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목도 처음들어보시는 분들 많으실꺼예요. "4 등" 제목부터 뭔가 교훈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 어느정도 스토리가 예상되시죠??그러나 단순히 전형적인 교훈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사건전개에서 조금씩 일어나는 반전으로 인한 재미와대한민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로서 찐한 공감을 느끼고, 긴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건제 아들 덕분이예요. 학교에서 무료로 영화보여준다고 해서 자기네반에서 혼자 번쩍 손들어 신청했다고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가정의 달 기념. 3대가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였어요.선착순이라고 해서 급하게 저한테 허락받느라 연락하고 한바탕 난리를 치고나서운좋게 당첨이 되었답니다.서울시 전체에서 동반인원까지 생각하면 약 100명가량만 당첨되는 거였으니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