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나라 밖_도쿄(2017_05)

[2017 5월_일본_도쿄] 5. 드디어 나리타공항 도착 !! +Suica 카드 구입 (1일차)

쥴리T 2017. 5.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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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서론이 너무너무 길었네요.


하지만.. 나리타 공항 도착 후, 공항을 벗어나기까지도 

엄청 지치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 ㅠㅠㅠ



너무 설렁설렁 계획을 세웠던 것이 

이렇게 힘든 결과로 돌아올 줄이야... ㅋㅋ





하지만.

여행이라는 건 또 

이런 맛이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며~~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우리 드디어 일본땅에 내렸다며~~~ ㅋㅋㅋ

수하물로 부치지 못한 짐은 질질 끌고 나갑니다.






일본 입국심사야 뭐.. 별거 없고요.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어요..




13년 전에 밤도깨비? 올빼미? 도쿄여행을 1박3일 갔을땐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갔었기 때문에

나리타 공항은 처음이었죠..



나리타 공항이 신기했던건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바로 푸드코트가~~!!!


여긴 3터미널이예요..

저가항공은 거의다  3터미널에서 내리고, 탑니다.




정말 배고팠어요..ㅠㅠ

그래서 빨리 밥을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앉을 자리도 없고.. ㅠㅠㅠㅠ 


인천공항 생각하고 더 빠져나가면 식당가가 있을 꺼야~~ 하면서


나가자~~고 하는데..


워디가 워딘지~~~ ㅋㅋㅋ

인포메이션을 봐도 뭐가뭔지 모르겠고....





여행기를 쓰려고 지금 이 information 사진을 보니까 

이제야 대략 이해가 가는군요...



우리 다음에 갈땐 진짜 잘 찾을 수 있을꺼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터미널에서 내렸으니 

도쿄시내로 가려면 일단은 2터미널로 가야되요..


2터미널로 가자고 하면서 2터미널로 가는데...

걸어가도 될 거리를 (이것도 나중에 한국들어오는 날 알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뭣도 모르고 일단 셔틀을 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3터미널에 내리신 분들~~ 그냥 걸어서 2터미널로 가셔도 되요~~~!!!

별로 멀지 않아요~~~ ㅋㅋ




드뎌 2터미널..




3터미널이 약간 가건물 느낌이라면

2터미널은 제대로된 공항느낌?? ㅋ





남편이 알아본 정보로는

신주쿠까지 한번에 가는 넥스(NEX)를 타는 거 였어요.


하지만..

여기서 부터 헤매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등잔밑이 어둡고

너무 배고파서 눈에 뵈는게 없었나봐요..







일단 다른 사람하는 걸 염탐해본 후

기계앞에 가서 이것저것 눌러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한글안내가 있군요..



하지만..

뭔가 이건 아니라는 직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NEX는 너무 비싸다며.. 

(외국인 할인 이용하면 많이 비싸지 않아요. 나리타공항-신주쿠 왕복이 4000엔이니까요..)


포기하고


외국인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도 버젓이 시간표랑 안내판이 다 있었는데..

심지어 한글로도 표시되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안보였어요...

(나중에 한국 들어오는날 보니 보이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사진의 빨간 간판에 NEX 표사는 곳이라고 되있는데..

저 때는 안보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바보도 아니고 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때맞춰 밥을 먹어야 해요..

그래야 머리가 돌아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EX는 포기하고

일본 교통카드인 SUICA카드 구입을 합니다.



suica카드는 500엔은 보증금에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교통카드예요.

도쿄시내를 다닐 때 매번 표를 끊을 필요가 없지요.


어린이는 교통요금이 50% 할인이 되기 때문에

여권으로 생년월일 확인하고 어린이용 suica카드로 구입합니다.

(전철에서 찍을 때도 우리 교통카드처럼 어린이용은 삑삑 소리가 달라요.)



그런데.....


이때만에서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던게

여행기 쓰려고 사진을 보니

위에 사진에 보이는 저 코팅된 시간표가 NEX시간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

눈에 뵈는게 없다...라는게 이럴 때 쓰는 말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코앞에두고 모를 수가... ㅋ



어쨋든 우린 500엔씩 보증금을 내고 각각 3000엔 충전해서 구입했어요.






