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월_일본_도쿄] 2. 여행준비의 필수품_포켓와이파이 "와이파이 도시락"

이번 도쿄여행은 구체적인 계획을 완전히 세운 것이 아니라

대충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만 정해두고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알아보며 다니자...는 컨셉 이었기 때문에

너무 계획을 안세워서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긴 했지만..

이런 식의 자유 여행은 

다니면서 검색을 해야해서 포켓와이파이가 필수품이예요.

물론 요즘에는 해외에서도 공항이나 까페, 전철역 같은 공공장소에는 와이파이 되는 곳이 많긴 하지만

정말 딱 필요할 때 와이파이가 안되면

그것만큼 난감할 때가 있을까요...

저희도 

국제미아 ㅋㅋ 예방 차원에서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했어요..

와이파이 도시락~!!

이름 참 잘 지은거 같아요.

(제가 직접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대여하여 사용해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TV광고에도 요즘 자주 나오고 

신라면세점 할인쿠폰도 준다길래

"와이파이 도시락"으로 대여를 했지요..

http://www.widemobile.com

전에 삿포로 여행갈때는 네이버 여행관련 까페와 연계된 업체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그냥 대형업체를 이용하자..싶어서 선택했어요.

대여하는 방법도 너무 쉬워요.

사이트에서 인적사항, 여행하는 국가, 여행기간 만 입력하면 끝~!!

전세계 어디든 선택가능하구요,

포켓와이파이 수령방법도 택배 또는 공항에서 직접 수령 선택 가능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선택했는데요,

인천국제공항의 센터는 24시간 운영이 되고 있어서 비행기 시간과는 관련없이 수령과 반납이 가능합니다.

어짜피 업체가 보유한 기계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니까 

여행이 몰리는 시즌에는 빨리 예약하는 게 좋겠다.. 싶어요.. 

저도 항공권과 호텔 예약하고 거의 바로 포켓와이파이부터 예약했던거 같아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예약하면 카톡으로 메세지가 오고,

예약한 날짜가 되기전에 또 안내 메세지가 오고

여행이 끝나고 반납하고 나서도 또 안내메세기가 와서

정말 믿을만하고 편하더라구요..^^

요즘에는 현지에서 유심을 사서 이용하는 것도 많이 하시던데

여행기간이 길 때는 오히려 그게 유리할 꺼 같구요,

저처럼 여행이간이 일주일 이내로 짦은 경우에는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것이 훨씬 편하실꺼예요.

현지에서 사용할 때는 

핸드폰에서 셀룰러 데이터를 끄고

와이파이 도시락 전원을 켠 다음,

단말기에 적혀있는 ID을 선택하고 비번을 입력하면 됩니다.

간단한 사용~^^

그런데....

사진부터 보시죠 ㅋㅋ

여행 당일.. 비행기시간은 8:30

공항에 도착시간은 6:00

인천국제공항 1층 7번 출구앞에 와이파이도시락 센터가 있는데요...

그 근처에 사람들이 너무 바글바글 한거예요..

헉...

뜨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른 포켓와이파이 대여소는 문을 열지 않은 곳도 많고, 문을 열었더라도 사람이 하나도 없던데

와이파이도시락 센터만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얼른 번호표부터 뽑고 봅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대기인수 85명이라니니니니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감도 안오는데..

하지만 이 번호표 뽑는 시스템 덕에 질서있고, 

여러명의 직원들이 빠르고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오래 안걸리더라구요..

와~~ 정말 여행 많이 가는 구나.. 했구요,

와~~~ 정말 와이파이도시락 대박이구나.. 했구요,

와~~~~~ 정말 새벽부터 직원들 친절하고 좋구나.. 했어요.

드디어 단말기를 받고..

단말기는 이렇게 생겼어요.^^

보조베터리도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대여할 수 있어요.

저는 따로 갖고 있는게 있어서 추가대여는 안했지만요..

일본에서 정말 편하게 잘 사용했어요.

호텔방에서는 따로 무료 와이파이가 있었는데도 그냥 계속 이걸로만 사용했다는요~^^

단말기 1대로 가족 3명 모두 연결해서 썼는데요, 속도도 빠르고, 편하게 잘 사용했어요!!!

저처럼 그때그때 검색해서 다니는 걸로 계획한 자유여행에는 필수품으로 강력추천합니다^^

(제가 직접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대여하여 사용해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아..정말 때아닌 성수기라는게

비행기도 타기 전에 기다림의 전쟁 시작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