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근처에서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해서 찾아간
장흥유원지~~
서울에서 멀지 않아 좋아요.
식당들이 모여있는 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장원" 이 나옵니다.
장 원
장흥유원지 식당들은 다들 이렇게 "냇가자리"가 있다고 보이게 현수막을 걸어놨더라구요.
물론.. 계곡 근처에서 이렇게 식사를 하게 되면..
식당 허가 문제라던지.. 환경훼손 및 오염 문제때문에
여러번 메스컴에서도 나오긴 했어요.
어쨋든 우리는 냇가 자리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냇가"라는 곳은 진짜 계곡이 아니더라구요.
물이 흐르는지 안흐르는지 모르게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냇가..
나름 미니 분수까지..
약간의 실망을 안고.. -_-;;;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래도 물이 옆에 있어서 그런가 시원하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이런 곳의 특징..
싸진 않습니다~~
분위기값이겠지요..
닭백숙도 먹고싶고, 닭도리탕도 먹고싶었으나.. ㅋㅋ
닭도리탕만 주문하고.. 막걸리~!!도 추가~~^^
저의 족발 ㅋㅋ 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는 동안에 인공?냇가ㅋㅋ에 시원하게 발담그고 있었네요.
먼저나온 막걸리도 한잔~^^
토종닭을 쓰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닭다리가 길고 고기가 쫄깃한 것으로 봐선 토종닭이 맞는거 같아요)
양은 적지 않네요..
여성분을 기준으로 한다면.. 공기밥과 같이 먹는다 치고, 약 3~4명은 가능하겠더라구요..
저희 옆 테이블은 두명이서 오셨는데 남기셨더라구요.
맛은..음....솔직하게 그냥 평범해요..ㅋㅋ
이런 곳의 좋은 점은
식사를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먹고나서도 물가에서 좀 쉬엄쉬엄 쉬어도 된다는 거죠~
맛보다는 분위기 때문에 가는 곳이니까요~
여름에 밥먹으면서 더위를 식히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들 데리고 멀리 가긴 힘들고, 그냥 가까운 곳에서 멀리 나온 듯한^^ 기분을 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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