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 사이에
골목 안쪽에 있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유명한 맛집이더라구요..
가끔 이동네 갈 일이 있으면 꼭 사먹는
진순자 김밥~!!
처음으로 만든 주인아주머니 이름이 "진순자"인가봐요..
봉천동 진순자 김밥 "계란말이 김밥"
간판도 잘 안보이는 아주 작은 분식집이었는데
(그당시 찍어둔 사진이 있었는데.. 못찾겠네요.. 찾으면 추가로 올려보겠습니다.^^) - 사진찾았어요~ ㅋㅋ 무려 2013년..ㅋㅋ
작년인가.. 바로 옆 골목 코너에 훨씬 깨끗하고 멋진 간판에
더 넓은 자리로 옮겼더라구요.
예전에 좁았던 주방은 이렇게 넓은 오픈주방으로 바뀌고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테이블도 꽤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막~ 넓은건 아니예요..
메뉴는 딱~!! 3가지..
계란말이 김밥, 우동, 오뎅
저는 가게에서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고, 항상 계란말이 김밥만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었거든요..
이것도 두어달 전 사진이라는것이.. 얼만전에 갔더니 세상에나 계란말이김밥이 50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AI사태로 계란값이 올라서 그런가...
이제 너무 비싸서 못사먹겠네요.. ㅠㅠㅠㅠ
도대체 계란말이 김밥이 뭔가...싶으시죠??
짜잔~~
이렇게 재료는 딱 3가지(단무지, 소세지, 시금치) 밖에 안들어간..
얇은 김밥을 계란에 한번더 말았다 해서 계란말이 김밥!~!!!
그런데 이렇게만 보면 참~ 별거 없죠..
하지만 이 김밥의 포인트는 바로바로~~!!!!
저 은박지에 싸여있는 "무짱아찌"
이 무짱아찌가 없으면 이게 뭐야~~ 하실껍니다.. 돈도 좁 아깝고..ㅋㅋㅋ
요렇게 김밥에다 무짱아찌를 얹어서 먹으면~!!!
그야말로 대박이지요~~~~
이 맛이 안잊혀져서
일부러 가서 사먹기도 하는데요..
참 별거 아닌거 같은데 김밥과 무짱아찌의 조합이란... 정말 환상이라고밖에~~^^
저 무짱아찌는 '진순자' 아주머니 고향인가 친정인가에서 직접 담근 걸 가져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엔 '진순자'아주머니께서 직접 김밥도 말고 계시던데
이젠 카운터에만 앉아계시더라구요..
계란을 말아서 만든 김밥 자체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저저 무짱아찌 때문에~!! 사먹게 된다는요..
무짱아찌만 따로 팔면 좋겠어요~~ ㅋㅋ
혹시 봉천동 지나실 일 있으시면 들러보세요~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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