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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 맛집] 감성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 신논현역점

쥴리T 2016. 10.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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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한잔하고 싶을때 딱 좋은 곳입니다.

번화한 곳에는 거의 다 있는 체인점이예요.


처음에 홍대점 앞을 지날 때

독특한 간판에 호기심이 팡팡

술집이름이 "김작가의 이중생활" 이라니... 

그당시엔 사람이 너무 많아보여서 들어가보진 않고 밖에서 기웃기웃 구경만 했었어요.

 

술집이름도 신선했는데, 추가로 달려있는 간판에는 

"낮보단 밤에 더 보고싶어 -이작가-"


너무 기발하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첫인상을 그렇게 갖고 있다가...



그러다가 신논현역 근처에 갔다가 가보게 되었지요.



독특하고 신선한 이름 만큼이나 인테리어 및 메뉴판, 소품 하나하나가 다 취향저격이네요~^^'

작가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예요.

사람이 많았지만 

2층 베란다쪽에 자리를 잡았더니 별로 시끄럽지도 않고 밖으로 거리풍경도 보이고 좋았어요.


천장엔 이렇게 책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추억의 원고지 바탕~!!! 에다가

메뉴마다 기발하고 알기쉬운 설명, 더하기 웹툰느낌의 메뉴그림까지~!!!

주변을 둘러보니 매운갈비찜을 많이 시키는거 같더라구요..



망고막걸리 맛이 무쟈게 궁금했지만...

모히토..도 궁금했지만...



저희는 그냥..

저와 술취향이 다른 지인이라 그녀는 소주, 저는 맥주~!!

술부터 먼저 시킵니다~~!!


모든 술잔과 냅킨, 심지어 숟가락, 젓가락에까지 

"낮보단... 밤에 더 보고싶어" 라고 새겨져있어요~

뭔가 많~~이 애절한 느낌?? ㅋㅋㅋㅋㅋ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안주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린 왜.. 평범하고도 평범한 골뱅이를 시켰을까요..ㅋㅋㅋㅋ

그런데 이 골뱅이무침은...너무 짜서... ㅠㅠㅠㅠ

소면이 있으면 딱 좋겠는데 소면은 또 없다고... ㅠㅠㅠㅠ

짜도.. 너무 짜....


날치알 주먹밥을 추가합니다.

제발 짜지 않게 달라며~~


비닐장갑끼고 하나하나 동글동글 ㅋㅋ


너무 짯던 골뱅이무침만 빼면..

독특한 분위기에 가볍게 한잔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다음에 다시 가면

매운갈비찜 + 달달한 망고막걸리 를 먹어주겠사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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