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살기/비우기?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34. 신발 몇가지 정리, 물려주기

쥴리T 2018. 9.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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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더웠던 올여름..


보통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대대적으로 집안 물건들 정리 한번씩 하는데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정리를 제대로 안했더니..



요즘 정말 엉망진창이네요.. ㅠㅠㅠ

고물상에 팔 옷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물건들..

박스에 쌓아두고 

여전히 몇달째 정리를 안하고 있는....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언....제...?? ㅋㅋㅋㅋ)



물론..




아직도


항상 마음 한구석에는

"난 미니멀하게 살꺼야~~" 라는 마음과

"이거까지만 사고..."라는 마음이 

천사와 악마처럼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띄엄띄엄 꾸준히 야금야금 지속하고 있는 행적들입니다. ㅋㅋ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1.~20. 총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415

[비우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프로젝트 21.~30. 총정리 http://seoksnhoon.tistory.com/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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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발 몇가지 정리, 물려주기


입니다.




**



제 신발도 있고,

아들 신발도 있구요..




정말 성장급등기를 지나고 있는 중딩아들은

작년에 신었던 신발, 옷

전부 안맞아요 ㅠㅠㅠㅠㅠㅠ




다 새로 사야한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총 4켤레 정리했어요.

다 괜찮은 브랜드에

상태도 다 좋지만~!!!


정리합니다.




**



순서대로 

왼쪽블랙 폴로 스니커즈는 제꺼..

가운데 그레이 네이티브 레녹스 스티커즈 는 아들꺼

오른쪽 핏플랍 슬리퍼는 제꺼..





그리고 추가로 크록스 아들꺼..



크록스는 작년에 샀는데

정말 여름에 한번인가? 신었나봐요..

6학년 되니까 크록스를 안신으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더워도 운동화 신을려고 하고..


넘 아까워서

제가 좀 신다가 물려줄려고해도

제 발에는 크네요.. ㅠㅠㅠㅠ



바닥에 흑도 거의 안묻은 크록스.. 초 5 조카에게 물려줬어요.




**



이건 제가 열심히 신었던 핏플랍..

구입한지 거의 8년은 된거 같아요.

너무 튼튼해서 지금도 신고 다닐 수 있는 상태지만..

지겹워서 이젠 거의 안신으니까..ㅋㅋ


남주기도 애매해서

이건 그냥 버리기로~




밑바닥도 거의 그대로예요.

이래서 제가 핏플랍을 애정해요~~ ㅋㅋㅋ

(핏플랍 슬리퍼 하나 더 있는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






**


그냥 보기에도 너무나 멀쩡한 이 두켤레...





폴로는 제꺼, 네이티브는 아들꺼..






작년여름에 

아들의 여름용 신발로

크록스랑 이 네이티브를 샀는데요,


네이티브 레녹스가

운동화 모양으로 크록스보단 좀더 디자인이 예쁘고 시원해서 여름에 신기 좋거든요.


남편꺼도 사줬는데 

남편은 

회사갈 땐 신기가 애매하고,

놀러갈 땐 그냥 쪼리나 크록스를 신다보니 안 신더라구요.

나중에 아들 발이 더 크면 신으라고 했어요. ㅋ


약간은 실내화삘이 있지만 ㅋㅋ



양말을 신고 신어도 어색하지 않고

양말을 벗고 신어도 땀차지 않아서

좋거든요.


작년 여름에 열심히 신었는데

워낙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신발이라 여전히 멀쩡~!!

하지만 올 여름엔 작아서.. ㅠㅠㅠㅠㅠ

조카한테 넘깁니다~~~




**


제 폴로 스니커즈..


이것도 몇번 안신었어요.. ㅠㅠ

제가 땅꼬마라 ㅠㅠ 굽없는 운동화를 신을 경우가 많지 않거든요.

물론 이젠 나이들어서 완전 높은 건 또 못신어요..

굽이 약 4~5cm 정도로 나온 스니커즈를 선호하다보니..

잘 안신어져서..

사이즈 맞는 초딩조카에게 물려줍니다.




제가 발이 작아서 (225~230mm 정도)

제 신발은 아무리 괜찮은 것도 발 사이즈가 맞는 사람이 없어서 .. ㅠㅠㅠㅠ 


이런 운동화는 초딩조카 줘도 되지만..

구두는... 누굴 주나요~~ ㅋㅋ


지금 집에 안신는 예쁜 구두들도 많은데

아까워서 버리지도, 기증도 못하고 있어요..






디자인도 정말 예쁜데..

벼룩으로 중고*라 에 팔까요..

가격정하고 사진찍고 어쩌고 하기도 귀찮지만.

가격정하기도 어렵고,

신경써서 포장해야되고..

이래저래 안하게 되네요..





이렇게 또 4켤레 정리하고 

신발장을 좀 비웠습니다만..



왜.. 여전히 신발장은 터져나가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더 정리할 신발들좀 뒤져봐야겠어요. ㅠㅠ

안신는건 아까워말고 버리거나 기증해야되는데

자꾸 구입가가 제 발목을 잡네요. ㅠㅠㅠㅠ

정말 날잡고 한번 제대로 정리해야 겠어요.


발사이즈 작은 여성분~~~

제 신발장 구경오세요~~ ㅋㅋㅋㅋㅋㅋ




추석연휴에

신발장 정리나 제대로 한판 해서 

중고*라에 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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