어린이용에는 小라고 찍혀있죠??



이 시점에 Suica 카드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드리면요.. 

우리나라 충전식 교통카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공항 뿐 아니라 시내 편의점에서도 구입과 충전이 가능합니다.

2. 보증금은 나중에 귀국하기 전에 공항에서 다시 환불하면 되요.. 

  (편의점에서 구입하신 것은 편의점에서 환불하셔야 한데요..판매처가 다르면 환불이 안될 수 있어요.)

3. 보증금 환불할 때 잔액이 남아있으면 같이 환불이 되긴 하지만 수수료가 꽤 붙어요. 

   되도록이면 잔액은 다 쓰셔서 0으로 맞추고 보증금 환불을 받으세요.

4. Suica 카드는 전철탈 때 뿐 아니라 편의점, 약국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5. 전철을 타고 내릴 때는 요금이 얼마인지, 잔액이 얼마인지 뜨니까 확인하며 다니시면 좋아요.

6. 잔액을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Suica 마크가 붙어있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확인할 수도 있어요. 

7. Suica 카드 구입 및 충전 뿐 아니라 도쿄내에 모든 교통비는 현금결제밖에 안됩니다.






나리타스카이엑세스 라인(사진에서 보이는 주황색 라인)을 타고

니포리로 가서 JR야마토텐선 으로 갈아타면 신주쿠로~!!





나리타공항에서 NEX를 타시면 갈아타는 것 없이 바로 신주쿠로 갑니다. 

우리도 원래는 그렇게 하려고 했던건데..ㅠㅠ





우리 드디어 나리타공항 벗어 나는거냐며 감격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는 곳은 찾기가 쉬운데요...

일본 전철은 기차의 길이에 따라 (8량이냐, 6량이냐.. 등)

서는 곳이 달라요~~





그것도 모르고 직통(쾌속) 한대 그냥 보내고요~ ㅠㅠ


잘 모르시겠으면 전광판에 뜨는 영어버전 안내문에서 최종방향 역을 잘 보시면 알수 있어요.

아니면 도착시간을 잘 보세요. 

도착시간은 거의 정확하게 맞더라구요. 





나리타 스카이 엑세스 라인 검색했더니 이런 알기쉬운 약도도 있더라구요.






쾌속을 타야 좀더 빠르고, 편한데... ㅠㅠㅠ


어찌어찌 해서 결국 타긴 탔어요.


지하철에는 이렇게 전광판으로 역 안내가 되는데 몇분 걸리는지, 다음역이 어딘지, 전체지도,.. 등 아주 알기 편하게 나와요.

심지어 한글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저희같은 일어까막눈과 영어울렁증한테 정말 좋아요~~ㅋㅋㅋㅋ





다행히 널널한 ..


대신 나리타는 우리 인천공항처럼 멀기 때문에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ㅠㅠㅠㅠ




자리앉자마자 핸드폰???ㅋㅋㅋㅋㅋ


와~~ 정말 배는 너무 고픈데.. 신주쿠까지 갈라믄.. 너무 멀다..ㅠㅠㅠㅠㅠ



한~~~~참 걸려서 닛포리에 도착.




이제 JR 야마노텐선을 갈아타고 

신주쿠로~~!!






여기는 영어까지만 나오네요..

닛포리는 빨간네모 보이죠?

21 이라고 적혀있는 신주쿠..

여기서 21은 21분 남았다는 거예요.


닛포리 앞에 네모에 JY07 이라고 적혀있는 것은 "전철라인 + 역 번호"예요.


요거 잘 익히면 

어마무지 복잡한 도쿄 지하철을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서 타고 다닐 수 있어요. 




지금 신주쿠로 가고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우리가 가야하는 곳은 오다이바라는거.... ㅠㅠ


그래도 일단 번화한 신주쿠에 내려서 밥을 먹어야할꺼 같았습니다.


셋다 눈에 뵈는게 없고 배고파서 예민해졌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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