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전에..
작은 화분 3개에 나눠서 심어져 있던 장미허브를
물구멍이 필요없는 썩지 않는 흙을 활용해서
시크한 "기네스" 틴에다 분갈이를 해줬었지요..
(http://seoksnhoon.tistory.com/250)
이렇게~~^^
두달이 지난 지금..
그 사이 추워서, 또 미세먼지 때문에 베란다 창도 제대로 열어주지 못하고
그냥 띄엄띄엄 물만 줬는데..
이렇게 자랐어요..
정말 풍성해졌죠????
여전히 미세먼지가 많던 어느날..
너무 답답해서 창문 열었다가..
결국 다시 닫았네요..
헐렁하던 기네스 틴이 이젠 장미허브로 꽉~ 찬 모습을 보니
완전 뿌듯~~^^ 합니다.
살짝 솎아주면서 줄기가 좀더 뚱뚱하게 목질화될 수 있도록 해줘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문가가 아닌데다
식물을 잘 죽이는 ㅠㅠ 마이나스 손이라...
이만큼 키운게 아까워서 쉽게 건들지는 못하고 있네요..
ㅋㅋ
내친김에
의외로 잘 자라고 있는 초록아이들~
작년 봄 (2016년 5월) 에 부산 친정 화단에서
아부지께서 서울가져가라며 패트병에 담아주신
관음죽..
오자마자 토분에 이렇게 심었었거든요..
그해 여름엔 (2016년 8월) 부산 친정집 화단에서
몇십년째 잘 자라고 있는 동백나무 옆에 자란 아기 동백나무를
또
아부지께서 서울가서 키우라며 패트병에 담아주신거..
이렇게 또 작은 토분에 심어주었지요..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관음죽과 동백나무는..
죽이지만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물만 열심히 주고 있다가,
지난 겨울에 (2017년 1월)
동백나무는 좀더 큰 토분 사다가 분갈이를 해줬어요..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보다 훨씬 더 관음죽은 풍성해졌고~
동백나무는 튼튼해졌어요~~^^
얼마전 (2017년 4월)
동백나무를 보니
봄이라고 새순이 많이 났더라구요~^^
동백나무는 얼마나 더 키워야 꽃이 필까요~~~
튼튼하게 잘 커서 동백꽃 피면
제일 먼저 아부지한테 자랑해야겠어요~~^^
봄이라 그런지
저도 꽃화분을 사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또 죽일꺼 같아서 지금 집에 있는 아이들이라도
열심히 정성을 들여볼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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