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기 위해 용을 쓰고 있는데 ㅋㅋ화분도 정리중이거든요..화분은 또.. 생명이라서 버릴 순 없고더이상 늘리지만 않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거든요.. 사실 제가 마이나스ㅋㅋ의 손이라식물을 잘 못키우는 편인데...제 손에 살아남은 아이들은 얼마나 생명력이 질긴거겠어요.. ㅋㅋㅋ 지난번에 바질모종 심었던 화분과 똑같은 화분인데 여기에는싹이 났던 고구마를 걍 막 꽂아두었었거든요..(심었다고 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마구 ㅋㅋㅋ) 고구마가 번식력이 좋아서 여름에는 초록잎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러나 가을이 오고..저의 관심에서 벗어나면서..점점 시들시들...결국 죽고 말았어요... 그래서..시든 고구마 화분을 정리하기로 하고 죽은 고구마 줄기들을 정리하는데.. 딸려나온 뿌리에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