
**
제 폴로 스니커즈..
이것도 몇번 안신었어요.. ㅠㅠ
제가 땅꼬마라 ㅠㅠ 굽없는 운동화를 신을 경우가 많지 않거든요.
물론 이젠 나이들어서 완전 높은 건 또 못신어요..
굽이 약 4~5cm 정도로 나온 스니커즈를 선호하다보니..
잘 안신어져서..
사이즈 맞는 초딩조카에게 물려줍니다.
제가 발이 작아서 (225~230mm 정도)
제 신발은 아무리 괜찮은 것도 발 사이즈가 맞는 사람이 없어서 .. ㅠㅠㅠㅠ
이런 운동화는 초딩조카 줘도 되지만..
구두는... 누굴 주나요~~ ㅋㅋ
지금 집에 안신는 예쁜 구두들도 많은데
아까워서 버리지도, 기증도 못하고 있어요..
디자인도 정말 예쁜데..
벼룩으로 중고*라 에 팔까요..
가격정하고 사진찍고 어쩌고 하기도 귀찮지만.
가격정하기도 어렵고,
신경써서 포장해야되고..
이래저래 안하게 되네요..
이렇게 또 4켤레 정리하고
신발장을 좀 비웠습니다만..
왜.. 여전히 신발장은 터져나가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더 정리할 신발들좀 뒤져봐야겠어요. ㅠㅠ
안신는건 아까워말고 버리거나 기증해야되는데
자꾸 구입가가 제 발목을 잡네요. ㅠㅠㅠㅠ
정말 날잡고 한번 제대로 정리해야 겠어요.
발사이즈 작은 여성분~~~
제 신발장 구경오세요~~ ㅋㅋㅋㅋㅋㅋ
추석연휴에
신발장 정리나 제대로 한판 해서
중고*라에 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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