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밖에서 사먹기

[인스턴트커피] 카누 KANU 크리스마스 블렌드

쥴리T 2016. 12.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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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에서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나왔네요...



출근하면 설탕, 프림이 다 들어있는 믹스커피를 달고 살던 저는.. 


커피를 단맛으로 ㅋㅋ 먹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상하게 믹스커피가 느끼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못 마시겠더라구요.

그래서 몇가지 인스턴트 블랙커피를 마셔보다가 


제 입맛에 가장 적당했던 "KANU 마일드로스트" 로 정착했어요..


집에서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마시고, 밖에서는 카누~~

카누가 찬물에도 잘 녹아서 여름에도 시원한 생수500ML 한병에 카누 mini 한 2~3개 타서 갖고 나가면 딱 좋아요^^



그런데 이 카누를 마트에서 사다보니 

항상 사은품으로 끼워주는 텀블러..보틀.. 이 넘쳐나서..

이걸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잘 쓰지도 않고... 쳐치곤란 상황이거든요..

사용 중인 걸 빼더라도 한 5~6개는 더 있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사실.. 사은품이 탐나서 샀던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질라믄..이런 것도 다~~ 비워내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이젠 사은품으로 텀블러 말고 커피를 더 얹어주는 걸 사자..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주말에 갔던 마트에서 발견한..

요거~!!!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안나는데...

이걸로 라도???? 하는 심리와...



이런 한정판은 사야해~!! + 패키지가 너무 이뻐서... 흑흑... 

(언제쯤 이런 마음은 안들게 되나요... ㅠㅠㅠㅠㅠㅠ 역시나 저에게 미니멀 라이프는 먼나라 얘기인가요 ㅠㅠㅠㅠㅠ)



결국 커피는 마시는 거니까~!! 이러면서 


결국.. 또 구입합니다..




정말 예쁘죠???




예쁘다고 해주세요~ ㅋㅋㅋㅋㅋ




상자안에는 항상 시크한 블랙 박스에 들어있던 카누도 빨간색 박스에 들어 있어요.



커피STICKS 100개 + 텀블러 + 니트 커버


니트커버는 흰색 텀블러와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쁜데,

살짝 등산양말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트커버 안쪽은

보이시는지 모르겠는데..



군데군데 실리콘이 발려있어서

텀블러에 끼웠을때 미끌리지 않게 잘 고정되게 해줘요.



뽀얀 텀블러에 등산양말 ㅋㅋ 입혀봅니다~ ㅋㅋ




포근해 보이고 이쁘네요~~^^

근데 설거지 할 땐 또 니트커버는 빼야하고..


사진을 찍다보니.. 또 드는 마음..

이뿌긴해도 불편해서 잘 안쓰겠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은.. 이뿌니까.....


시크한 블랙박스 대신

강렬한 레드박스~!!!





커피 강도는 제가 늘 먹던 "마일드 블렌드"에 비해 살짝 약합니다.

조금더 부드러운 바디감과 은은한 꽃향기가 난다는데..

아직 맛은 못봤네요.


마일드 로스트는 "콜롬비아 원두"를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에티오피아, 케냐 원두"를

맛도 살짝 다르겠네요.




박스를 또 뜯어 봅니다~~~


우와~~ 안에도 스틱도 블랙이 아니라 레드네요..

역시 리.미.티.드. 에.디.션~!!!!





기존 스틱과 비교~!!

무광쪽에 가까운 레드와 블랙~!! 잘 어울리는 한쌍이네요..^^

(레드 색은 위쪽 사진이 더 실사에 가깝습니다.)

맥심에서 어쩜 이렇게 색도 시크하게 잘 뽑았는지...)



이렇게 100 개 짜리 사면 하루에 막 2~3개씩 타서 마시니까 한달 반정도 넘게 먹거든요...

먹던거 얼마 안남았는데 이거 부터 먼저 먹어야겠어요~!!


이번 텀블러는 사무실에서 쓰기 딱 좋은 크기라서..

일단 사무실에 갖다두는 걸로~^^


그리고...

앞으로는 텀블러 사은품은 사양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그 수많은 텀블러와 보틀은... 버리기엔 너무 새거고.. 다 어디다 기증해야할까요.. 고민이네요..


맥심에서는 보틀이나 텀블러 말고 다른 신박한 사은품을 개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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