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무인양품 수세미",, 모양, 색깔은 맘에 들지만...

얼마전 무인양품에서 쓸어온 것들...

무인양품에서 파는 건 너무 사고싶은게 많아서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아서 이정도선에서 정말 필요한 것들만 선방했다고 자부해봅니다. ㅋㅋㅋ

수세미, 실리콘 스크레퍼, 문구용15cm자, 티코스터

그중 이 두가지..

정말 벼르고 벼르다가 구입한거 거든요..

온라인에서 사려고 했지만 

배송비까지 내면서 사기엔 .. 좀 

정말 꼭~!! 사려고 했던걸 사게 되어 정말 뿌듯했어요.. ^^

저 검정 실리콘 스크레퍼는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구요..

(철팬, 무쇠팬 쓰는 저에겐 정말 필수품!!!)

오늘은 이 수세미~!!

무인양품의 주방용품은

색깔도, 모양도,, 기능도,,, 정말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으로도 훌륭해서

취향저격!!!

물론 리빙용품도, 문구류도 저의 취향저격이라 구경가면 정신을 못차리는게 흠이긴 하지요..

ㅋㅋㅋㅋㅋ

한가지 흠이라면 가격..

앤화가 좀 떨어지면 가격이 좀 착해질까요..

전에 앤화내렸을 때도 가격변화가 거의 없었던걸 보면 ㅋ큰 영향은 없는 것도 같고.. ㅠㅠ

어쩃든.

이 화이트 수세미~!!!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걸 안만드는 걸까요??

알록달록... 너무 싫은데... ㅠㅠ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이렇게 쥐면 설거지하기 딱 편한 사이즈~!!!

이런 비슷한 형태의 수세미들은 제가 쓰기엔 좀 큰 것들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약간 좁고 긴 형태라 쥐고 사용하기에 더 편한 거 같아요..

수세미 + 스폰지 + 폴리우레탄 폼 의

3층 구조로

거품도 잘나구요, 그릇이나 냄비의 표면에 따라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사용하기 좋네요.

1개 1900원..

가격은 역시나.. 착하지않습니다. ㅠㅠ

가격을 제외하고는..

모양, 색깔, 그립감, 사용감 모두모두 제맘에 쏙~~~!!! 들더라구요..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내구성~!!!

내구성이 떨어지네요...-_-;;;;

다른 수세미에 비해서 확연하게 차이나는 내구성..

ㅠㅠㅠㅠㅠ

얼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수세미 부분이 얇아서 금방 닳아버리네요..

버리기 직전에 급하게 사진찍어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수세미 부분이 거의 다 벗겨졌죠.??

그렇다고 제가 설거지를 험하게 한다거나..

식당처럼 설거지를 너무 자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저는 적당히 게으른 직장맘이라 어떤 날은 설거지 안하는 날도 있는디..

이런 약한 내구성에 실망했어요.. ㅠㅠㅠㅠ

아래사진을 보시면 

가운데 스폰지도 누렇고,,

그 아래 붙어있는 우레탄 폼은 더 누렇게... 

좀 실망했어요...

너무 맘에 들어서 처음에 2개 샀는데..

새거 뜯기가 망설여 지네요..

다 좋은데...

정말 다 좋은데....

ㅠㅠㅠㅠㅠㅠ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니까..

참고만 하시길요~

수세미로 실망했던 마음은 저~ 편으로 날려보내고

다음편엔 실리콘 스크레퍼의 환상적인 활약으로 돌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