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주방 맥시멀리스트 쥴리T"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멀라이프를 위해서
이거저것 버리고, 팔고, 기증하고, 처분하면서도
또
다시 이것저것 야금야금 들이고 있다는게 문제...
역시 미니멀라이프는 이번 생에는 안되는 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주방 맥시멀리스트"로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구입했던 라바제 올스텐 식기건조대를 소개하려구요..
우리집 싱크대에는
처음 수리 할 때부터 싱크볼 위 상부장에 식기건조대가 달았든요.. 이렇게
오래전.. (뻘써 6년전??) 수리하고 이사들어가기 전 주방 사진이예요..
아...이렇게 여유있고 널널한 곳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하게 나마 돌리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저 안에 들어있다능.. ㅋㅋㅋ
그런데 거 식기건조대는 다 좋은데 한가지 문제점이...
높이가 낮아서
넓은 접시나, 쟁반, 양푼... 같은 것은 올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른쪽에 이렇게 추가로 우다다다 ㅠㅠ 놓고 말리고, 했지요..
저기 알록달록 행주 아래 OXO 실리콘 드라잉매트가 깔려있어요.
옥소 실리콘 드라잉매트만 쓰다가 홈에 고이는 물 때문에 자꾸 곰팡이가 생겨서
위에 행주 하나 더 깔고
기존 식기전조대에 다 올릴 수 없었던 설거지한 그릇들을 올려서 건조시켰습니다.
냉동밥 용기가 우루루 ㅋㅋㅋㅋㅋㅋㅋ
다 마르면 싱크대 안쪽에 다 넣어두어야 좀 널널해질 텐데
항상 저 상태에서 그대로 쓰는 일이 다.반.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복잡.. 장난 아니쥬.. ㅠㅠㅠㅠㅠ
요쪽으로 보면 이렇게
바로바로 사용할 조리도구들이 주렁주렁 걸려있어요..
뭐가 이렇게 많나... 싶으시죠????
저도 그래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신기한건 저 중에 제가 안쓰는건 없거든요..
주방미니멀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느낌적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쩃든... 이 정신없는 공간의 정리정돈을 위해
라바제를 구입했지요..
이제 라바제 등장합니다.
일본 주방용품 브랜드가 저의 취저인 경우가 많은데
La base 그 중 하나예요..
박스샷부터 보시는게 예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부속품이 모두 이렇게 블랙 부직포 가방에 따로따로 들어 있어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ㅋㅋ
드디어 실물등장..
여려 식기건조대 중
제가 라바제를 선택한 이유는..
올스텐 재질인 데다가
완전 심플한 모양,
아주 튼튼한 재질,
물이 쉽게 빠지는 구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가로로 된 수저통이 필요했어요.
청소도 엄청 쉬운 구조이기도 하구요.
심지어~!! 고급스럽기까지~~^^
어떤 분들은 가로로 놓는 수저통이 별로라는 분도 계신데
저는 세워두는 거 보다 더 좋더군요..
대신 숟가락은 설거지하고 엎어두셔야 물이 잘 빠져요~^^
이름은 프랑스 스럽지만
일본산..ㅋ
가격만 착하면 참~~ 좋겠지만..
사실... 가격이.. 좀.. 발목을 잡아서
정말 오래 고민하다가 구입했어요..
평생써주지뭐~!!! 라며..ㅋㅋ
사고 보니 라바제가 식기건조대의 샤넬이라 한다면서요??ㅋㅋㅋ
다리에 끼우는 실리콘 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어 몰라도 뭐.. 그림만 봐두 아시겠죠??ㅋㅋ
딱 맞게~!!
실리콘 캡 색깔도 딱 내스타일~~^^
물받침 판 측면에는 이렇게 브랜드네임이~~
각도가 기울어져 있어서 물빠짐이 쉽게 잘 되고요.
자 이제 앞서 정신없는 상태로 보신 사진에서
요래조래 정리정돈 들어갑니다.
설거지할 때 자주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 세제형명은 싱크볼에 더 가까이 걸어주고~
라바제는 이렇게 자리 잡아주었습니다.
大사이즈 가로형 정말 딱 좋네요..
라바제 식기건조대는 구입하실때
사이즈 뿐 아니라 물빠짐이 가로방향인지, 세로방향인지(긴쪽인지, 짧은 쪽인지) 잘 계획하셔서 고르셔야 해요.
여러 종류거든요..
기울어진 각도에 맞워서 싱크볼로 바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근데 물빠짐 받침대에는 사방에 턱이 없어서 쓰다보니
가운데 쪽으로 흐르는 물은 다 쉽게 싱크볼로 들어가는데
양쪽 끝 부분에는 약간 물이 떨어지긴 해요..
많지는 않기 때문에 행주로 슥슥~
이제 드디어 아네스트 스텐 설거지통 (http://seoksnhoon.tistory.com/277) 과 함께
설거지 용품의 올스텐화??가 완성됩니다. ㅋㅋㅋㅋ
상부장에 달린건... 떼버릴까요?? 음... 고민들어갑니다.
드디어 써봅니다~~
싱크대 상부장에 달려있는 식기건조대에는 놓지 못하는
쌀함박, 큰 접시 등
너무 좋군요~~~ ㅋㅋ
물빠짐 판에 흰 얼룩이 잘 생긴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것을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패스~
한번씩 베이킹소다 뿌려서 슬슬 닦아주면 얼룩도 걱정없거든요.^^
라바제 놓는 김에 싱크대 정리좀 했어요~~
Before 사진에 비하면 완전 깨끗하죠~~ 후후후....
안쪽에 뭔가 바글바글 꽂혀있는 느낌이 있지만.. ㅋㅋ
공간이 확~!! 넓어졌어요~~^^
이쪽편에는 각종 허브랑 티, 코코아를 두고 있어요.
넓다넓다~~ ㅋㅋ
우리집 싱크대도 이렇게 넗었군요 ㅋㅋㅋ
라바제 덕분에 식크대 정리도 하고 좋군요~~^^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아쉽긴해도
아주 맘에 드는 구조와 디자인으로
우리집 싱크대의 품격?을 높여주었네요.. 우하하
요렇게 정리정돈된 모습을 보면서..
좀더 미니멀에 가까워지면..
아니, 맥시멀에서 좀더 벗어나면..
훨씬 더 널널하고 여유로운 주방이 될텐데....
하는 생각..^^
언제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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