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지압슬리퍼

 

이 포스팅을 하려고보니..

뭔가 제가 노인네된거 같고 막....

 

서서 일하는 직업이다보니 제가 종아리가 잘 붓는데 

그러다보니 집에서도 서서 해야하는 설거지를 할 때 종아리가 붓고 아픈 경우가 많거든요.

 

심지어.. .게을러터져서 설거지도 몰아서 하는 스톼일. ㅋㅋㅋ 

서서 설거지 한번 할때 소요시간이 길~~다는 의미

그래서 더~~~ 다리가 아프다는 사실.....

 

그런저런 사정으로 

옛날 옛적에 한참 유행하던 #세븐라이너 (기억하시는 분들 있죠?? 요새도 나오나요?? ㅋㅋ) 도 사서 잘 썼고..

종아리 풀어주는 맛사지용품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왜 갑자기 지압신발에 꽂혔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장육부가 다 있다는 발을 평상시에도 지압해주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데

종아리 붓기나 다리 아픈데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하여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압신발!!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

 

저는 지압신발하면 

"바둑두는 기원에서 무좀양말 (발가락 양말) 신고 담베물고 지압신발 찍찍 끌고 다니는 아저씨" 모습이 딱 떠올라요. 

 

 

검색하고 있는 내자신이 막 그런 아저씨 된거 같고 ..

 

하지만...

꿋꿋하게 검색을 하다보니

다양한 모양과 재질의 지압신발이 있더라구요.

 

아무리 집에서 신을 예정이어도 

디자인?과 컬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요것을 찾아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

 

 

 

아무래도 설거지 하면서 신을 꺼라서 흰색보다는 검정이 낫겠지 싶었고

지압신발 초심자? 인 저는 너무 발이 아파도 안신을꺼 같아서 강도는 좀 낮은 것으로 선택했어요.

 

 

 

블랙+ 자갈

 

 

 

 

 

가격도 만원내외라서 상당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맨 아래 바닥은 고무지만 그위애 나무판이 부착되어 있고,

자갈이 지압점 마다 박혀있어요.

발등부분은 찍찍이라서 각자 발 두깨에 맞게 조절가능합니다.

 

일반 운동화처럼 사이즈가 세세하게 나눠져있는 것은 아니고

저는 여성용 제일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운동화 230mm 신는 저한테 사이즈 딱 좋네요.

 

 

 

정말 발에 오장육부가 다 들어있네요..ㅋㅋ

그래서 한의원에 가면 배가 아파서 가도 발에다 침을 놔주는군요?

지압점에 맞게 자갈이 박혀있어요.

 

발바닥 그림에 표시된 온몸의 위치를 잘 기억하고 

나중에 아프면 그 위치를 지압해줘야겠어요.

 

 

 

뭔가 노인네된 기분이긴해도

발바닥을 자갈로 지압하는 느낌이 많이 아프거나 나쁘지 않네요.. ㅋㅋㅋㅋ

 

요거 신고 설거지하면서

발에 지압하며 건강을 챙겨보겠습니다. ㅋㅋㅋ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